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콜린 듀리에즈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펴냄

나니아 연대기 (해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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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5.12.9

페이지

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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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는 소설 자체로도 흥미롭고 웅대하지만 C. S. 루이스가 등장인물과 스토리 가운데 수많은 상징을 숨겨 두었으므로 그 상징의 의미를 이해한 다음에 읽어보아야 더욱 확실하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나니아 연대기>는 C. S. 루이스가 신앙을 바탕으로 쓴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독교 코드를 읽어낼 수 있는데, 이 책은 신학적 코드뿐만 아니라 문학적, 신화적 코드를 하나씩 풀어감으로써 나니아 연대기에 숨겨진 상징적 코드와 깊은 의미를 속시원히 알려준다.

<나니아 연대기> 7권 각 이야기에 대한 개관, 나니아의 역사, 지리, 배경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각 이야기가 담고 있는 의미들을 어떻게 해설할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접근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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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eong_lee0119

삶과 사람, 사랑에 지쳐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 때, 이 책은 조용히 곁에 앉아 “괜찮다”고 말해 주는 존재였다.

우리는 매일 특별한 일이 찾아오길 바라며 살아가지만, 정작 우리의 삶을 단단하게 채우는 건 평범하고 사소한 순간들의 겹쳐짐이다.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걱정 없이 잠들 수 있었던 그저 그런 날들이 사실은 가장 반짝였던 행복이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된다. 멀리서 행복을 찾느라 내 곁에 머물러 있던 작은 기쁨들을 놓치고 살았던 건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

불안도 행복도 예고 없이 밀려오는 삶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 순간을 온전히 느끼고, 잃어버리지 않도록 나만의 행복을 챙기는 일. 너무 행복하지 않아도, 너무 슬프지 않아도 괜찮다고,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는 대신 이제는 나 자신에게 조금 더 따뜻해지라는 위로를 건넨다.

이 책은 누구보다 ‘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책이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음 한쪽이 조용히 따뜻해지고 포근해진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올린 건 ‘참 열심히 살아왔구나’라는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이었다. 누구에게 힘들다 말하기도 어색해서, 늘 괜찮은 척 미루고 숨겨 두었던 감정들이 문장 사이사이에 비쳐 마치 내 마음을 대신 설명해 주는 듯했다.

특히 “평범한 날들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었다”는 문장을 읽고 나서는 요즘 내가 너무 먼 곳만 바라보며 살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큰 행복만 좇느라 지금 바로 곁에서 쥘 수 있는 작은 행복들을 흘려보내고 있었다는 사실이 떠올라 괜히 울컥하기도 했다.

책을 덮고 난 뒤에는 ‘조금은 나를 아껴도 되겠다’
그리고 ‘내 속도의 삶을 살아도 충분히 괜찮다’는 마음이 들었다.

위로라는 게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때로는 이런 조용한 문장 하나가 마음을 깊숙이 다독여 준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해준 책.
요즘처럼 마음이 조금 지쳐 있을 때, 천천히 읽어 내려가면 더 좋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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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는 소설 자체로도 흥미롭고 웅대하지만 C. S. 루이스가 등장인물과 스토리 가운데 수많은 상징을 숨겨 두었으므로 그 상징의 의미를 이해한 다음에 읽어보아야 더욱 확실하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나니아 연대기>는 C. S. 루이스가 신앙을 바탕으로 쓴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독교 코드를 읽어낼 수 있는데, 이 책은 신학적 코드뿐만 아니라 문학적, 신화적 코드를 하나씩 풀어감으로써 나니아 연대기에 숨겨진 상징적 코드와 깊은 의미를 속시원히 알려준다.

<나니아 연대기> 7권 각 이야기에 대한 개관, 나니아의 역사, 지리, 배경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각 이야기가 담고 있는 의미들을 어떻게 해설할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접근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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