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고요

황동규 지음 | 문학과지성사 펴냄

꽃의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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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6.2.10

페이지

144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답답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황동규 시인의 열세 번째 시집이 출간됐다. 2003년 출간된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이후 3년만이다. 이번 시집은 예술의 진경을 파헤치는 시인의 고투와, 유한한 생의 경계를 넘어서려는 정신의 모험을 보여준다. 세상 모든 존재의 시간에 귀를 기울이는 시인의 언어는 정갈하고 담백하다.

시인은 무언가 의미를 이루기 전에 먼저 울리는 마음의 공명을 노래한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고 꽃이 피는 자연현상들과 일상의 무늬를 이루는 사소하거나 복잡한 삶의 사건들이 의미화 되기 이전의, 섬세한 움직임들을 포착한다.

1975년 출간된 <삼남에 내리는 눈> 이후, 시인의 행보는 그 이전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요소를 담아 넣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외계인>(1997), <버클리풍의 사랑 노래>(2000),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2003) 등 각각의 개별 시집은 그 이전 시집의 계승과 극복, 지속과 갱신이라는 두 가지 관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집에는 계승의 측면이 많이 약화된 대신, 창신(創新)의 측면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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