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육아

김숙년 지음 | 꽃숨 펴냄

오늘의 육아 (올해의 신사임당 김숙년 선생이 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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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4.17

페이지

304쪽

이럴 때 추천!

행복할 때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2014년 ‘올해의 신사임당’에 오른 저자는 딸에게, 또 손녀에게 일러주던 육아에 관한 생각과 소소한 정보들을 모아 책에 담았다. 할머니의 할머니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네 전통 육아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요즘 세대에게도 변함없이 꼭 필요한 육아 상식이기도 하다.

책의 앞부분 <엄마 마음 수업>에서는 아이를 갖기 전부터의 마음 준비, 엄마 손으로 마련하는 출산준비물, 출산 후 스스로 몸을 건강하게 다스리는 법, 아이를 바르고 건강하게 기르는 지혜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옛 어른들이 물려준 자장가, 전통놀이, 우리네 전통돌상 등을 소개한 부분은 특히 흥미롭다.

<음식으로 바르게 키우기>에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4계절 제철 음식을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차려놓았다. 아이 음식을 다룬 여느 책에서는 볼 수 없는 귀한 레시피가 가득하다.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음식이지만 여기에는 절기에 따른 지혜와 우리 음식 고유의 맛이 담겨 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즐겨 먹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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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ju4k

182. "좋아요. 그럴듯해요. 하지만 내가 궁금한 건 태이예요. 태이가 정말로 그 모든 걸 믿었냐고요"

"앤데르이아는…글쎄요. 🌱사람 속은 모르죠. 마카오를 떠나
기는 싫고 갈 데도 없는데 수도원에 있으면 밥도 주고 방도 주니까 그냥 머물렀을지도 모르죠. 마카오는 체류 비자 받기 힘들거든요. 수사 되면 매일매일 어떤 옷 입을지 신경 안 써도 되고 헤어스타일도 고민할 필요 없으니 좋았겠죠. 바카라 테이블에 앉아 베팅 할 때마다 기도하고 성호 긋고 하면 기분도 좋고 든든하지 않았겠어요? 그랬으면 또 어때요? ✔️어차피 당신도 믿는 대로 사는 거 아니잖아요. 🌱함부로 평가하고 비난할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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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저도 어릴 때 납치당한 적이 있어요. 모르는 할아버지가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연안부두에 데려갔대요."

165. "왜 하필 저였는지 원망도 했거든요. 근데 그 인간이 그랬대요. 그런 생각이 들고서 처음 마주친 게 저였다고. 골목에서 처음 마주친 꼬마였다고. 그러니까 과장님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그냥 운이 없었던 거죠. 나쁜 사람의 이유 같은 것에 귀 기울여줄 필요 없어요."

말뚝들

김홍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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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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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장에게는 도약할 계기가 필요했다. 회사 생활은 매너리즘에 빠지다 못해 진창에 부려졌고, 연초에 진급 누락도 겪었다.

누구나 자기만의 속도로 가는 거라고 장은 스스로에게 되뇌곤 했다. 일찍 부장이 된 진희 선배는 그런 장이 너무 나이브하다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 그러곤 말했다. ✔️누구나 자기만의 속도로 가겠지만 나는 존나 빠른 속도로 가는 사람이야. 조급해할 필요가 없을 때도 조급해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을 추동하는 힘이라고도 했다. 그는 매번 멋지게 1차에 진급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장에게도 그런 것이 필요했다. 그 정도는 해야 겨우 남들과 비슷해지는 걸 알고 있었다. 바닥까지 떨어진 터라 더 간절했다. 그래 봤자 쌍놈이 양반 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감집 마름 노릇이라도 하려면 개처럼 뛰어야 했다.

말뚝들

김홍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1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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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올해의 신사임당’에 오른 저자는 딸에게, 또 손녀에게 일러주던 육아에 관한 생각과 소소한 정보들을 모아 책에 담았다. 할머니의 할머니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네 전통 육아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요즘 세대에게도 변함없이 꼭 필요한 육아 상식이기도 하다.

책의 앞부분 <엄마 마음 수업>에서는 아이를 갖기 전부터의 마음 준비, 엄마 손으로 마련하는 출산준비물, 출산 후 스스로 몸을 건강하게 다스리는 법, 아이를 바르고 건강하게 기르는 지혜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옛 어른들이 물려준 자장가, 전통놀이, 우리네 전통돌상 등을 소개한 부분은 특히 흥미롭다.

<음식으로 바르게 키우기>에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4계절 제철 음식을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차려놓았다. 아이 음식을 다룬 여느 책에서는 볼 수 없는 귀한 레시피가 가득하다.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음식이지만 여기에는 절기에 따른 지혜와 우리 음식 고유의 맛이 담겨 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즐겨 먹을 만하다.

출판사 책 소개

전통음식의 대가, 사계절 음식으로 육아를 말하다

2014년 ‘올해의 신사임당’에 오른 저자는 딸에게, 또 손녀에게 일러주던 육아에 관한 생각과 소소한 정보들을 모아 <오늘의 육아>에 담았다. 할머니의 할머니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네 전통 육아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요즘 세대에게도 변함없이 꼭 필요한 육아 상식이기도 하다.
책의 앞부분 <엄마 마음 수업>에서는 아이를 갖기 전부터의 마음 준비, 엄마 손으로 마련하는 출산준비물, 출산 후 스스로 몸을 건강하게 다스리는 법, 아이를 바르고 건강하게 기르는 지혜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옛 어른들이 물려준 자장가, 전통놀이, 우리네 전통돌상 등을 소개한 부분은 특히 흥미롭다.
<음식으로 바르게 키우기>에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4계절 제철 음식을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차려놓았다. 아이 음식을 다룬 여느 책에서는 볼 수 없는 귀한 레시피가 가득하다.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음식이지만 여기에는 절기에 따른 지혜와 우리 음식 고유의 맛이 담겨 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즐겨 먹을 만하다.

[출판사 서평]

할머니의 할머니로부터 이어진 육아의 지혜,
그리고 요즘 엄마들에게 전하는 바른 음식


이 시대 진정한 어머니상을 대표하는 ‘올해의 신사임당’이란 어떤 모습인지 김숙년 선생을 만나고 비로소 알게 되었다. 저자는 80년 인생을 살아온, 우리의 인생 선배이자 어머니, 그리고 하나씩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를 지키기 위해 반가 음식을 전하고 있는 한국전통요리연구가이다.
자칫 할머니의 잔소리밖에 되지 않을까 염려하며 조심스레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적어 내려간 글에는 요즘 엄마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 어른의 지혜가 담겨 있다.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 저자가 우리에게 이르는 말의 핵심은 ‘아이를 바르고 건강하게 기르라는 것’, ‘아이와 교감하고 가깝게 소통하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를 지혜롭게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관해 이야기하고 쓰는 내내 김숙년 선생은 ‘엄마의 몸이 아이의 마음이 된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엄마의 정성스런 보살핌이 아이의 지혜를 키운다는 뜻이다. <엄마 마음 수업>에 나오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다보면 엄마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해야 하는지, 아이를 잘 키우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지, 스스로를 다잡게 된다.
때론 엄하게 꾸짖는 듯도 하지만 다시 읽어보면 오히려 친정엄마처럼 살갑게 우리를 응원한다. 요즘 어디에서도 보고 듣지 못했던 우리네 전통놀이나 아이가 입는 옷, 어른들이 들려주던 옛날이야기 등은 재미있어 더 알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풍차바지’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알고 있는지? 요즘 ‘수면조끼’라 불리는 유아용 옷이 과거에서부터 물려 내려온 것이라는 것은 신기하지 않은가? 사소한 물건 하나에도 옛 어른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저자가 손자 손녀에게 입혔던 옷을 차곡차곡 모아두었다가 이 책에 사진으로 담았으니 궁금증을 풀어보기 바란다.
계절이 변하는 이치를 담아 소개한 <4계절 음식>에도 우리가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뜻과 원리가 가득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눈앞에서 지나가는 듯 황홀한 맛과 이야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이의 성장 시기에 맞춰 꼭 필요한 맛과 영양을 담아낸 우리 옛 어른들의 지혜가 돋보이니, 어려운 줄만 알았던 한국전통음식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이제 ‘괜한 이야기를 꺼냈나’ 하는 저자의 염려는 거두어도 좋을 것 같다. 엄마의 몸과 마음을 살펴 아이를 잘 기르는 것, 4계절 우리 음식에 담긴 이야기, 어느 것 하나 흘려들을 것 없는 진정한 삶의 지혜다. 이 책을 손에 쥐고 자주 펴볼 수 있다면 좋겠다. 여느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알차고 재미있는 할머니의 이야기로 기억해도 좋다. 요즘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엄마들이 듣고 위로 받고 싶었던 바로 그 이야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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