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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돌아왔다

김영하 지음 | 창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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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 2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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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는 소설가 김영하가 5년만에 펴내는 단편집. '오빠가 돌아왔다', '그림자를 판 사나이' 등 특유의 감수성과 속도감으로 일상의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한 8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생생하게 묘사되는 현실, 유쾌한 상상력과 유머감각, 섬뜩한 아이러니와 날렵한 글솜씨가 빛난다.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이야기>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는 만화가 이우일이 본문 일러스트를 그렸다.<BR> <BR> 표제작 '오빠가 돌아왔다'의 화자는 열네 살 먹은 하층민 소녀. 소녀의 가족은 다음과 같다. 술주정뱅이에 고발꾼인 아빠, 아빠와 헤어지고 함바집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 미성년자 동거녀와 집에 돌아온 오빠.<BR> <BR> 평론가 황종연은 "그 서술에서 신선함과 당혹감을 아울러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김영하는 삐딱하고 되바라진 소녀의 상스러운가 하면 장난기 많고, 도발적인가 하면 생기발랄한 말을 재치있게 모방한다. 가족관계를 버릇없이 묘사하고 가족생활에서 모든 윤리적 의미를 제거하려는 소녀의 냉소주의는 어느 순간 가족의 사랑을 표현하는 반어적 화법이 된다. 이러한 반어법의 연출자는 물론 작가이다"라며 말을 다루고 부리는 작가의 재능에 주목한다.<BR> <BR> 바로 '지금 여기' 어딘가에서 벌어질 법한 사건들이 치밀하게 계산된 구조 속에서 경쾌하게 그려진다. 냉소와 열정 사이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김영하의 작품세계가 한결 깊고 성숙해졌음을 발견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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