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1년차

다카기 나오코 지음 | 살림 펴냄

마라톤 1년차 (초보도 따라 하기 쉬운 즐거운 달리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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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4.10.24

페이지

176쪽

상세 정보

맘껏 땀내며 운동한 게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운동부족 삼십 대 만화가 다카기 나오코는 어느 날 우연히 텔레비전 마라톤 중계를 보며 불쑥 ‘나도 달려볼까?’하는 마음이 생겨 얼떨결에 마라톤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방안에서 뒹굴뒹굴하던 게으른 작가가 문을 박차고 나가 하와이를 달리게 만든 마라톤의 A부터 Z까지의 완전 리얼 절절한 수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시작은 미미하나 계획은 창대하고 목표는 원대한 왕초보 마라토너들의 대회 출전 프로젝트는 대회 참가 목표가 달리기인지 온천인지 먹부림인지 알 수 없는 여행의 코스다. 참가상으로 거봉을 주는 거봉 마라톤, 굴의 고장에서 달린 후 먹는 굴국 서비스 등, 참가 자체가 떨려서 두근거리다 겨우겨우 골인하는 이 초보들은 받으러 가는 것도 힘들어 하면서도 참가상은 받고, 맛난 현지 음식과 맥주로 뒤풀이를 즐긴다.

후들거리는 몸으로 계단도 오르지 못하면서 뒤풀이는 꼭꼭 챙겨 먹고, 좀비처럼 잘 걷지도 못하는 몸으로 여행 코스를 따라다니며 관광하는 눈물겨운 마라톤 여행 초보들의 배꼽 잡는 에피소드들이 ‘나도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마라톤 접수 경쟁에 놀라 얼떨결에 하와이 호놀룰루 풀코스 마라톤 대회를 접수해 버린 이 좌충우돌 초보 마라토너는 생각보다 덥고 생각보다 길고 생각보다 끝이 보이지 않아 결국 걷고 또 걷다 마침내 골인한 후, 감동의 눈물바다가 아니라 생각보다 담담한 마음에 복잡미묘한 기분이 되었다가, 지나가던 사람들이 건넨 축하 인사에 뒤늦게 벅찬 감동으로 찡해진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취미가 되고, 지역 대회 출전 겸 여행으로 골인의 고통과 벅찬 감동을 동료들과 나누고,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같이 고생하며 달린 것만으로도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동료 주자가 되고……. 단순한 달리기 속에 담긴 인생의 희로애락을 몸소 체험한 기록인 『마라톤 1년차』는 낄낄거리며 배꼽잡고 웃다가도 그 속의 진득하고도 뭔가 가슴에 차오르는 희열에 대한 갈망으로 서늘한 가을바람을 벗 삼아 달리고픈 마음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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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 가볍게 읽어 볼 수 있어서 좋은데
스마트 도서관갔다가 발견해서 읽어봄
취미로 달리기를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한 고찰
뭔가 장비가 많이 필요하지 않고 몸과 신발과 운동복만 있으면 부담스럽지 않게 시작이 가능해서 좋다
작가가 혼자 달리기를 시작해서 러닝 크루에서 훈련하며 마라톤까지 도전하는 것에 뭔가 내가 성취감이 느껴졌다
나도 러닝 크루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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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땀내며 운동한 게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운동부족 삼십 대 만화가 다카기 나오코는 어느 날 우연히 텔레비전 마라톤 중계를 보며 불쑥 ‘나도 달려볼까?’하는 마음이 생겨 얼떨결에 마라톤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방안에서 뒹굴뒹굴하던 게으른 작가가 문을 박차고 나가 하와이를 달리게 만든 마라톤의 A부터 Z까지의 완전 리얼 절절한 수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시작은 미미하나 계획은 창대하고 목표는 원대한 왕초보 마라토너들의 대회 출전 프로젝트는 대회 참가 목표가 달리기인지 온천인지 먹부림인지 알 수 없는 여행의 코스다. 참가상으로 거봉을 주는 거봉 마라톤, 굴의 고장에서 달린 후 먹는 굴국 서비스 등, 참가 자체가 떨려서 두근거리다 겨우겨우 골인하는 이 초보들은 받으러 가는 것도 힘들어 하면서도 참가상은 받고, 맛난 현지 음식과 맥주로 뒤풀이를 즐긴다.

후들거리는 몸으로 계단도 오르지 못하면서 뒤풀이는 꼭꼭 챙겨 먹고, 좀비처럼 잘 걷지도 못하는 몸으로 여행 코스를 따라다니며 관광하는 눈물겨운 마라톤 여행 초보들의 배꼽 잡는 에피소드들이 ‘나도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마라톤 접수 경쟁에 놀라 얼떨결에 하와이 호놀룰루 풀코스 마라톤 대회를 접수해 버린 이 좌충우돌 초보 마라토너는 생각보다 덥고 생각보다 길고 생각보다 끝이 보이지 않아 결국 걷고 또 걷다 마침내 골인한 후, 감동의 눈물바다가 아니라 생각보다 담담한 마음에 복잡미묘한 기분이 되었다가, 지나가던 사람들이 건넨 축하 인사에 뒤늦게 벅찬 감동으로 찡해진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취미가 되고, 지역 대회 출전 겸 여행으로 골인의 고통과 벅찬 감동을 동료들과 나누고,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같이 고생하며 달린 것만으로도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동료 주자가 되고……. 단순한 달리기 속에 담긴 인생의 희로애락을 몸소 체험한 기록인 『마라톤 1년차』는 낄낄거리며 배꼽잡고 웃다가도 그 속의 진득하고도 뭔가 가슴에 차오르는 희열에 대한 갈망으로 서늘한 가을바람을 벗 삼아 달리고픈 마음이 들게 한다.

출판사 책 소개

『나홀로 여행 1, 2』『혼자살기 5년차』
일본 베스트셀러 만화가 다카기 나오코가
이번엔 왕초보 마라톤에 도전합니다!

30분 동네 워킹으로 시작해서 하와이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하기까지,
건강과 취미, 여행과 감동을 다 잡은 좌충우돌 마라톤 프로젝트!

숨쉬기, 손가락 움직이기가 운동의 전부인 만화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인생 최고 극기에 도전하다!


요즘 미국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1마일 달리기’는 다이어트는 물론 사망률을 낮춰 장수의 효과를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또한 SNS와 연계하여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마라톤 기록을 관리하는 ‘스마트 러닝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달리기를 가볍게 즐기는 게 유행하면서 풀코스(42km)나 하프코스(21km)가 아닌 3~10km 등의 단축 마라톤이 늘어났고, 2008년 2만 명 수준이던 10km 단축 마라톤 인구가 2014년 10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타고난 운동 신경도 별로, 학창시절 운동부 활동도 시원찮았고, 사회인이 되어 운동부족이 심각해지니 시작한 재즈 댄스도 영 따라 하지 못해 좌절, 그저 한 달에 두 번 띄엄띄엄 태극권 교실에서 몸을 좀 움직인 척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이 전부인 재택근무 직업인.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날도 부지기수, 맘껏 땀내며 운동한 게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운동부족 삼십 대 만화가 다카기 나오코는 어느 날 우연히 텔레비전 마라톤 중계를 보며 불쑥 ‘나도 달려볼까?’하는 마음이 생겨 얼떨결에 마라톤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새 운동화와 운동복을 장만하고 들뜬 마음으로 근처 러닝코스를 신 나게(그러나 겨우겨우) 한 바퀴 달린 후 뒤풀이 맥주를 들이키며 ‘호놀룰루 풀 마라톤!’을 외쳐댔으나, 다음 날 초심자의 자신감을 확 꺾으며 엄청나게 밀려온 근육통으로 좌절하고 자신의 체력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깨달은 작가는 입문서를 사서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공부한다. 준비운동, 달린 후의 정리운동, 생활 속 근력운동, 달리는 자세 체크 등 포인트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평범하게 달릴 수 있는 몸’을 만든 왕초보 마라토너는 점점 달리는 즐거움과 상쾌함에 빠져들어 조금씩 자신의 역량을 늘려가기 시작한다. 그저 달리는 것만으로 조금씩 나의 능력을 열어가는 극기의 즐거움에 빠져든 작가는 묵묵히 달리는 것을 벗어나 마라톤 대회 출전을 선언하며 목표를 점점 높여간다. 폭발할 듯 요동치는 심장으로 골인하며 맞이하는 카타르시스, 흠뻑 젖은 몸을 시원하게 씻어내는 맥주 한 잔의 상쾌함…… 방안에서 뒹굴뒹굴하던 게으른 작가가 문을 박차고 나가 하와이를 달리게 만든 마라톤의 A부터 Z까지의 완전 리얼 절절한 수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제대로 된 운동화, 운동복 하나 없던 왕초보
인생의 단순한 즐거움과 깊은 참맛을 뛰면서 발견하다


시작은 미미하나 계획은 창대하고 목표는 원대한 왕초보 마라토너들의 대회 출전 프로젝트는 대회 참가 목표가 달리기인지 온천인지 먹부림인지 알 수 없는 여행의 코스다. 참가상으로 거봉을 주는 거봉 마라톤, 굴의 고장에서 달린 후 먹는 굴국 서비스 등, 참가 자체가 떨려서 두근거리다 겨우겨우 골인하는 이 초보들은 받으러 가는 것도 힘들어 하면서도 참가상은 받고, 맛난 현지 음식과 맥주로 뒤풀이를 즐긴다. 후들거리는 몸으로 계단도 오르지 못하면서 뒤풀이는 꼭꼭 챙겨 먹고, 좀비처럼 잘 걷지도 못하는 몸으로 여행 코스를 따라다니며 관광하는 눈물겨운 마라톤 여행 초보들의 배꼽 잡는 에피소드들이 ‘나도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마라톤 접수 경쟁에 놀라 얼떨결에 하와이 호놀룰루 풀코스 마라톤 대회를 접수해 버린 이 좌충우돌 초보 마라토너는 생각보다 덥고 생각보다 길고 생각보다 끝이 보이지 않아 결국 걷고 또 걷다 마침내 골인한 후, 감동의 눈물바다가 아니라 생각보다 담담한 마음에 복잡미묘한 기분이 되었다가, 지나가던 사람들이 건넨 축하 인사에 뒤늦게 벅찬 감동으로 찡해진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취미가 되고, 지역 대회 출전 겸 여행으로 골인의 고통과 벅찬 감동을 동료들과 나누고,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같이 고생하며 달린 것만으로도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동료 주자가 되고……. 단순한 달리기 속에 담긴 인생의 희로애락을 몸소 체험한 기록인 『마라톤 1년차』는 낄낄거리며 배꼽잡고 웃다가도 그 속의 진득하고도 뭔가 가슴에 차오르는 희열에 대한 갈망으로 서늘한 가을바람을 벗 삼아 달리고픈 마음이 들게 한다. 그리스 아테나 병사가 승전을 알리고픈 기쁜 마음으로 그 먼 거리를 달렸듯이, 내 청춘을 되새기며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할 벅찬 감동에 대한 두근거림을 안고 ‘마라톤 1년차’가 되고 싶게 만들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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