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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김경욱 지음 | 문학과지성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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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20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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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대의 영화적 상상력으로 소설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왔다'고 평가받는 김경욱의 소설집. 작가는 죽음과 심연을 가로지르는 시선으로 존재의 허구, 그 불길한 틈에 관해 집요한 탐색전을 벌인다. 그의 날선 현대적 감각이 수록된 열두편의 작품 전반에서 톡톡 튀며 속도감 있게 읽힌다. <BR> <BR> 제목이 퍽 인상적인 표제작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는 살인 사건을 범인으로 짐작되는 인물의 진술과 객관화된 3인칭을 교차시켜 그린 것. 김승옥의 '서울의 달빛 0장'으로 추측되는 소설을 인용하고 여기에 다시 드라마를 끌어들이는 복합적 구성이 돋보인다.<BR> <BR> 싸구려 숙박 시설인 붉은여인숙에 투숙한 사람들이 털어놓는 경험담인 '만리장성 너머 붉은여인숙'도 충격적(게다가 103호 남자의 이름은, 작가와 동명인 '김경욱'이다!). 성기에 500원짜리 동전이 박힌 채 죽은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는 것으로 시작하는 'Insert Coin', 소설가 김주은의 갑작스런 죽음 후 그의 신변에 대한 엇갈리는 이야기가 등장하는 '거미의 계략' 등 12편의 소설이 고루 재미있다.<BR> <BR> 죽음과 성, 가상공간으로 뒤범벅된 소설이지만 난삽함과는 다른 무엇이 있다. 냉담한 태도는 도리어 진지함을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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