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외로울 때,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분량보통인 책
장르한국에세이
출간일2022-04-27
페이지248쪽
10%14,000원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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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한국에세이
출간일2022-04-27
페이지248쪽
요약
독서 가이드
1. 이 책은 3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2.심리에 관심이 많을 때 읽으면 도움이 돼요.
3.차 한 잔과 함께 한 호흡으로 즐기기 좋은 딱 알맞은 분량이에요.
작가
이지선
(지은이)
상세 정보
저자 이지선이 생존자에서 생활인으로, 꿈을 안고 떠났던 유학생에서 교수로 살아가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책. 셀 수 없이 많은 고난을 겪으며 이지선은 인생이란 동굴이 아닌 언젠가 환한 빛이 기다리는 터널임을 깨달았노라 고백한다. 귀한 주변 사람들의 손을 잡고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향해 가는 소소하지만 즐거운 일상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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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꽤 괜찮은 해피엔딩 내용 요약
『꽤 괜찮은 해피엔딩』은 이지선이 2022년 4월 27일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에세이로, 첫 책 『지선아 사랑해』 이후 10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이야기다(ISBN: 9788954686266). 📖 YES24 판매지수 336과 리뷰 총점 9.3은 이 책의 따뜻한 공감력과 대중성을 보여준다。 저자는 23세에 교통사고로 전신 55%의 3도 화상을 입고 40여 차례 수술을 이겨내며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는 생존자다。 “삶은 동굴이 아니라, 언젠가 환한 빛이 기다리는 터널”이라는 메시지는, 고난
오빠는 이렇게 말했다.
“너에 대해서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의 처음 모습 같은거야. 눈에 보이는 것만, 보여진느 것만 보고 그것이 전부라고 믿는 거지.”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믿고 오해한 그들은 영화 같은 기적이 생기지 않는 한 보이지 않는 것안에 뭐가 담겼는지 결코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p.33)
그녀의 책, '지선아, 사랑해'를 그렇게 엉엉 울며 읽어놓고도, 사실 『꽤 괜찮은 해피앤딩』이 그녀의 책인지 몰랐다. 5월 독서모임 도서를 투표할 때, 이 책으로 하자는 다른 학부모봉사자에게 이 책이 누구 책인지 듣고 나서야 제목에도 꾹꾹 눌러담겼을 진심이 느껴졌다.
사실 나도 얼굴에 화상 상처가 있다. 직경 1센치 정도의 얼룩뿐인 작은 상처지만, 찢어짐과 동반되어 꽤 크게 보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내눈에는 10센치처럼 보이던 그 상처는 나이를 먹어가며 주름과 합쳐져 그냥 짙은 주름처럼 보인다.) 손톱만한 화상상처도 거울을 볼때마다 신경이 씌이는데, 전신에 화상을 입고 화상으로 손가락까지 절단해야 했을 그녀가 말하는 해피앤딩이라니. 그러나 그것이 그녀의 온전한 진심임을 알기에 이 책은 더욱 감명깊고 눈물겹다.
비교행복으로 작은 힘이라도 얻을 수 있다면 기꺼이 자신을 소재삼아도 좋다는 그녀의 글을 읽으며 그녀는 진짜 행복을 깨달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저 나의 오늘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뀌고 나면 세상이 얼마나 행복해지는지 깨달았기에 『꽤 괜찮은 해피앤딩』 속 그녀의 문장들은 큰 공감이 되었다.
『꽤 괜찮은 해피앤딩』를 읽다보면 알게 된다. 그녀가 대단한 것은 엄청난 사고에서 살아남았고 수십회의 힘겨운 수술을 버텨냈기 때문만이 아니라, 건강한 마음으로 자신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내기 때문이다. 그녀의 화상과는 관계없이, 그녀는 타인에게 희망과 위로를 부지런히 전한다. 마음이 아픈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를 열정적으로 전한다. 그것이 항우울제든 마음챙김이든 글쓰기이든 자신이 경험해온 시간들을 소재삼아, 타인의 안녕을 빈다. 나의 아픔을 드러내며 타인의 회복을 비는 마음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안다. 그래서 그녀가 전하는 위안이 더 감사했다.
누군가의 응원과 위로로 42.195를 완주한 경험을 쉬이 잊지 않고, 자신도 그런 응원을 전하고 싶다고, 함께 하면 덜 힘들고 더 잘 해낼 수 있으리란 내용을 읽으며, 나는 살며 단 한번이라도 누군가에게 그런 뜨거운 응원이었던 적이 있을까 생각했다. 적어도 나의 가족, 친구들에게는 그런 열렬한 응원을 보내는 러닝메이트가 되어주리라 마음을 먹었다. 나도 누군가에게 '지선이의 오까'가 되어 비빌언덕이 되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나 역시도 려나씨처럼 내 자체를 더 사랑하고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봐주어야지 다짐했다. 『꽤 괜찮은 해피앤딩』은 나에게 “꽤 괜찮은 현재진행형 행복”을 생각해보게 만들어줬다.
『꽤 괜찮은 해피앤딩』의 리뷰 마무리는 그녀의 문장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이 말만큼 이 책을 표현할 말이 없을 것 같아서다. “당신이 있어 내가 혼자가 아니듯,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주자고 얘기하면 좋겠다. 지금 옆에 있진 못하지만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다고 전하면 좋겠다.(p.60)”
얼마 전에 유퀴즈에 이지선 님이 나오신 편을 보았다. 그녀의 책과 다큐멘터리를 보고 자란 세대(?)라 오래간만에 그녀의 등장에 괜히 반가웠다. 그녀는 최근에 자신의 모교인 이화여대 교수가 되었으며, '지선아 사랑해' 이후로, 신작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출간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책덕후인 내가 놓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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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주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고 죽음의 문턱에 수차례 섰습니다. 눈을 뜨고 고통스러운 사간이 계속되었고, 지금까지 수십여 차례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고통과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고,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좋아진다고 믿고 살아온 덕분에 지금은 이전보다 더 많은 일에 감사하며, 작은 일에 큰 행복을 누리며, 전보다 의미 있게 살아갑니다. 사고 후 중환자실에 있던 그때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좋은 날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은 희망이 가져다주는 힘을 얕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희망에는 사람을 살게 하는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 2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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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여전히 사랑스러웠고, 여전히 씩씩했다. 부정적인 기운이 가득한 내가 정말 본받을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