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히어로의 감성 캘리그라피

윤영웅 지음 | 청림Life 펴냄

윤히어로의 감성 캘리그라피 (누구나 쉽게 따라 쓰는 예쁜 손글씨)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6,000원 10% 14,4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5.2.5

페이지

380쪽

상세 정보

마이크임팩트 스쿨의 캘리그라피 인기 강사인 저자가 캘리그라피가 어우러진 일상의 소소한 에세이를 필두로 의뢰받았던 캘리 작업물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한 권에 담았다. 특히 기역, 니은, 디귿, 아, 야, 어 등의 자음, 모음 쓰기부터 단어, 문장 쓰기까지 한 글자 한 글자 어떻게 하면 예쁘게 쓸 수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접 따라 써볼 수 있도록 활용도 높은 연습장 형태의 구성 덕분에 이 책 한 권이면 윤히어로의 예쁜 손글씨를 쉽게 배우게 된다.

저자 윤히어로는 자신만의 감성 충만 글씨체를 어떻게 쓰는지 선긋기를 비롯하여 자음과 모음, 단어 쓰기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각각의 글씨가 가진 특징만 기억하고 맞춰서 쓰면 누구든지 쉽게 예쁜 손글씨를 쓸 수 있다고 한다. 캘리그라피 강사로 활동하는 만큼 본인의 강의를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

실제 캘리그라피를 쓴 뒤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축하카드, 액자, 책갈피, 청첩장, 부채 등 선물을 만드는 방법을 부록으로 담았다. 그뿐만 아니라 엽서나 간판 등을 만들 수 있도록 손글씨를 쓴 뒤 컴퓨터로 디자인하는 방법까지도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접 캘리그라피 책갈피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크라프트지도 삽입하였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또토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또토리

@lesy678

  • 또토리님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게시물 이미지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지음
창비 펴냄

읽었어요
6분 전
0
교육학박사  최경희님의 프로필 이미지

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 교육학박사  최경희님의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게시물 이미지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온전히 책 한 권을 쓰고 나면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내겐 언제나 그것이 글 쓰는 일의 가장 기적 같은 부분이었다." 
 
이 책을 쓴 작가의 글을 책을 다 읽고 나서 보게 되었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보며 독자인 나 또한 
많은 생각을 했거늘 
하물며, 작가는 더 그러했을 것이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이른 아침 식사라!
제목에서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어 더 이 소설에 끌렸을지도 모른다. 
 
누구나 삶에서 그런 경험은 본인 내면의 깊숙한 곳에 하나 정도 가지고 있을 터..... 
 
결혼정보회사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책을 읽으면서 이 모임을 주체하는 하나의 미스터리를 상상했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내가 왜 이 책에 매달려 바쁜 3일 간의 시간을 이 책에 빠져있을 수밖에 없었는지 자조 섞인 나름의 변명을 가지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을 계속해서 상기하게 했다.
소설을 쓰는 작가는 글 쓰는 작업 속에 본인의 영혼을 갈아 넣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특히나 그러한 작업을 통해 나온 작품들은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안녕!"
생각해보니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이별할 때, 만났을 때 
 
이 책에서도 작가는 이 '안녕'이란 개념을 적재적소에 어울리게 사용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전자를 생각했고
책을 읽고 나서 나는 희망적인 후자를 내 마음에 안착했다. 
 
말로써 표현해서 본인의 감정을 사람들 속에 녹여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엔 더 많다. 
 
윤사강.....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에 참석한 맴버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슴에 상처를 달고 살아가는 그의 사랑 또한 쉽지가 않다.
항공사 승무원에 부인이 있는 유부남 기장과 사랑에 빠졌고,
그가 이혼하려고 했을 때 이별을 선언했다. 
 
국어 교사였던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그에게 '이혼'이란 단어는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였고 그는 가슴 내면 본인의 감정을 희생 시켰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을 둔 지훈은 매번 자신의 환경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려 했지만
언제나 그의 형 곁을 맴돌고 있었다. 
 
고객 학보를 위해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한 미도 또한 이 조찬모임의 결과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63페이지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이 매년 6월 3일 생일날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한
책 선물은 본인의 탄생을 직접 동사무소에 신고했던
파리에 있는 아버지였다. 
 
옛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상자 안에 버리고 조찬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이 가져갔던 물건들은
새 주인의 것이 되었을까? 
 
윤사강이 버렸던 '슬픔이여 안녕' 책들은 이지훈이 가져갔다.
이지훈이 버렸던 오래된 카메라(로머)와 필름은 윤사강이 가져갔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도쿄에서 일본의 대지진이라는 천재지변 앞에서
도킹한다. 
 
결혼정보회사의 한 VIP 고객 현정의 과거 연인을 다시 만나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그곳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다. 
 
현정과 지훈은 재결합을 하지 못했지만
"고마워'라는 말로 이별할 수 있었다. 
 
슬픔이여 안녕의 '안녕'이 이별의 아픈 안녕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에 대한 희망적인 안녕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실연의 상처로 오랜 시간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들에게 달콤한 잠을 선사했다.
나는 꽤 괜찮은 소설을 읽고 나면 나름대로 이 소설을 모티브로 한 영화의 장면들을 떠 올린다. 
 
이 책에는 윤사강의 직업을 배경으로 '공항'이라는 공간이 자주 등장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곳에 가면 무언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하는
그런 설레임!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사강은 손 바닥의 생명선을 칼로 그었다.
그가 좋아했던 연인 정수의 손등에는 자신의 새끼 손가락 길이 만큼의 상처가 있었다. 
 
이야기의 조합은 어딘지 모를 운명이라는 암시를 가지게 하지만
그것 또한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자신들의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엄마가 죽는 날에도 아버지는 본인의 직업인 택시 기사로 손님을 태우고 택시를 몰아야했던 미도의 삶은 또 어떠한가? 
 
성공하지 않으면 돈 없고 빽 없는 사람에겐 아무런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하는 곳이 냉정한 세상이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나름대로 상상한다.
그들은 그 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과거를 지우려 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오래 동안 외면해 오던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을 것이다.
삶은 성장의 연속이니깐..... 
 
글을 쓰면서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독자 또한 그러하다.
같이 웃고 같이 울면서 한 권의 책을 통해 사유의 숲을 지나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사강이 오랜 기간 가슴에 담았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의 감정이
화해로 이끌어지는 부분은 반전과 함께 뭉클한 감동이었다. 
 
#실연당한사람들을위한일곱시조찬모임 #실조찬원 #백영옥 #김영사 #장편소설 #소설추천 #책 #독서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글귀스타그램 #서평 
#책추천 #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백영옥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14분 전
0
김윤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윤지

@yundori

  • 김윤지님의 언덕 위의 빨간 지붕 게시물 이미지

언덕 위의 빨간 지붕

마리 유키코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읽었어요
26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마이크임팩트 스쿨의 캘리그라피 인기 강사인 저자가 캘리그라피가 어우러진 일상의 소소한 에세이를 필두로 의뢰받았던 캘리 작업물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한 권에 담았다. 특히 기역, 니은, 디귿, 아, 야, 어 등의 자음, 모음 쓰기부터 단어, 문장 쓰기까지 한 글자 한 글자 어떻게 하면 예쁘게 쓸 수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접 따라 써볼 수 있도록 활용도 높은 연습장 형태의 구성 덕분에 이 책 한 권이면 윤히어로의 예쁜 손글씨를 쉽게 배우게 된다.

저자 윤히어로는 자신만의 감성 충만 글씨체를 어떻게 쓰는지 선긋기를 비롯하여 자음과 모음, 단어 쓰기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각각의 글씨가 가진 특징만 기억하고 맞춰서 쓰면 누구든지 쉽게 예쁜 손글씨를 쓸 수 있다고 한다. 캘리그라피 강사로 활동하는 만큼 본인의 강의를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

실제 캘리그라피를 쓴 뒤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축하카드, 액자, 책갈피, 청첩장, 부채 등 선물을 만드는 방법을 부록으로 담았다. 그뿐만 아니라 엽서나 간판 등을 만들 수 있도록 손글씨를 쓴 뒤 컴퓨터로 디자인하는 방법까지도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접 캘리그라피 책갈피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크라프트지도 삽입하였다.

출판사 책 소개

누구나 하루 만에 예쁜 글씨를 쓸 수 있다!

우리는 현재, 손으로 글씨를 쓰지 않아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다. 키보드를 두드리고 휴대폰 액정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글씨나 문장을 마음껏 쓸 수 있으니! 그러는 동안 손으로 정성을 쏟는 일, 손글씨를 써서 마음을 전하는 일은 점점 일상에서 사라져갔다. 그런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일깨워주는 마음을 담은 손글씨 <윤히어로의 감성 캘리그라피> 책을 소개한다.

“혼자서도 쉽게 배우는 캘리그라피 비법 노트”
이 책은 마이크임팩트 스쿨의 캘리그라피 인기 강사 윤영웅(윤히어로) 씨가 집필하였다. 캘리그라피가 어우러진 일상의 소소한 에세이를 필두로 의뢰받았던 캘리 작업물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한 권에 담았다. 특히 기역, 니은, 디귿, 아, 야, 어 등의 자음, 모음 쓰기부터 단어, 문장 쓰기까지 한 글자 한 글자 어떻게 하면 예쁘게 쓸 수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접 따라 써볼 수 있도록 활용도 높은 연습장 형태의 구성 덕분에 이 책 한 권이면 윤히어로의 예쁜 손글씨를 쉽게 배우게 된다.

마음을 그리는 따뜻한 습관, 캘리그라피
글씨를 잘 쓰고자 하는 욕심, 어릴 때부터 꾸준히 써왔던 일기, 마음을 전하는 수단으로 선택한 손글씨, 그러한 연유로 자연스럽게 캘리그라피에 빠져든 윤히어로. 방송작가를 거쳐 유명 신발 회사의 마케터로 일하는 동안 특유의 감성을 담아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손글씨를 써서 SNS에 올리곤 했다. 그 인연으로 마이크임팩트 스쿨의 강사가 되었고,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타이틀 작업이나 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에 들어가는 글씨 작업들을 비롯한 여러 캘리그라피 작업을 하였다. 열심히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따뜻한 에세이가 윤히어로만의 감성 캘리그라피와 어우러져 있다.

자음, 모음, 단어, 문장 쓰기 등 쉽게 따라 쓰는 예쁜 손글씨

현재 인스타그램에서는 해시테크(#) 이벤트의 일환으로 ‘손글씨 릴레이’가 유행하고 있다. “당신의 손글씨는 어떻게 생겼나요?”로 시작하는 릴레이 문구가 디지털 세상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끄집어내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릴레이에 참여하는 몇몇 사람들은 손글씨에 자신이 없다며 매우 주저하거나 자신의 손글씨를 부끄러워한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예쁜 손글씨를 쓸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 윤히어로는 자신만의 감성 충만 글씨체를 어떻게 쓰는지 선긋기를 비롯하여 자음과 모음, 단어 쓰기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각각의 글씨가 가진 특징만 기억하고 맞춰서 쓰면 누구든지 쉽게 예쁜 손글씨를 쓸 수 있다고 한다. 캘리그라피 강사로 활동하는 만큼 본인의 강의를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

활용만점 캘리그라피 알찬 부록

실제 캘리그라피를 쓴 뒤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축하카드, 액자, 책갈피, 청첩장, 부채 등 선물을 만드는 방법을 부록으로 담았다. 그뿐만 아니라 엽서나 간판 등을 만들 수 있도록 손글씨를 쓴 뒤 컴퓨터로 디자인하는 방법까지도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접 캘리그라피 책갈피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크라프트지도 삽입하였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