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지식채널e 시리즈. 출렁이는 파도에 휩쓸려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스스로 사유하는 힘이 있느냐, 아니냐가 그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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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BS 지식채널 × 생각의 힘 내용 요약
『EBS 지식채널 × 생각의 힘』(ISBN: 9788954759137)은 지식채널e 제작팀이 EBS BOOKS를 통해 2018년 3월 16일 출간한 교양서로, EBS ‘지식채널e’ 방송 콘텐츠를 책으로 엮은 시리즈의 일환이다. 2005년 첫 방송을 시작한 ‘지식채널e’는 5분 분량의 영상으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주제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책은 “생각의 힘으로 세상의 문제를 조명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2016~2017년 방송된 40편의 에피소드를 엄선
제목 그대로 생각의 “힘”
가볍게 쓰인 짧은 글들을 모아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울림이 있는 책. 쉽게 읽힌다고 깊이 없는것은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독서와 쓰기를 행위의 예찬을 가득 담고 있어 읽는 내내 취향이 맞는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이었다!
좋은 문장들도 많고 간간히 뇌를 자극해주는 아이디어도 많이 떠올랐다.
특히 마지막에 “질문”파트는 내가 사는 삶이 틀리지 않았구나 확신을 주는 챕터였음.
앞으로도 생각하고 사색하고 질문하는 일을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되네..
"인생은 뒤돌아볼 때 비로소 이해되지만 우리는 앞을 향해 살아가야 하는 존재다." - 키에르케고르
p.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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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이란 뿔 달린 악마처럼 별스럽고 괴이한 존재가 아니며 사랑과 마찬가지로 언제나 우리 가운데에 있다." 그는 '악의 평범 성'을 근거로 그의 유죄를 뒷받침했다. 한나 아렌트는 아이히만을 향해 이렇게 일갈했다. "단지 자신에게 주어진 직분과 명령에만 충실했을 뿐 네가 하는 행동이 어떠한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지에 대해선 전혀 알려고 하지 않았다. 즉, 스스로 어떠한 합리적 판단과 비판적 사고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시키는 대로 '도구적 이성'만을 따랐다. 그것이 바로 너의 죄다."
p.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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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스스로 이성적 사고를 하지 못하는 과정에서 인간성을 상실해버린다. 악이 만연하고 그것을 행하도록 조종하는 세상에서 악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생각'뿐이다. 일상성과 눈앞의 이익을 핑계로 생각 없이 행동한다면 평범하고 선량한 우리 누구나 악을 저지를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지극히 당연하면서도 절박한 명제다.
p.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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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자기 소멸의 위험이 큰 요즘, 우리가 집착해야 할 것은 소유가 아닌 존재하기 아닐는지. 그리고 내가 지금 어딘가로 향해 가고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믿음 역시 필요하다. 마침표가 아닌 쉼표, 즉 '생각'이 필요한 시간이다.
p.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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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의 말이다.
p.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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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경쟁력은 나에게 주어진 문제의 본질을 읽어내고 필요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그것은 지식의 암기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바탕으로 함양 될 수 있다.
p.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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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끝에 질문이 떠오르고, 질문의 끝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숨은 속성을 찾아낼 수 있는 혜안을 얻는 것, 이것이 질문의 목적이다.
p.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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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을 바꾼 건 정답이 아닌 '질문'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질문이 사라지고 있다. "내가 진짜 되고 싶은 건 뭐지?" 질문 할 시간도 없는 나, 너 그리고 우리.
"곧 죽을 상황에 처해 단 한 시간이 내게 주어진다면 나는 질문을 찾는데 55분을 할애 할 것이다. 올바른 질문은 답을 찾는데 5분도 걸리지 않게 한다." 아인슈타인의 이 말은 질문하지 않는 세상에 사는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임을 알려준다. 그의 말처럼 '질문은 정답보다 중요하다.'
p.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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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흘러야 마땅하듯, 생각도 흘러야 하건만.
생각이 고여 질문이 부재한 시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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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의 한 가운데에서 유영하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뜨거운 일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