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신간으로 들어왔길래 요즘 자기혐오가 문득 느껴져 뽑아들고 그 자리에서 읽었다. 읽다보니 표지와 내용이 뭔가 익숙해서 찾아보니 23년 1월 23일에 읽었었다.
죄책감과 수치심이 다른 감정이라는 초반 (34p) 내용이 특히 인상깊었다. 그리고 책에서의 수치심은 막연한 두려움같은 감정이라는 것.
최근 다른 책에서 설움과 울분이라는 감정이 다르다는걸 배웠다. 감정형용사에 익숙치 않은 편이라 이렇게 하나씩 배워나갈 때면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조금씩 알게 되는 기분이라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