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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나의 일인가?
진짜 나의 일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누구와, 어떻게, 무엇을 위해 일할 것인가)
제현주 지음
어크로스
 펴냄
14,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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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추천!
고민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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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뛰는일
#나의삶
#나의일
#노마드
#좋아하는일
272쪽 | 2014-11-27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우리 시대 일의 의미를 화두로 협동조합 롤링다이스 활동을 비롯한 다채로운 실험을 계속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새로운 일의 윤리와 행복한 일하기의 새로운 조건을 구성하고자 시도한다. 내리막 세상에서 끊임없이 ‘내 인생의 일’을 찾아 헤매는 우리 시대 노마드들의 욕망과 좌절을 그려내며,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근본부터 재규정해나간다. <BR> <BR> 일과 우리의 정체성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좋아하는 일’, ‘가슴 뛰는 일’을 하라는 사회의 주문들을 비판적으로 돌아보며, 일과 관련한 다양한 욕망을 조화롭게 해소할 방법들을 현실적으로 모색한다. 우리 시대 일하기를 다각도로 성찰한 저자의 사유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다르게 일하며 살아갈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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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아버지 세대와 다를 수밖에 없는 우리 시대 일에 관한 이야기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 | 일은 노동이기만 해야 할까?

1부 표류하는 우리: 일의 배신

1 일일 뿐인데
길을 잃었다는 느낌 | 한곳에 머무를 수 없다 | 일과 나, 그 사이의 거리

2 우리가 일에 투사하는 욕망들
어떻게 일하고 싶은가 | 욕망들 사이의 우선순위 | 내게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3 일은 언제나 기대를 배반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주문│일은 직업보다 크다 | ‘좋아하는 일’이 성립할 조건

4 가면이 필요한 순간들
위선 혹은 위악│연기해야 한다면, 대본은 내가 쓴다

2부 지도를 다시 읽다: 일에서 원하는 것

5 당신의 욕망은 얼마인가
당신 숫자는 무엇인가│필요와 욕구에는 가격표가 있다 | 돈의 구속력에서 한 뼘 놓여나기

6 돈 되는 일만 일일까
‘잉여짓’은 왜 일이 아니란 말인가 | 시장의 가격표를 넘어서는 일하기

7 놀듯이 일하거나 일하듯이 놀거나
일과 놀이가 분리된 세상│놀이 같은 일의 함정

8 자발성 없이는 재미도 없다
일의 네 가지 재미│치열할 자유가 곧 느슨할 자유

3부 시대의 사막을 건너는 법: 내리막 세상의 일하기

9 하나의 직업이 나를 설명할 수 없다면
이력서가 내 삶의 역사 | 직업이 정체성이 되어줄 수 있을까

10 몇 시에 퇴근할지도 모르는 세상인데
예측성과 통제력의 상실 | 시시포스는 어떻게 돌 굴리기를 견딜까

11 개미도 베짱이도 될 수 없다
버림받는 개미 │즐거움이 강박이 된 베짱이 | 나를 위한 일의 윤리

12 연습을 허용하지 않는 사회
잠재력이라는 잣대│관객 없이 일하기

4부 함께 가닿을 정착지: 행복한 일을 위한 플랫폼

13 누군가가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
등가교환의 관계│나 없이도 잘 돌아가는 회사 | 차이를 받아들이는 공동체

14 행복한 일터의 가능성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돈’이 어디에서 왔는가 | 주인 되는 일

15 내리막 세상에서 ‘함께’ 일하기
중간만 가서는 ‘남들만큼’ 살 수 없다 | 새로운 일, 새로운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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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제현주
협동조합 롤링다이스의 조합원. 그전에는 경영 컨설팅업체, 투자은행과 사모펀드운용사 등에서 투자 분야 전문가로 10여 년간 일했다. 직장을 떠난 뒤 인문학 독서모임에서 만난 동료들과 함께 협동조합을 꾸려 전자책 출판을 비롯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만드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 계속 살다 보면 인생 잘 살았다고 어느 시점에선가 생각할 수 있게 될까?’ 하는 막막한 질문에 자꾸만 부딪히던 시기, 롤링다이스 동료들과 힘을 모아 팟캐스트 일상기술 연구소를 시작했다. ‘좋은 인생’이 무엇인지 장담하기 어려운 시대, 하루하루의 일상 안에서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가려내는 일이야말로 유일하게 가능한 삶의 기술이라고 믿으며 오늘도 도처에서 암약 중인 일상의 천재들을 소환하고 있다.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를 썼고, 《그들은 왜 회사의 주인이 되었나》, 《21세기 시민경제학의 탄생》,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 등 아홉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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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2
마술하는 야초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제목에 끌려 구입한 책. 공감은 잘 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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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_ 깨어있는 시간의 반을 회사에서 보낸다. 회사는 자고로 월급 주는 곳,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늘 생각해 왔지만 여전히 상처받고 실망하는 나를 보며 왜 아직도 회사에 대한 애정을 버릴 수가 없는건가 허탈한 적이 많았다. 도통 쿨할 수가 없다. (여기서의 회사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공간? 시스템? 사람? 이 모든 것의 총합?) 작가는 이러한 내적 갈등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그럴 수밖에 없다며 이해해주고 설명해 준다. _ 나 역시 얼마를 버는지 보다 내 꿈을 찾아 즐겁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고 몹시도 절박하게 그것을 찾아 헤맨 적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대체 무엇인지 그걸 직업으로서 삼으려면 무엇을 준비하고 목표로 해야할 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괴로워했다. 그렇게 1년을 지옥 속에서 보내다가 어디 있는지도 모를 꿈 찾다가 내 소중한 인생을 불행으로 적시느니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자 맘먹었더랬다.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닌다? 그것 또한 일부 맞는 말이겠지만 분명 회사를 통해 월급 외의 것들도 얻고 배우고 있기에 무의미한 시간이라 생각치 않는다. _ “많은 사람이 일 앞에서 쿨하고 싶어 하고 ‘그저 돈벌이일 뿐’이라고 자조한다 해도 진짜 마음은 상처받기 싫어 사랑을 숨기는 연애 초보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어쩌면 ‘좋아하는 일’이란 물 위에 떠 있는 부표 같은 것인지 모른다. 직업이나 직장의 이름으로 표현되는 부표. 그 부표 아래에 버티고 있는 일상이, 실제의 시간을 채우는 관계와 활동이 어떤 모습인지 우리는 결코 미리 알지 못한다.” “재충전으로서의 놀이는 돈벌이 노동을 보조한다는 의미에서 일의 연장선상에 놓인다. 돈 버는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종류의 놀이인 셈이다. 놀이를 포함한 인간의 모든 활동에 ‘생산성’이라는 잣대가 드리워진다” “좌표가 사라지면 자유가 오는 것이 아니라 좌표를 만들어야 하는 책임이 온다” “‘요즘 바빠서요’는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서요’라는 의미임을 우리는 안다. 끊임없이 일로 회귀하며, 무엇이든 일과 연결 짓는 열정가가 사랑하는 것은 사실 일이 아니라 대상화된 ‘자기’다. 그 ‘자기’를 더욱 아름답게 완성해 나가려면 일이 필요한 것이다. 결국 일에 중독된 사람은 자기에 중독된 사람일지도 모른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홀린 나르키소스처럼 자신을 끊임없이 비추어보며 더 아름다운 자기가 되기를 꿈꾼다. 그리고 거울을 보는 자신의 시선은 잠재력을 요구하는 세상의 시선을 꼭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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