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한 스푼

닐 파스리차 지음 | 행간 펴냄

행복 한 스푼 (팍팍한 일상 속 사소한 행복을 느끼는 199가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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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1.1.7

페이지

5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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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 소개

잘 찾아봐요, 우리 일상 곳곳엔 ‘행복한 반전’이 숨어 있어요!
- 천만 명 블로거를 한바탕 웃게 만든 그 유명한 이야기를 베스트셀러로 만난다!

“지구가 이상합니다.
난데없이 폭우가 쏟아지고, 지진이 일어나고,
취업시장은 꽁꽁 얼어붙고, 통장 잔고는 바닥나고,
아…… 세상살이가 점점 더 힘겨워지는군요!
하지만 지금 바로, 당신의 주변을 돌아보세요!
폭설이 내려 줘서 뜻밖의 휴일이 생기고,
택배 상자 속 버블랩 하나로도 행복해질 수 있답니다!
와우! 잘 찾아보면 신나는 일, 웃을 일도 참 많습니다!”


뉴스를 켜면 온통 안 좋은 일만 잔뜩 보게 되고 듣게 되는 세상입니다. 정치판은 곧 싸움판이고, 지구의 날씨는 예측 불허의 이상 난동, 경제는 갈수록 더 어려워지기만 해서 월급봉투는 가벼워지는 반면 물가는 천정부지로 솟습니다. 모두가 느끼는 이 세기말적 위기의식 속에서 우리가 행복을 느낄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
이 책, 《행복 한 스푼 - 팍팍한 일상 속 사소한 행복을 느끼는 199가지 순간》을 쓴 닐 파스리차는 낮엔 회사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냉동 부리토를 먹으며 운동 부족을 염려하는 평범한 직장인 남자입니다. 빵 냄새를 좋아하고, 서늘한 베개 감촉을 사랑하는, 가능하면 세상과 더불어 즐겁게 살아가기를 열망하는 보통 사람이죠. 그런데 아마 그도 우리처럼 어느 날 문득, 세상살이가 너무 어둡고 팍팍하고 힘겹게 느껴진 모양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서 점차 웃음이 사라지고 있음을 눈치 챈 거죠. 하지만 그는, 뭐 그렇기는 해도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기분 좋은 일도 무척 많은데 단지 사람들이 그걸 느끼지 못할 뿐이라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불현듯 일어나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이야기 1000가지”라는, 신나는 제목으로 인터넷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그래서 “와우!(awesome!)”라고 즐겁게 외칠 수 있는 그런 순간을 포착해서 자기 블로그에 글을 올린 겁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것이죠. 빨래 건조기에서 막 꺼낸 속옷의 감촉을 느낄 때 우린 ‘와우!’라고 외칠 수 있습니다. 그 감촉은 세상의 우울함을 잠시 잊게 만들 정도로 너무너무 기분이 좋거든요. 그뿐인가요? 마트에서 길게 줄을 서고 있는 게 무지 지루해지려는 찰나에 또 다른 계산원이 “이쪽으로 오세요!” 하고 외칠 때, 우유와 시리얼의 비율이 딱 맞을 때, 옛 애인이 녹음해준 낡은 카세트테이프를 발견했을 때, 고장 난 TV를 주먹 한 방으로 고쳤을 때,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문이 열릴 때, 발을 헛디뎌 넘어졌는데 다행히 아무도 못 봤을 때 등등 이런 순간은 의외로 우리의 일상 구석구석에 포진해 있습니다. 닐 파스리차는 바로 그런 행복의 신대륙을 찾아 나선 콜럼버스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우리 모두가 완벽하게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순간을 소개합니다. 파스리차가 찾아낸 199번의 행복한 순간을 확인하며, 독자들은 ‘맞아 맞아. 그 순간은 정말 짜릿했지’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이 세상이 지옥 같지만은 않다는 걸 긍정하게 되죠.
이러한 공감을 바탕으로, 게다가 그 특유의 코믹한 문체와 기발한 아이디어 덕분에 닐 파스리차는 최고의 인기 블로거로 등극합니다. 그리하여 인터넷 세상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웨비상’을 수상하면서 더욱 유명해졌고, 그중 사람들에게 특히 공감을 불러일으킨 인기 테마만을 모아 책으로 펴내,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염시키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즐거워하고 사랑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또다시 열린 새로운 한 해, 이 지구상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우리 자신을 축하합시다!


《행복 한 스푼》을 통해 저자 닐 파스리차는 독자들을 색다른 보물찾기에 초대하려 합니다. “감춰진 행복”을 찾아보자고 제안하는 그의 마음에는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할 긍정성 그리고 이 세상을 좀 더 살 맛 나는 곳으로 만들어보자는 뜨거운 의지가 타오르고 있죠. 이민 세대로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낯선 땅에서 또 다른 이민자들과 연대하며 새 삶을 개척한 그는, 인간이 한없이 작은 존재이면서 또 엄청나게 놀라운 존재임을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사람을 놀라운 존재로 만들 수 있는 힘은 다른 사람, 우리를 둘러싼 사물들에 대한 진지하고 세밀한 관심과 애정과 기억임을 환기합니다. 그래서 그는 특히 오래된 것들, 낡은 것들, 해묵은 것들에 애착을 보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우리 자신에게 축하를 보내자고요. 우리는 마술 같은 사랑을 나누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짓고 먹고살기 위해 농사를 짓고 치장하기 위해 보석을 캐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민주주의를 추구하며, 비행기가 날고 고속도로가 놓인 유일한 행성에 사는 유일한 종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실내장식에 신경 쓰고 별점을 치고 패션 잡지를 구독하고 하우스 파티를 열고 괴물이 등장하는 공포영화를 즐기고 콘서트에서 기타 연주를 감상하는 유일한 종이기도 하지요. 우리는 책을 읽고 뷔페 음식을 먹고 전파를 이용하고 롤러코스터를 타고 결혼식을 올리고 깨끗한 침대보를 좋아하고 극장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 애쓰고 고소한 빵 냄새를 좋아합니다. 심심풀이로 버블랩을 터뜨리고 남몰래 낮잠에 빠져들죠.
우리 인간은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종입니다. 우리 인간은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어요. 그런데요, 이 모든 걸 즐길 시간이 기껏해야 100년에 불과하다는 게 저자 파스리차의 안타까움입니다. 우리가 현재 알고 지내는 사람들은 모두 100년 후엔 죽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그토록 짧기에 인생은 더없이 좋은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입니다. 그 시간이 바로 지금입니다. 그 시간은 이 순간에도 줄어들고 있어요. 시간은 덧없이 흘러가고, 절대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그러므로 이쑤시개에 꽂힌 칠면조 채소말이를 처음으로 먹든, 남아프리카에서 온 사과에 감탄하든, 수천 년 전의 낯설고 먼 친척들에 대한 꿈을 꾸든, 광활한 우주의 칠흑 같은 어둠을 바라보든 간에,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으니 얼마나 운이 좋은가를 기억하자고, 저자는 힘주어 말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삶에서 누리는 소소한 기쁨 속에서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낀다면 우리도 저자처럼 낙천주의자들로 구성된 밴드의 일원이 될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가도 미소 짓고 결혼식 피로연에서 즐겁게 춤을 추고 베개를 뒤집어 서늘한 감촉을 즐기며 그 “와우의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아가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더 즐겁고 신나는 자기만의 “와우!”의 순간을 창안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바야흐로 새해 새날들을 맞는 때입니다. 올해에는 더 많이 “와우!”를 외칠 수 있기를 바라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 한 스푼》의 저자이자 보통 사람인 닐 파스리차가 독자들에게 건네는 흐뭇한 덕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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