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의 명인 안효주의 특별한 요리

안효주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펴냄

일식의 명인 안효주의 특별한 요리 (튀김요리 냄비요리 구이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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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4.15

페이지

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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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펴냄

읽었어요
22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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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각기 다른 네 가지 감성으로 이끌어 나가는 단편집.

첫 이야기 <초대>에서 채원은 태주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전체적으로 인상이 흐릿한 여자였다.”, “이목구비가 없는 여자였다.” 등에서 알 수 있다.
태주는 실존이기보다는 채원이 만들어낸 것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정현이 태주라는 인물과 연락을 주고받기는 했지만, 그리고 클래스에 태주라는 인물이 참석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채원은 태주를 만난 적 없고, 몇 번의 ‘태주’라는 이름을 확인한 후 채원의 불안이 만들어낸 상상이라고 생각한다.

p. 114 아버지는 굳이 사과가 아니어도 언젠가 무슨 핑계로든 어머니를 찔렀을 것이다. 나 역시 굳이 오늘이 아니어도 언젠가 아버지를 죽였을 것이다. 동기나 타이밍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것은 언젠가 벌어지고야 말 일이었던 것이다. (내가 이 도서를 사기로 마음먹은 문장)

p. 136 나는 그제야, 어머니의 눈과 나의 눈을 보고서야, 누구를 막고 누구를 먼저 죽이든 아무 소용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문제의 시발점은 그보다 더 근본적인 곳에 있었다. 이보다 훨씬 이전에. 어머니가 표정을 잃기 전, 아버지가 술을 마시기 전, 아버지의 회사가 망하기 전, 그리고 우리가 행복했을 때보다 더, 더, 더 전에. 내가 태어나기 전에. 그 두 명이 만나기 전에.

p. 154 우리는 그 잘못 부른 이름들에서 한 글자씩을 가져와 아이의 이름을 지었다.

<습지의 사랑>은 읽으며 흐뭇했다.
책을 읽으며 처음 설레본 것 같다.

사실 앞 세 개의 이야기는 그저 그랬다.
이 소설의 감성을 좋아하는 분이 정말 많은 것 같은데.
그냥 저냥 나름 잘 쓴 글 읽는 기분이었다.
감성도 잘 모르겠고, 문학 천재의 글을 읽는 기분도 아니었다.
그래서 그런가 기대 없이 후루룩 읽다가
마지막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에서 요동쳤다..
원래 이런 타임 패러독스 장르는 두 개의 이야기 속 인물이 연관되기 마련인데,
그래서 분명 연관되겠지 하며 읽었지만 어떻게, 누가 연관되는지 추측할 수 없었다..
그래서 더 짜릿했다..
굳 수상 받을 만해요.

2025/11/1 ~ 2025.11.5 3h 30m

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 지음
안전가옥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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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혜 (지은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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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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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 소개

‘미스터 초밥왕’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일식조리 기능장 안효주.
그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만드는 일식 튀김?냄비?구이요리의 진수!

튀김/냄비/구이요리는 우리나라 요리와 같은 일상적인 요리지만 실제로는 일식요리만의 독특한 조리법이 있어 전혀 다른 요리의 세계를 보여준다. 아주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튀김, 냄비, 구이요리의 기초에서 고급 조리법까지, 일식의 명인 안효주와 함께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본다. 전문가는 물론 주부들과 일반 독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주요 조리 과정에 사진을 곁들여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일식요리의 유일한 총론서로 인정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이것이 일본요리다>를 펴냈던 필자. 이번에는 튀김/냄비/구이요리의 세분화된 영역을 맛깔스럽게 표현해냈다. 평소 일본요리에 관심이 있었던 독자들은 안효주가 안내하는 일식 튀김/냄비/구이요리의 진수를 재현해낼 수 있을 것이다.

시장 골목 어디에 가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튀김요리. 그만큼 흔하고 가정의 식탁에도 자주 오르는 튀김요리지만 정말 맛있는 튀김을 만들려면 오랜 경험과 기술이 필요하다.
튀김요리의 매력은 재료가 풍기는 맛과 기름이 가열될 때 나는 향기와 바삭바삭한 맛을 내는 데 있다. 재료의 준비에서부터 기름 온도와 튀기는 시간 그리고 딱딱하지 않은 튀김옷을 만드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된 튀김요리를 만드는 비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에서부터 생선매운탕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냄비요리가 있어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될 것 같은 냄비요리. 그렇지만 일본요리는 큰 특징이 있다. 일본 냄비요리는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려 조리하는 반면 우리의 냄비요리는 갖은 양념을 하여 양념과 재료의 맛을 동시에 즐긴다고 할 수 있다. 어느 쪽이 좋은 방법이라고 구분할 수 없지만 일본 냄비요리는 담백한 맛을, 우리의 냄비요리는 칼칼하면서도 복잡미묘한 혼합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각기 나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일본요리의 매력이 듬뿍 담긴 냄비요리의 비법들을 소개한다.
또한 이 책에서 같이 다루고 있는 구이요리는 일본요리의 맛을 최대한 살려내는 조리법을 비롯하여 다양한 구이요리의 실제를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조리방법이기에 제 맛을 내는 데 다소 소홀할 수 있는 튀김?냄비?구이요리. 일식으로 만나보는 별미의 세계는 맛과 건강이 한층 어우러진 또 다른 요리의 장을 펼쳐보일 것이다.
중간중간 초밥왕 안효주의 일식 이야기가 가미되어 초밥과 일본요리의 역사 및 알아두면 좋은 일본요리 상식을 엿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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