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

피에르 바야르 지음 | 여름언덕 펴냄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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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7.6

페이지

251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발견 #방문 #방콕여행 #세계일주 #장소

상세 정보

새롭고 낯선 곳으로 떠나는 이들에게
여행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흥미로운 방법

프랑스는 물론 영미권 평단의 열렬한 찬사를 받고 전 세계 25개 국에서 번역 출간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논리적 속편으로, 이번에는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을 고찰해 본다. 피에르 바야르는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러한 상황들에 관해 풍부한 예를 제시하며 논리를 이끌어나간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 등 문학 작품은 물론 인류학자, 저널리스트, 스포츠맨, 일반인 등의 실제 사례 등 가보지 않고 하는 이야기라고는 쉽게 생각하기 힘든 여러 상황들을 살핀다. 그런 후 이러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웬만한 의심을 사지 않도록 처신하는 실천적인 방법들까지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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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물론 영미권 평단의 열렬한 찬사를 받고 전 세계 25개 국에서 번역 출간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논리적 속편으로, 이번에는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을 고찰해 본다. 피에르 바야르는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러한 상황들에 관해 풍부한 예를 제시하며 논리를 이끌어나간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 등 문학 작품은 물론 인류학자, 저널리스트, 스포츠맨, 일반인 등의 실제 사례 등 가보지 않고 하는 이야기라고는 쉽게 생각하기 힘든 여러 상황들을 살핀다. 그런 후 이러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웬만한 의심을 사지 않도록 처신하는 실천적인 방법들까지도 제공한다.

출판사 책 소개

전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논리적 속편!


2007년에 출간되어 프랑스는 물론 영미권 평단의 열렬한 찬사를 받고 전 세계 25개 국에서 번역 출간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저자 피에르 바야르. 그가 이번에는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을 고찰하는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을 내놓았다.

이 책은 독서에 대한 고정 관념을 뒤흔들어 불완전한 독서와 비독서를 포함한 온갖 읽기의 창조적 국면에 주목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논리적 속편으로, 읽지 않은 책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총체적 시각’을 갖추는 것이 진정한 독서인 것과 마찬가지로, 세부 사실에 연연하거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대상이나 장소의 심오한 본질을 파악하는 ‘총체적 시각’을 갖춘다면 우리는 한 번도 발을 들여놓은 적이 없는 곳에 대해서 얼마든지 열정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이로써 피에르 바야르는 어떤 주제에 대한 우리의 부분적이거나 완전한 무지가 그것을 일관성 있게 논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이 세계를 좀 더 잘 이해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주장을 전작에 이어 후속작에서도 견지한다.

방콕 여행(방에 콕 틀어박혀서 하는 여행)과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해야 하는 상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빈번하게 발생하며, 그래서 우리 모두는 언젠가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될 위험성이 있다. 피에르 바야르는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러한 상황들에 관해 풍부한 예를 제시하며 논리를 이끌어나간다. 이 책에서 그는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 같은 문학 작품은 물론 인류학자, 저널리스트, 스포츠맨, 일반인들의 실제 사례를 두루 섭렵하면서 여행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물고, 불륜에서부터 절도와 살인에 이르기까지 생의 특정 순간에 특정 장소에 있었다고 꾸며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적절히 처신하는 실천적인 방법들까지 조언하며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향해 나아간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바야르가 탐구하는 것은 문학 작품이 자신이 묘사하는 세계나 장소와 맺는 관계이다. 작가들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장소들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그것들에 그럴싸한 존재 형태를 부여하곤 한다. 여행자들은 가상의 풍경이나 장면들을 진심으로 믿고서 얘기하거나, 실제 풍경을 이야기하면서 이전에 본 책이나 영화의 장면을 섞어 꾸며낸다. 결국 문학 작품에서 어떤 장소는 현실의 지리적 현존을 넘어서는 곳에 있다. 즉 그것은 현실과 픽션의 중간세계로써, 공간적이고 시간적인 경계가 분명치 않은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곳이다. 그러므로 물리적, 신체적으로 장소를 살피는 것은 무의미하거나 한정된 시각만 제공할 수 있으며, 총체적 시각을 갖추고 지리적 경계를 넘나드는 내면으로의 여행 이야기를 펼칠 때라야 나 자신에 대한, 그리고 그 장소로 이끌어올 타인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함께 이루어질 것이다.

“임마누엘 칸트는 한 번도 자신의 고향 쾨니히스베르크를 떠난 적이 없다. 그곳에서 그는 매일, 한 치도 벗어나는 일 없이, 낯선 나라들로 모험을 하는 일 없이, 언제나 동일한 도정을 산책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가 낯선 나라들에 대한 묘사와 촌평을 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이 책을 방콕 여행자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인 그에게 바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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