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곽해선 지음 | 동아일보사 펴냄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실물경제의 핵심 경제기사 속에 있다,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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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2.28

페이지

560쪽

상세 정보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독자라도 단시일에 경제를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경제 원리와 현실을 알기 쉽게 설명한 실용 경제 입문서. 최신 경제기사를 골라 ‘기사 독해’와 함께 경제학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있어, 경제적 위험은 피하고 다가올 기회를 잡기 원하는 이들에게 기본기를 다져줌으로써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정보와 안목을 제공해 준다.

이번 12판은 11번째 개정을 맞아 전면적인 수정과 함께 더욱 단단해진 ‘국민 경제교과서’의 면모를 보인다. 경제에 대한 개괄에서부터 경기―물가―금융―증권―외환―국제수지―경제지표까지, 각 항목들 간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이 책은 경제에 대한 개괄과 각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독자들에게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눈을 키워준다.

경제기사를 꾸준히 읽다보면, ‘금리가 오르는 추세이니 앞으로 주가가 떨어지겠구나.’ 또는 ‘엔저로 돌아섰으니 수출 관련 주가가 영향을 받겠구나.’ 하는 식으로 경제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이 책은 부록으로 이런 힘을 길러주는 14가지 실전 테크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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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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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말 동아시아는 거대한 패권 충돌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있었다.

🧐 청·러·일·미 열강이 조선을 둘러싸고 각축을 벌이던 그 시기는, 오늘날 미·중 패권 경쟁과 글로벌 질서 재편으로 요동치는 우리의 현실과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 이 책은 바로 이 시대적 위기 한복판에서 국가를 책임진 최고 권력자의 선택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 저자는 고종을 비운의 군주나 무력한 희생자가 아니라, 권력 독점을 위해 국가 시스템을 파괴하고 스스로 망국의 길을 닦은 주체로 규정한다.

😌 이 책은 위기의 시대에 리더십이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묻는다.

.
1️⃣ 권력 독점을 위해 국가를 허물다

✨️ 고종의 통치는 '개혁의 계승'이 아니라 개혁의 파괴에서 시작되었다.

✨️ 1873년 친정을 선언한 그는, 대원군이 추진했던 갑자유신의 성과를 모조리 허물었다.

✨️ 서원 철폐, 만동묘 철거, 노론 약화 등 대원군 개혁의 본질은 500년 조선에서 보기 드문 기득권 해체와 민생 회복의 시도였다.

✨️ 그러나 고종에게 그것은 개혁이 아니라 자신의 권력을 제약하는 장성이었다.

✨️ 고종은 친정을 위해 노론과 손잡았고, 서원을 부활시키고 만동묘 제사를 회복시키며 구체제와 타협했다.

✨️ 그 결과 조선은 방향을 잃은 채, 목적지도 선장도 없이 출항한 유령선이 되고 만다.

.
2️⃣ 민씨 척족과의 공생, 부패의 일상화

✨️ 저자가 가장 날카롭게 비판하는 지점은 고종과 민씨 척족 세력의 관계다.

✨️ 저자는 이 관계를 '숙주와 기생체'에 비유한다.

✨️ 민씨 세력은 백성의 고혈을 빨아 국부를 착취했고,
고종은 그 숙주 위에 올라탄 채 권력을 누렸다.

✨️ 개혁을 이끌 세력으로 가장 부패한 집단을 선택한 결과, 매관매직은 일상이 되었고 관직과 과거 급제는 노골적인 거래 대상이 되었다.

✨️ 국가는 더 이상 공적 시스템이 아니라 권력자들의 사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백성에게 돌아갔다.

.
3️⃣ 나라보다 황궁, 국방보다 허세

✨️ 대한제국의 군사력 강화는 국방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 고종은 규격도 맞지 않는 각국의 무기를 무차별적으로 들여와 실전에 쓸 수 없는 '무기 전시장'을 만들었고, 군대의 주 임무는 국토 방어가 아닌 황궁 방어였다.

✨️ 외교 역시 마찬가지. 국력에 대한 냉정한 인식 없이 미국에 기대를 걸었고, 그 사이 국제 질서는 이미 일본의 조선 지배를 묵인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 잦은 파천 시도는 국난 타개의 전략이 아니라
권력 유지를 위한 도주였으며, 이를 위해 고종은 국가 이권을 열강에 뇌물처럼 넘겨주었다.

✨️ 저자가 말하는 '매국'은 조약 한 장이 아니라, 이 모든 선택의 누적이었다.

.
🎯 마무리 : 비극은 무능이 아니라 선택에서 시작된다

✨️ 이 책은 불편한 책이다. 우리가 익숙하게 배워온 '비운의 군주'라는 이미지를 정면으로 부정한다.

✨️ 이 책이 던지는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국가는 외세에 의해 망하기 전에, 먼저 내부에서 썩는다.

✨️ 고종은 무능했기 때문이 아니라, 권력과 안위만을 선택했기 때문에 나라를 잃었다.

✨️ 이 책은 오늘의 위기 앞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를 묻기 위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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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독자라도 단시일에 경제를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경제 원리와 현실을 알기 쉽게 설명한 실용 경제 입문서. 최신 경제기사를 골라 ‘기사 독해’와 함께 경제학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있어, 경제적 위험은 피하고 다가올 기회를 잡기 원하는 이들에게 기본기를 다져줌으로써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정보와 안목을 제공해 준다.

이번 12판은 11번째 개정을 맞아 전면적인 수정과 함께 더욱 단단해진 ‘국민 경제교과서’의 면모를 보인다. 경제에 대한 개괄에서부터 경기―물가―금융―증권―외환―국제수지―경제지표까지, 각 항목들 간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이 책은 경제에 대한 개괄과 각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독자들에게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눈을 키워준다.

경제기사를 꾸준히 읽다보면, ‘금리가 오르는 추세이니 앞으로 주가가 떨어지겠구나.’ 또는 ‘엔저로 돌아섰으니 수출 관련 주가가 영향을 받겠구나.’ 하는 식으로 경제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이 책은 부록으로 이런 힘을 길러주는 14가지 실전 테크닉을 제공한다.

출판사 책 소개

실물경제의 핵심, 경제기사 속에 있다!

개인, 기업, 국가 모두가 경제적 이해관계를 기본으로 삼아 움직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경제 이치를 모르는 이들이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다. 이들은 경제적 기회와 위험을 분간하지 못하고 남의 말만 믿다가 손해를 보거나 자기 판단을 자신하지 못해 우왕좌왕하기 십상이다.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은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독자라도 단시일에 경제를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경제 원리와 현실을 알기 쉽게 설명한 실용 경제 입문서다. 최신 경제기사를 골라 ‘기사 독해’와 함께 경제학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있어, 경제적 위험은 피하고 다가올 기회를 잡기 원하는 이들에게 기본기를 다져줌으로써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정보와 안목을 제공해 준다.

11번 개정으로 더욱 단단해진 국민 경제교과서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은 1998년 초판 출간 이래 14년 넘게 중쇄를 거듭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실용경제학 분야의 고전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경제 분야에서는 정보의 유효 기간 또한 매우 짧다. 하지만 이 책은 경제 트렌드에 나타나는 수많은 변화를 반영해서 2년에 한번씩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더하고 큰 폭의 수정을 가하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번 12판은 11번째 개정을 맞아 전면적인 수정과 함께 더욱 단단해진 ‘국민 경제교과서’의 면모를 보인다. 경제에 대한 개괄에서부터 경기―물가―금융―증권―외환―국제수지―경제지표까지, 각 항목들 간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이 책은 경제에 대한 개괄과 각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독자들에게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눈을 키워준다.

경제 흐름을 예측하는 경제기사 독해 테크닉 14가지

실물 경제의 핵심은 경제기사 속에 있다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경제 사건은 연중 비슷한 일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므로 사건의 앞뒤를 짚어보는 경험을 쌓을수록 더 세련되게 경제 예측을 할 수 있다. 어제의 경제기사로 내일의 경제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이유다. 이처럼 경제기사를 꾸준히 읽다보면, ‘금리가 오르는 추세이니 앞으로 주가가 떨어지겠구나.’ 또는 ‘엔저로 돌아섰으니 수출 관련 주가가 영향을 받겠구나.’ 하는 식으로 경제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은 부록으로 이런 힘을 길러주는 14가지 실전 테크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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