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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3.1.5
페이지
350쪽
상세 정보
요시카와 에이지의 역사 장편소설. <삼국지>는 중국의 고전이면서도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고 각색되고 읽힌 작품이다. 국내에 있는 판본은 모종강 본을 저본으로 한 정역류와, 일본 요시카와 에이지 본을 저본으로 한 일본판 재번역류, 그리고 국내 작가들이 임의로 번역한 번안류 세 종류가 있다.
요시카와 에이지 역본은 1939년 9월부터 1943년 9월까지 '경성일보'에 일본어로 연재됐다. 연재 당시 일본에서 빅 히트를 쳤고, 이후 일본 <삼국지>의 정석처럼 굳어버렸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출간한 <삼국지>도 이 작품을 중역한 작품이 많았다. 한마디로 수십 년 세월에 걸쳐 나온 그 많은 <삼국지>는 결국 청나라 때 모종강본 아니면 요시카와 에이지 본 둘 중 하나일 정도였다.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 근대적 소설작법에 충실해 사실적이고 객관적 묘사를 통해 읽는 재미를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원본에는 <통속 삼국지>, <삼국지연의> 그 외 여러 종류가 있지만 요시카와 에이지는 그 어느 지역에도 따르지 않고 수시로 장점을 택해 나름의 흐름에 맞추어 쓰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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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
@seubapttung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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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요시카와 에이지의 역사 장편소설. <삼국지>는 중국의 고전이면서도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고 각색되고 읽힌 작품이다. 국내에 있는 판본은 모종강 본을 저본으로 한 정역류와, 일본 요시카와 에이지 본을 저본으로 한 일본판 재번역류, 그리고 국내 작가들이 임의로 번역한 번안류 세 종류가 있다.
요시카와 에이지 역본은 1939년 9월부터 1943년 9월까지 '경성일보'에 일본어로 연재됐다. 연재 당시 일본에서 빅 히트를 쳤고, 이후 일본 <삼국지>의 정석처럼 굳어버렸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출간한 <삼국지>도 이 작품을 중역한 작품이 많았다. 한마디로 수십 년 세월에 걸쳐 나온 그 많은 <삼국지>는 결국 청나라 때 모종강본 아니면 요시카와 에이지 본 둘 중 하나일 정도였다.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 근대적 소설작법에 충실해 사실적이고 객관적 묘사를 통해 읽는 재미를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원본에는 <통속 삼국지>, <삼국지연의> 그 외 여러 종류가 있지만 요시카와 에이지는 그 어느 지역에도 따르지 않고 수시로 장점을 택해 나름의 흐름에 맞추어 쓰고자 했다.
출판사 책 소개
인류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대가에 의해 명품으로 거듭나다!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 국내 출간!
《삼국지》는 중국의 역사에서 이야기의 재료를 취해 왔지만 물론 정사(正史)는 아니다. 하지만 역사 속의 인물을 교묘하게 자유자재로 활약시켜 후한의 제12대 영제의 시대(서기 168년경)부터 무제가 오(吳)를 멸망시키기까지의 대략 102년 동안 장기에 걸친 치란이 씌어 있다.
구상의 웅대함과 무대가 되는 지역의 넓이는 세계의 고전 소설 중에서도 비할 데 없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등장인물도 자세히 세어 본다면 몇천 몇만 명에 달할 것이다. 게다가 중국 특유의 화려하고 씩씩한 가락, 애환이 서려 있는 절절한 감정, 비장한 탄식의 어구, 크고 그윽한 정취, 박수를 치고 탄성을 지르는 열정으로 상술되어 있으므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백년 동안 지상(地上)에 명멸하는 여러 가지 잡다한 인간과 문화의 흥망을 한 권의 책에 떠올리게 하고, 깊은 생각의 감개에 빠지게 하는 등의 매력이 있다.
- <머리말> 중에서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가 《삼국지》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있을까? 《삼국지》는 중국의 고전이면서도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고 각색되고 읽힌 작품이다.
국내에는 너무나 많은 《삼국지》가 있다. 사실 박태원, 박종화, 정비석, 황석영, 이문열, 김홍신, 장정일 등 국내 내로라하는 스타작가들은 한 번 이상씩 《삼국지》를 출간했다. 《삼국지》를 읽어보려고 마음을 먹은 독자라면 이 많은 삼국지 중에 무엇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 안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국내에 있는 판본은 모종강 본을 저본으로 한 정역류와, 일본 요시카와 에이지 본을 저본으로 한 일본판 재번역류, 그리고 국내 작가들이 임의로 번역한 번안류 세 종류가 있다. 요시카와 에이지 역본은 1939년 9월 20일부터 1943년 9월 14일까지 <경성일보>에 일본어로 연재됐다.
연재 당시 일본에서 빅 히트를 쳤고, 이후 일본 《삼국지》의 정석처럼 굳어버렸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출간한 《삼국지》도 이 작품을 중역한 작품이 많았다. 한마디로 수십 년 세월에 걸쳐 나온 그 많은 《삼국지》는 결국 청나라 때 모종강본 아니면 요시카와 에이지 본 둘 중 하나일 정도였다.
충성과 의로움을 생명으로 여기는 영웅들의 대서사시인 《삼국지》는 지금까지 저자나 역자들의 편견과 몰이해에 의해 그 인물상이 제멋대로 변해버렸다. 국내에서 출판된 《삼국지연의》는 저자가 세 가지 책 중 자기가 마음에 드는 부분만을 취합해서 저술했다고 볼 수 있다. 그게 출판사마다 삼국지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용 중 도원결의하기 전에 유비가 도적을 만나 비싼 차를 빼앗길 뻔 하자 장비가 그걸 구해주는 장면과 여포가 동탁을 죽이자 초선이 자살하는 내용은 요시카와 판 삼국지에만 있다. 1970년대 까진 거의 요시카와판 삼국지를 인용한 편이었으나 80년대부터 나관중 판이나 모종강편을 직접보고 인용하는 저자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 근대적 소설작법에 충실해 사실적이고 객관적 묘사를 통해 읽는 재미를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원본에는 《통속 삼국지》, 《삼국지연의》 그 외 여러 종류가 있지만 요시카와 에이지는 그 어느 지역에도 따르지 않고 수시로 장점을 택해 나름의 흐름에 맞추어 쓰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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