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무섭다고?

김지은 지음 | 여유당 펴냄

어둠이 무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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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2.1.7

페이지

36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어린 시절 누구나 경험하는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물리쳐 주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다. 어둠이라는 자연현상을 의인화해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책으로, 피터 베이거스의 재치 있는 글과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벵자맹 쇼의 시원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어우러져 어둠의 입장을 상상하는 즐거움과 다양한 생각거리를 안겨 준다.

늘 우리와 함께하지만 환영받지 못하는 어둠, 두려움의 대명사이자 부정적 개념으로 상징되는 어둠을 어둠의 입장에서 상상해 보면 어떨까. 빛을 피해 숨어 살아야 하는 겁 많은 존재, 친구를 사귀기 힘든 외로운 존재, 까만 산딸기와 다크초콜릿을 좋아하는 아이 같은 존재, 우리가 밤에 푹 잘 수 있도록 지켜 주는 든든한 어른 같은 존재…. 어둠의 이야기를 웃기면서도 가슴 찡하게 들려주는 작가는 이런 이야기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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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핑🍀

@chaekrinyiiiwo

새의선물을 시작으로 중국식 룰렛과 더불어 빌린 은희경 작가님의 책.
중국식룰렛과 달리 훨씬 수월하고도 즐겁게 읽었다.
네 개의 단편 모두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들은 한국에서 느끼는 쓸쓸함과 어딘가 모를 우울함에서 벗어나고자 미국에 왔지만 결국 그곳에서도 이방인 취급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은희경 작가님은 일상을 소재로 평소에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우울감부터 자조적인 태도, 또 약간의 희망까지 잘 담아내는 능력이 있다. 작가님의 소설을 읽으며 인물들의 심정에 공감을 하는 게 참 즐겁다. 외로움은 나의 삶에 녹아들어있는 큰 부분인데 작가님의 책을 읽다보면 어느 정도 해소되기도 한다.

다음에 또 작가님의 책을 접해봐야지.

장미의 이름은 장미

은희경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23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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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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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들
#정소현

천장과 바닥과 벽을
타인과 공유하고 사는 존재들의 이야기

어디서부터 시작된 고통인가?
당신도 언제든 가해자가 될 수 있다!


✔ 층간소음으로 잠 못 이루거나, 이웃과의 관계로 고민이 깊다면
✔ 선과 악,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실의 모습을 엿보고 싶다면



📕 책 소개

'층간소음'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소재를 다룬 이야기

피해자였던 사람이 어느새 가해자가 되고,
또다시 피해자가 된다.

읽다보면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공감이 되고
가해자가 아무도 없는 상황에 씁쓸했다.


📗 가해자이자 피해자

아이들이 어렸을 적,
'아들맘' 그것도 '아들둘맘'은
층간소음에 있어서 죄인이었다.

아이들을 두 손 잡고
퇴근한지 오 분도 안되어
아랫집의 인터폰을 받던 그 시절.

어느 토요일 오후 2시,
밑의 집 아저씨가 골프채를 들고 와서
쌍욕을 날릴 때, 공포에 떨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고했어야 했던건가 싶기도.)

단독주택이 아니고서야
자유로울 수 없는, 층간소음

오랜 시간이 지나, 지금은
윗집 반려견의 짓는 소리로 괴로워하고 있다.

홀로 남겨진 시간을 못 참고
몇 시간이고 짖어대는 소리는,
늦은 밤 나를 더욱 힘들게 한다. ㅠ.ㅠ

가해자의 입장에서도, 피해자의 입장에서도.
양쪽 모두 경험해봤기에
더더욱 인물들의 상황에 공감했고,
그래서 더욱 불편했고,
인간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이 책을 '맛'본다면? _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 한 조각을 입에 넣으면
쌉쌀한 쓴 맛이 느껴진다.

초콜릿을 입안에서 살살 굴리다보면
진한 맛과 향이 쉽게 잊혀지지 않는 것처럼,

층간소음의 불쾌했던 경험을 떠올랐지만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들로
오랜 여운을 남겼다.



📍 지하에는 건식 사우나, 1층에는 피아노와 나만의 서재가 있는 & 병원 도보권 & 수세권 (수영장 역세권)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다. (돈은 없으면서 또 욕심이 과한 것 같..... ㅠ.ㅠ)


#현대문학 #핀시리즈 #층간소음
#2025_162

가해자들

정소현 (지은이) 지음
현대문학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2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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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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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누구나 경험하는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물리쳐 주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다. 어둠이라는 자연현상을 의인화해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책으로, 피터 베이거스의 재치 있는 글과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벵자맹 쇼의 시원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어우러져 어둠의 입장을 상상하는 즐거움과 다양한 생각거리를 안겨 준다.

늘 우리와 함께하지만 환영받지 못하는 어둠, 두려움의 대명사이자 부정적 개념으로 상징되는 어둠을 어둠의 입장에서 상상해 보면 어떨까. 빛을 피해 숨어 살아야 하는 겁 많은 존재, 친구를 사귀기 힘든 외로운 존재, 까만 산딸기와 다크초콜릿을 좋아하는 아이 같은 존재, 우리가 밤에 푹 잘 수 있도록 지켜 주는 든든한 어른 같은 존재…. 어둠의 이야기를 웃기면서도 가슴 찡하게 들려주는 작가는 이런 이야기도 들려준다.

출판사 책 소개

겁먹은 아이가 주인공인 흔한 어둠 책이 아니다!

어둠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는
웃기고, 찡하고, 사랑스러운 어둠 책!!


어린 시절 누구나 경험하는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물리쳐 주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다. 어둠이라는 자연현상을 의인화해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책으로, 피터 베이거스의 재치 있는 글과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벵자맹 쇼의 시원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어우러져 어둠의 입장을 상상하는 즐거움과 다양한 생각거리를 안겨 준다.

늘 우리와 함께하지만 환영받지 못하는 어둠, 두려움의 대명사이자 부정적 개념으로 상징되는 어둠을 어둠의 입장에서 상상해 보면 어떨까. 빛을 피해 숨어 살아야 하는 겁 많은 존재, 친구를 사귀기 힘든 외로운 존재, 까만 산딸기와 다크초콜릿을 좋아하는 아이 같은 존재, 우리가 밤에 푹 잘 수 있도록 지켜 주는 든든한 어른 같은 존재……. 어둠의 이야기를 웃기면서도 가슴 찡하게 들려주는 작가는 이런 이야기도 들려준다.

“어둠은 밤새 꼬박 깨어 있어.
그래서 네가 밤에 푹 잘 수 있는 거야.

하지만 어둠은 밤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어둠 덕분에 우리가 쉼을 누리지만 어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면, 또 어둠 덕분에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미친다면, 어둠은 더 이상 두렵기만 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있는 친근한 존재로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작가의 권유대로 어둠 속에 있게 되었을 때, “안녕!” 하고 어둠에게 인사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날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입장 바꿔 생각해 보기를 통해 우리 안에 깃든 편견과 고정관념을 돌아보고, 어둠 자체의 고유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빛과 어둠, 낮과 밤 등 우리가 깃들어 살고 있는 자연의 여러 현상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공존과 다양성 존중이라는 주제로 확장할 수 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유쾌하고 의미 있는 책이다.

두려움의 대상, 어둠에 대한 유쾌한 반전!

“어둠이 무섭다고?
어둠은 네가 무섭게 생겼다고 생각해.”


어린 시절엔 누구나 어둠을 두려워한다. 잠자리에 들며 불을 끄지 못하게 하거나, 화장실에서 문 닫는 걸 두려워하기도 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놓이면 두려워지는 건 당연하다. 뭔가가 튀어나올 것 같은 불안이 밀려들고 온갖 무서운 상상을 하다 보면 두려움은 더욱 커진다. 아이들이 이러한 상상 속에서 실체 없는 두려움에 떨 때, 함께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어둠은 빛을 피해 하루 종일 속옷 서랍장 속에 숨어 지내다 해가 지고 나서야 겨우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밤이라 친구를 사귈 수도, 나무에 오를 수도, 항해를 할 수도 없다. 집 안의 모든 불이 꺼져야만 집에 들어올 수 있고, 생일에는 검은 숲 케이크를 먹지만 촛불이 무서워 절대로 켜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를 무섭게 생겼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상상의 세계를 확장한다.

“어둠에게도 머리카락이
있다는 건 몰랐지?

검은색은 아니고
짙은 갈색에 더 가까워.

머리 모양은 아주 엉망이야.
컴컴한 곳에서 자르니까 그렇지.”

이렇게 생각하면 어둠이 무섭기는커녕 꽤나 안쓰러워진다. 게다가 작가는 이렇게 덧붙인다.

“어둠은 아이들이 자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어.

생각해 봐. 다들 밝은 대낮을 그리지
어둠을 그린 적 있어?
까만 연필 한 자루만 있으면 되는데도 말이야.”

이쯤 되면 정말이지 어둠의 외로운 마음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 이제 어둠은 더 이상 무서운 무언가가 아니라 함께 지내야 할 친구이며 더없이 고마운 존재로 다가올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을 읽고 나면, 잠자리에 들어 불을 끄면서 “어둠아, 잘 있어. 나는 잘게.” 하고 인사하게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옮긴 김지은 평론가는 말한다. “잠자리에 누워 바라보는 천장이 높고 멀게만 느껴질 때 이 책을 읽어 보기 바란다. 겁 많은 어둠을 격려할 줄 아는 용감한 사람으로 쑥쑥 자라날 것이다.”라고. 웃음과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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