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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졸업하다 (닥종이 인형작가 김영희 에세이)

김영희 지음 | 샘터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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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 2012.11.23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쉬운책

상세 정보

김영희 작가가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를 세상에 내놓은 지 20년이 흘렀다. 일흔의 여울에 발을 담그며 그녀는 다시 글쓰기를 시작했다. 일흔을 맞아 펴낸 책 <엄마를 졸업하다>에는 '엄마' 김영희가 아닌 '여자' 김영희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에세이를 내는 것은 <사과나무 꿈나들이> 이후 9년 만이다.<BR> <BR>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자녀들의 근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파산한 기업의 법정관리 전문 변호사로 성공한 큰딸 유진, 사설 음악학교를 운영하며 나름의 예술 영역을 개척해 가는 윤수, 자연의학 전문가를 준비하고 있는 장수.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던가. 품에서 떠나보냈지만 여전히 생각하면 마음이 아린 자식도 있다. 그런 속앓이까지 그녀는 솔직히 풀어놓았다. <BR> <BR> 아이 셋 데리고 독일행을 감행하게 했던 열네 살 연하의 남편 토마스와의 결별도 그녀는 담담히 고백한다. "싱글벙글 늘 즐거운 대학교 2학년생 큰 소년은 남편이라는 명패를 달고 서 있을 뿐"이었고, 그녀는 가장 역할까지 도맡아야 했다. "아버지라는 자리에 설 만한 인물"이 아니었던 것이다. 차츰 부부관계에 균열이 생겼고, 결국 두 사람은 파국을 맞았다.<BR> <BR> 다섯 아이들이 모두 성년이 되어 품을 떠나고 난 후, 불현듯 그녀에게 한 가지 깨달음이 찾아왔다. "이제 죽어도 된다!" 엄마 없이 남을 아이들 걱정에 마음대로 아플 수도 없었던 그녀에게 비로소 죽을 자유가 주어진 것이다. 엄마로서 책임을 다했으니 나머지 인생은 신이 내린 선물이나 다름없었다. 그녀는 결심했다. 이제 남은 날들은 내 인생의 씨줄 날줄을 하나하나 풀어 보며 천천히 냄새 맡고 음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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