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8 세상을 가질 수 없다고 애통해하는 금붕어를 비웃는 돌고래에게 넵튠은 " 너는 그런 일로 울어본 일이 있느냐?" 고 반문한다.
p.36 한 번도 인생에 실망하지 않은, 한 편의 나쁜 글도 쓰지 않은, 아직 괴물과 마주친 적 없었던 과거로 나를 데려가 다시금 좋은 인간, 아름다운 세계, 훌륭한 문장을 탐내게 한다.
p.54 그러나 이야기는 나의 바람대로 이어지지 않았고, 그만 마음이 상해버렸던 것 같다.
어릴때 재밌게 읽었던 동화에 대한 기억들은
그저 재밌다라든지, 저 주인공 불쌍하다든지,
슬프다던지, 나도 저런거 해보고 싶다라든지
그런 단순감정이었는데
10대때 읽었을때랑 20대에 읽었을때랑
30대인 지금 읽는 순간이 이렇게 다 다르다니...
경험한것이 많을수록 보이는것도 달라진다는말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