왜 얼굴에 혹할까

최훈 (지은이) 지음 | 블랙피쉬 펴냄

왜 얼굴에 혹할까 (내면이 중요하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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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7.28

페이지

256쪽

상세 정보

지문보다 페이스 ID가 흔하고, SNS 프로필 사진 등으로 어쩌면 우리는 예전보다 얼굴을 자주 보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린 팬데믹 시대에 살고 있기도 하다. 타인에게 내 얼굴은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할까? 반대로 나는 타인의 얼굴을 보고 어떤 영향을 받을까?

우리가 누군가를 마주할 때는 얼굴을 가장 먼저 보게 된다. 얼굴부터 보는 이유는 인간은 오래전부터 얼굴만 보고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진화되었고, 그 결과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아보는 것을 넘어 얼굴에 담긴 타인의 정보를 순식간에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시지각을 전공한 심리학자로, 얼굴을 심리학과 뇌 과학으로 파헤친다. 《왜 얼굴에 혹할까》는 얼굴에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는지, 그 정보들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를 담은 얼굴 안내서다. 얼굴만 봐도 인간의 뇌는 0.1초 만에 인상을 형성해 타인을 파악한다. 우리가 ‘얼굴을 보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혹하는 이유다.

한 번쯤 얼굴만 보고 타인을 판단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자책하진 말자. 인간은 얼굴을 보도록 태어났으니. 중요한 것은 누구나 자기도 모르게 얼굴에 혹하게 되어 있으며, 얼굴로 판단하는 정보들이 꽤 많다는 것이다. 이제 내면을 들여다보려고 애쓰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얼굴부터 잘 읽어보자. 우리는 생각보다 얼굴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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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처음보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해도
보여지는 것이 얼굴이 전부니까
얼굴에 혹한다는 건..그러니까 맞는말이겠지

왜 얼굴에 혹할까

최훈 (지은이) 지음
블랙피쉬 펴냄

읽었어요
2021년 10월 25일
0
Sunhyun Cho님의 프로필 이미지

Sunhyun Cho

@sunhyunchofs12

외모천하지대본

이 책에서 나는 얼굴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얼굴이 어떤 정보를 전하는지, 우리가 그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는 얼굴로 어떤 정보를 내보여야 하는지 다루었다. 📖7p.

얼굴엔 유용한 정보가 많이 들어 있다.
우린 얼굴을 통해 성격, 지적 수준, 살아온 역사, 미래를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맞고 틀리고는 중요하지 않다. 우린 이미 첫인상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이다.

얼굴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보는 매력이다. 매력적인 얼굴은 사회적 상호 작용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실제 호주의 경우 외모가 빼어난 사람의 연봉이 평균 3,600만원 정도 더 많았다는 보고가 있고, 미국의 연구 결과는 얼굴이 매력적인 피의자가 재판에서 더 유리한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다고 남을 원망할 수 없다. 이는 무의식의 영역이니까. 우리 종의 진화의 역사인데 어쩔까? 자연을 탓할 수도 없지 않나.
물론 빼어난 외모가 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얻는 이득에 비해서는 하찮게 느껴진다.

얼굴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하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말자. 비슷한 사람에게서 비교우의를 갖을 뿐이다. 오징어나 좀 더 잘생긴 오징어나..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되진 않는다.

미운 세 네살도 이쁜건 안단다. 그만큼 외모는 주관과 문화를 뛰어넘는 보편적 속성이다. 아기가 당신보다 친구를 더 따른다면 깔끔히 친구가 더 잘생겼다고 인정하자.

외모지상주의(lookism)에 대한 심리학적, 뇌과학적 확인 사살이었다. 잘생기고 예쁜 사람은 좋겠다.
이제야 나는 당당히 밝힌다. 나는 외모지상주의자다(내가 매력있다는 얘기는 아니고 ㅠㅠ). 사실 당신의 속도 외모지상주의일 것이다. 어쩌겠나 잘생기고 예쁜 사람에 끌리기 마련인것을….

왜 얼굴에 혹할까

최훈 (지은이) 지음
블랙피쉬 펴냄

2021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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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지문보다 페이스 ID가 흔하고, SNS 프로필 사진 등으로 어쩌면 우리는 예전보다 얼굴을 자주 보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린 팬데믹 시대에 살고 있기도 하다. 타인에게 내 얼굴은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할까? 반대로 나는 타인의 얼굴을 보고 어떤 영향을 받을까?

우리가 누군가를 마주할 때는 얼굴을 가장 먼저 보게 된다. 얼굴부터 보는 이유는 인간은 오래전부터 얼굴만 보고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진화되었고, 그 결과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아보는 것을 넘어 얼굴에 담긴 타인의 정보를 순식간에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시지각을 전공한 심리학자로, 얼굴을 심리학과 뇌 과학으로 파헤친다. 《왜 얼굴에 혹할까》는 얼굴에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는지, 그 정보들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를 담은 얼굴 안내서다. 얼굴만 봐도 인간의 뇌는 0.1초 만에 인상을 형성해 타인을 파악한다. 우리가 ‘얼굴을 보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혹하는 이유다.

한 번쯤 얼굴만 보고 타인을 판단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자책하진 말자. 인간은 얼굴을 보도록 태어났으니. 중요한 것은 누구나 자기도 모르게 얼굴에 혹하게 되어 있으며, 얼굴로 판단하는 정보들이 꽤 많다는 것이다. 이제 내면을 들여다보려고 애쓰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얼굴부터 잘 읽어보자. 우리는 생각보다 얼굴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시각적 자극이 있다면, 그것은 얼굴이다”
매일 누군가를 마주하는 당신을 위한 얼굴 안내서
얼굴에 진심인 심리학자의 유쾌하고 흥미로운 심리 실험

눈을 뜨고 일어나 다시 눈을 감고 잠들 때까지 우리는 수많은 얼굴을 마주한다. 실제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상에서 프로필 사진으로도 얼굴을 본다. 그냥 보기만 할까? 부모님의 지인은 나를 처음 봐도, 보자마자 부모님과 나의 유전적 관계를 알아챈다. 얼굴만 보고 내면을 헤아리지 않으려 해도 흔히 이런 표현을 쓴다. “착하게 생겼다.” “성실해 보인다.” “똑똑해 보인다.” 많은 얼굴 중에서도 얼굴 생김새가 빼어난 사람을 보면 좋은 사람일 것이라 생각하고, 마음이 끌리게 된다.
남의 얼굴뿐만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로 나의 얼굴을 확인한다. 인간이 이토록 얼굴에 집착하는 이유는 아주 오래전 현생인류부터 원활한 소통을 위해 얼굴을 보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얼굴은 매일 보는 친숙한 것이면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것이기 때문에 타인뿐만 아니라 내 얼굴도 잘 보고, 알고 싶어 한다. 그 결과 인간은 얼굴을 보는 순간 그 사람의 신원, 나이, 성별 같은 정보뿐만 아니라 감정, 진실성, 성격, IQ까지도 꽤 정확하게 판단한다.
이 책은 얼굴에는 어떤 정보가 담겨 있는지, 인간은 그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를 심리학과 뇌 과학으로 풀어낸 얼굴 안내서다. 얼굴만 봐도 인간의 뇌는 0.1초 만에 인상을 형성해 타인을 파악한다. 우리가 ‘얼굴을 보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혹하는 이유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이 현실에는 없는 가상의 얼굴을 만들어주거나, 몰핑이라는 기술로 타인과 나의 얼굴을 원하는 비율로 섞어서 볼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과학 기술로 만들어낸 다양한 얼굴을 감상해보자. 얼굴에 진심인 심리학자가 보여주는 흥미로운 심리 실험들은 얼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미를 선사해줄 것이다.

“백 마디 말보다 한순간의 얼굴이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심리학과 뇌 과학으로 이야기하는 얼굴의 강력한 힘
내가 가진 얼굴을 잘 알고, 잘 써먹기까지

얼굴만 보고 이름, 나이, 성별 등을 바로 알아채는 능력은 마치 바코드를 읽는 것과 비슷하다. ‘1부 나의 바코드, 얼굴’에서는 먼저 타인의 얼굴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이야기하며 나의 얼굴로 이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은 자신의 눈으로 직접 얼굴을 볼 수 없다. 거울과 카메라는 얼굴을 왜곡하기 때문이다. 1부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얼굴과 타인이 바라보는 얼굴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얼굴, 오른쪽 얼굴은 어떻게 다른지, 그래서 어느 쪽 얼굴을 보이면 좋을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2부 말보다 강한, 얼굴’에서는 뇌와 마음을 흔드는 ‘매력’과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심리학자들은 오랫동안 매력적인 얼굴에 대해 연구해왔다. 인간은 어느 경우에서든 얼굴 매력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저자는 여러 얼굴을 사용한 심리 실험들을 보여주며 매력적인 얼굴은 어떤 얼굴인지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그리고 매력만큼이나 인상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첫인상이다. 0.1초 만에 형성되어 10년을 따라다니는 첫인상의 영향력과 잘못 각인된 첫인상을 극복하는 심리 법칙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심리학적으로 조금이나마 첫인상을 좋게, 매력도를 높이는 방법들도 알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얼굴을 더 잘 보려는 이유는 얼굴을 통해 타인과 수월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다. ‘3부 소통의 기술, 얼굴’에서는 사회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얼굴을 다룬다. 우리는 얼굴 표정으로 내 마음을 전달하고, 타인의 마음을 읽으며 소통한다. 공동체 생활에서 얼굴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것으로 나를 대표한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타인의 얼굴에서 나의 얼굴로, 얼굴의 강력한 영향력에서 얼굴의 쓰임으로 이어진다.
누구나 한 번쯤 얼굴만 보고 타인을 판단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자책하진 말자. 인간은 얼굴을 보도록 태어났으니. 중요한 것은 인간은 모두 자기도 모르게 얼굴에 혹하게 되어 있으며, 얼굴로 판단하는 정보들이 꽤 많다는 것이다. 어디서든 쉽게 얼굴을 보는 시대에 태어난 이상, 우리는 얼굴을 보지 않으려 애쓰지 말고 더 정확하게 보고, 제대로 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으로 얼굴을 읽어보자. 우리는 생각보다 얼굴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게 되었지만,
우리는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그러나 눈만 보고는 타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 입 모양을 볼 수 없으니, 말소리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얼굴이 가려져 친밀감, 신뢰도, 호감도가 떨어진다. 인간은 팬데믹이 가져온 단절을 해결할 수 있을까? 저자는 해결책으로 최근 뇌 과학에서 주목하는 ‘가소성’의 개념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뇌는 상황에 따라 적응하며 변화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계속 이어진다면 뇌는 눈에 집중해 눈만 봐도 얼굴을 보듯이 타인의 정보를 알아차리게 될 것이라 전망한다.

뜻하지 않은 감염병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시기에도 꿋꿋이 버틸 만큼 우리는 강하다. 마스크 때문에 얼굴의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인간은, 뇌는 또 다른 해결책을 반드시 찾을 것이다. 우리는 생각보다 강한 존재이므로. _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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