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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9.11.25
페이지
296쪽
상세 정보
실패와 한계를 성공으로 이끄는 2인자 리더십에 대해 소개한 책으로, 1인자 중심의 리더론이나 그러한 조직 문화가 갖고 있는 한계를 지적하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이 책은 2인자는 강요나 실패로 차지한 지위, 1인자의 부속물 혹은 보조자가 아닌 2인자 스스로 선택한 결과물이며, 성공 그 자체라는 점을 중요하게 고려하였다.
또 2인자가 진정한 1인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과 태도, 원칙들을 살펴보는 한편 2인자가 1인자를 아우르면서 생존하기 위한 원칙들을 함께 짚었다. 실제로 2인자 리더십을 통해 1인자의 반열에 오른 인물들과 사건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는 성공한 인물도 있지만 2인자 리더십을 유지하거나 구사하지 못해서 실패한 인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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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와 한계를 성공으로 이끄는 2인자 리더십에 대해 소개한 책으로, 1인자 중심의 리더론이나 그러한 조직 문화가 갖고 있는 한계를 지적하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이 책은 2인자는 강요나 실패로 차지한 지위, 1인자의 부속물 혹은 보조자가 아닌 2인자 스스로 선택한 결과물이며, 성공 그 자체라는 점을 중요하게 고려하였다.
또 2인자가 진정한 1인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과 태도, 원칙들을 살펴보는 한편 2인자가 1인자를 아우르면서 생존하기 위한 원칙들을 함께 짚었다. 실제로 2인자 리더십을 통해 1인자의 반열에 오른 인물들과 사건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는 성공한 인물도 있지만 2인자 리더십을 유지하거나 구사하지 못해서 실패한 인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출판사 책 소개
"보스보다 먼저 움직이고, 리더보다 멀리 내다보고, 상사보다 재빠르게 움직여라"
1인자 옆에는 탁월한 2인자가 있다. 2인자는 1인자의 말에 복종하지만 1인자의 의사 결정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2인자는 1인자가 없어도 존재할 수 있지만 1인자는 2인자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훌륭한 2인자 리더십은 애써 1인자를 누르지 않아도 1인자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미친다.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것, 웃음을 머금은 승자, 이것이 2인자들의 막후 지배력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망한 진짜 이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은 진흥왕, 진지왕, 진평왕에 이르는 매우 오랜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신라를 좌지우지한 인물이다. 2인자의 위치에 있으면서 사실상 1인자였다. 그러나 미실이 평정심을 잃고 자신이 왕이 되겠다고 나서면서 스스로 붕괴되기 시작한다. 미실이 2인자로 조용히 천하를 지배하던 것에 머물지 않게 되었던 것이 자멸의 시작이었다. 미실이 왕이 되었을 때 얻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단지 여왕이 되었다는 사실 하나뿐이다. 정말 현명한 이라면 진두에 직접 나서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한 이득을 취하는 것이다. 김유신의 경우 사실상 왕과 다름없는 존재였지만 90여세를 사는 동안 2인자의 자리를 유지했다. 그리고 역사에 웬만한 왕을 능가하여 기록되고 있다. 왕과 다를 바 없는 그의 무덤 크기도 이를 말해준다.
왜 2인자들이 주목받는 것일까?
무엇보다 1인자는 이상적 모델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존재하기보다는 누구나 한 번쯤 되고 싶은 이상적 모델. 이상적인 모델은 훌륭하기는 하지만,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사회적 상황의 변화도 한 몫하고 있다. 이제 1인자 혼자 이끌어가는 시대는 지났다. 조직과 산업구조, 경영환경은 날로 복잡해지고, 상황은 돌발적이며 불확실성은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혼자의 능력으로 난관을 돌파하기란 그만큼 어렵다.
2등이 아니라 2인자형 1인자다
이 책의 2인자는 단순한 의미의 2위가 아니다. 2인자의 위치는 단순히 중간과정이 아니라 그 자체가 1인자의 위치다. 또한 2인자의 위치에 충실할 때 1인자화(化) 되는 구조를 포괄한다. 따라서 2인자 리더십은 2위의 위치에서 발휘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리더십이다. 장수하는 1인자들도 여기에 속한다. 이들은 1인자의 반열에 올랐어도 2인자의 리더십을 구사한다.
스스로 선택한 2인자에 대한 이야기
2인자론은 인류 역사 이래로 늘 중요하게 취급받아 왔다. 이 책은 1인자 중심의 리더론이나 그러한 조직 문화가 갖고 있는 한계를 지적하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특히 1인자들이 갖고 있는 인지적, 사회심리학적 한계뿐만 아니라 조직적, 경영적 한계를 지적하려고 애썼다. 더불어 2인자는 강요나 실패로 차지한 지위, 1인자의 부속물 혹은 보조자가 아닌 2인자 스스로 선택한 결과물이며, 성공 그 자체라는 점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2인자는 1인자가 되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2인자 그 자체가 목적이며 2인자의 역할에 충실할 때, 바로 1인자다. 근본적으로 1인자와 2인자는 상호 분리된 것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과 같으며, 그 중심은 1인자라는 면이 아니라 2인자라는 면이다.
1인자 리더십이 저물고 2인자 리더십이 부각된다
2인자가 진정한 1인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과 태도, 원칙들을 살펴보는 한편 2인자가 1인자를 아우르면서 생존하기 위한 원칙들을 함께 짚었다. 또한 실제로 2인자 리더십을 통해 1인자의 반열에 오른 인물들과 사건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는 성공한 인물도 있지만 2인자 리더십을 유지하거나 구사하지 못해서 실패한 인물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바는 일정하게 구조화된 2인자 리더십의 모델이 아니라 그에 속한 사람들의 움직임이다. 매 상황마다 일어나는 구성원들의 행동들이 바로 다른 주체와 현실을 움직이는 역동적 리더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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