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줄리아

줄리 파월 지음 | 바오밥 펴냄

줄리&줄리아 (서른 살 뉴요커 요리로 인생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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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9.10.20

페이지

392쪽

상세 정보

작가의 진한 체험을 소설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쓴 <줄리&줄리아>. 나이 서른에 임시직을 전전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도 전망도 없는 한 여성이 자기만의 도전을 시작하여 지리멸렬한 일상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연출했던 노라 애프런이 메가폰을 잡고, 메릴 스트립과 에이미 아담스 주연으로 영화화되었다.

서른 번째 생일을 코앞에 둔 줄리 파월은 뉴욕의 한 정부 기관에서 임시직으로 일하고 있는 배우 지망생이다. 생활고 때문에 두 번씩이나 난자를 팔았던 전력 덕분에 그녀는 임신이 힘들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는다. 절망감으로 폭발하기 직전, 집으로 가는 길에 무심결에 산 것은 얼마 전 어머니 집에서 몰래 가져온 요리책의 첫 번째 레시피인 감자 수프를 위한 재료였다.

그날 밤 남편 에릭과 함께 감자 수프를 맛나게 먹은 줄리는 에릭의 부추김에 못 이긴 척하며 일생일대의 도전을 시도해보기로 결심한다. 전설적인 프렌치 세프 줄리아 차일드가 쓴 <프랑스 요리 예술의 대가가 되는 법>에 나오는 524가지 요리를 365일 동안 다 만들고 이를 블로그에 올리겠다는 무모한 도전. 이름하여 '줄리&줄리아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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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줄리아

줄리 파월 지음
바오밥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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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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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작가의 진한 체험을 소설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쓴 <줄리&줄리아>. 나이 서른에 임시직을 전전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도 전망도 없는 한 여성이 자기만의 도전을 시작하여 지리멸렬한 일상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연출했던 노라 애프런이 메가폰을 잡고, 메릴 스트립과 에이미 아담스 주연으로 영화화되었다.

서른 번째 생일을 코앞에 둔 줄리 파월은 뉴욕의 한 정부 기관에서 임시직으로 일하고 있는 배우 지망생이다. 생활고 때문에 두 번씩이나 난자를 팔았던 전력 덕분에 그녀는 임신이 힘들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는다. 절망감으로 폭발하기 직전, 집으로 가는 길에 무심결에 산 것은 얼마 전 어머니 집에서 몰래 가져온 요리책의 첫 번째 레시피인 감자 수프를 위한 재료였다.

그날 밤 남편 에릭과 함께 감자 수프를 맛나게 먹은 줄리는 에릭의 부추김에 못 이긴 척하며 일생일대의 도전을 시도해보기로 결심한다. 전설적인 프렌치 세프 줄리아 차일드가 쓴 <프랑스 요리 예술의 대가가 되는 법>에 나오는 524가지 요리를 365일 동안 다 만들고 이를 블로그에 올리겠다는 무모한 도전. 이름하여 '줄리&줄리아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나도 한 번 시작해볼까?
작가의 진한 체험을 소설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쓴『줄리&줄리아』를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나도 한 번 시작해볼까?’이다. 그것은 줄리 파월처럼 요리 프로젝트일 수도, 미뤄뒀던 외국어 공부일 수도, 꿈꾸던 순례여행일 수도 있다. 이처럼 읽는 이의 가슴을 뛰게 하고 마음을 움직여 행동으로까지 이끄는 것은 실화가 가진 고유한 힘일 것이다. 비록 멀리 미국 땅에서 벌어진 이야기지만 나이 서른에 임시직을 전전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도 전망도 없는 한 여성이 자기만의 도전을 시작하여 지리멸렬한 일상을 이겨내는 과정은, 지금 이곳에 살고 있는 수많은 여성독자들의 힘겨운 현실과 맞물려 깊은 공감과 울림을 이끌어낸다.『줄리&줄리아』는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몫이다’라는 진리를 새삼 확인시켜주는 책이다.

요리 & 섹스... 그리고 뉴욕
『줄리&줄리아』는 프랑스 요리를 소재로 한 이야기지만 요리 이야기보다 더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어릴 때부터 조숙했던 줄리 파월은『프랑스 요리 예술의 대가가 되는 법』이라는 두툼한 요리책의 첫인상을, 아버지가 욕실 서랍장에 감춰둔 성인책자를 몰래 훔쳐봤던 짜릿함에 비유한다. 골수즙 소스를 만들기 위해 소다리뼈를 절단할 때는 그 뼈를 강간하는 느낌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다양한 프랑스 요리의 맛을 섹스로 풀어내는 도발적인 문장을 읽노라면 식욕과 성욕이라는 원형적 욕망들의 미묘한 연관을 포착한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에 감탄하게 된다.

『줄리&줄리아』에는 줄리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감싸주며 끝없이 격려해주는 남편 에릭. 히스클리프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외계인 남동생. 무모한 줄리의 시도를 말리려는 소심한 어머니. 하지만 이 이야기가 뉴욕을 배경으로 쓰여졌다는 것을 극명하게 드러내주는 인물들은 줄리의 세 친구다. 하나같이 독특한 캐릭터를 자랑하는 이들은 주인공 줄리와 어우러져, 뉴욕에 살고 있는 젊은 여성들의 생활과 생각을 잘 보여준다. 세 친구 각각의 이야기와 그들이 줄리와 나누는 대화를 읽으면서 <섹스 앤 더 시티>의 한 장면을 떠올리는 독자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야기 곳곳에 등장하는 뉴욕이라는 도시의 다채로운 면면들과 어우러진 그녀들의 이야기는 ‘요리를 통한 성장’이라는 주제를 감싸면서 이야기 전체를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맛있는 영화 줄리&줄리아> 메릴 스트립 & 에이미 아담스... 그리고 노라 에프런
『줄리&줄리아』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직후 소니픽처스가 전격적으로 영화화를 결정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연출했던 여류감독 노라 애프런이 메가폰을 잡고, 연기파 배우인 메릴 스트립과 에이미 아담스가 열연한 동명의 영화는 2009년 8월 7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하여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였고,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함으로써 총수입 1억불을 돌파하였다. 시간을 초월해 요리로 삶과 세상을 변화시킨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2010년 아카데미상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꼭 저녁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라는 관람평이 이어질 만큼 맛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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