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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원할 자유 (현대의학에 빼앗긴 죽을 권리를 찾아서)
케이티 버틀러 지음
명랑한지성
 펴냄
18,000 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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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쪽 | 2014-08-04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존엄사, 안락사라는 이름으로 죽을 권리를 주장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 하지만 이 책이 서 있는 지점은 조금 다르다. 인간의 존엄과 권리라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죽을 자유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질병의 고통에서 우리를 해방시켰다고 평가받는 현대의학의 손에서 죽을 권리를 되찾아 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말이다. <BR> <BR> 저자는 인간의 신체에 과도하게 개입하여 우리의 신체적 자율권을 빼앗는 현대의학에 비판의 초점을 맞춘다. 늙는다는 것, 그로 인해 질병을 얻고 기력이 쇠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고 받아들여야 하는 순리이다. 하지만 의학의 발전은 노화를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반드시 고쳐야 하는 장애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BR> <BR>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7년 동안 이어진 아버지의 투병, 어머니의 간병을 통해 현대의학이 우리 몸을 상대로 벌이는 놀랍도록 성공적인 전장 속으로 뛰어든다. 때로는 투사가 되어,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주관해야 하는 죄책감 깃든, 환자의 보호자가 되어 의료계 내부의 비뚤어진 관행과 경제적 유인이 어떻게 우리의 신체를 지배하게 되었으며 전능한 절대자가 되었는지 파헤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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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 정현채
들어가는 말

1부 뇌졸중
1장 개똥지빠귀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
2장 우아한 시간
3장 통과의례

2부 빠른 의학
4장 희망의 독재
5장 죽음의 변형
6장 아버지의 열린 마음

3부 시련
7장 내리막길
8장 달마 자매
9장 무너진 궁전
10장 급류

4부 반역
11장 두 번째 화살
12장 목숨 살리기 사업
13장 작동 중지

5부 수용
14장 죽음의 기술
15장 그 후

6부 품위
16장 엄마의 결심
17장 울퉁불퉁 굽은 늙은 자두나무

7부 빛을 향해
18장 좋은 죽음
19장 미로의 지도
20장 마지막 국면의 6단계

참고-우리나라의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 의료 상황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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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케이티 버틀러
1949년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났다. 영국 옥스퍼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웨슬리안 대학교를 졸업했고 『샌프란시스코 베이 가디언』의 인턴을 거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입사했다. 12년간 이 신문사에서 일하며 인민 사원, 에이즈 확산, ‘죽을권리’운동, 의료경제학 등에 관한 기사로 명성을 얻었다. 프리랜서로 전환한 뒤 『뉴요커』 『뉴욕타임스』 『보그』 『마더 존스』 『LA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에 신경과학, 의학, 불교 기사를 썼다. 1977년 불교에 귀의해 베트남 승려이자 평화운동가 틱낫한으로부터 법명을 받았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밀밸리에 살면서 에살렌 연구소, 타사자라 선센터 등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느린 의학, 노인 환자, 생명윤리, 부모 간병, 영성, 치매, 종말기의 선택, 완화의료, 호스피스, 명상, 선 수행, 불교가 주요 관심사다. 이 책의 기초가 된 『뉴욕타임스 매거진』의 기사 「무엇이 아버지의 심장을 망가뜨렸나What Broke My Father's Heart」로 2011년 미국국립과학저술인협회상, 미국의학전문기자협회상을 받았다. 이 책으로는 2013년 5월에 열린 미국도서전Book Expo America에서 ‘논픽션 부문 1위Top Nonfiction Pick’에 올랐고,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의 ‘2013년 10대 회고록One of the ten best memoirs of 2013’, 『뉴욕타임스』의 ‘2013년 주목할 만한 책 100선100 Notable Books of 2013’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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