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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1.3.15
페이지
238쪽
상세 정보
네버엔딩스토리 시리즈 25권. ‘은신처’라는 특수한 환경과 ‘사춘기’라는 보편적인 상황 속에서 맞닥뜨려야 했던 안네의 다양한 고민과 감정들을 솔직하고 재치 있게 그려낸 <안네의 일기>. 전쟁과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과 자유를 갈망했던 안네의 모습과 진솔한 고백은 깊은 감동을 전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6월 12일, 유대 인 소녀 안네 프랑크는 한 권의 일기장을 생일 선물로 받는다. 안네는 이 일기장에 ‘키티’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자신의 속마음을 온전히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로 여긴다. 그러던 와중에 독일 나치의 유대 인 탄압이 점점 심해지자 안네의 가족들은 동료들과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은신처에 숨어 살게 된다.
2년여의 은신 생활 동안 안네는 전쟁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가족과의 갈등, 고독과 쓸쓸함, 오랜 은신 생활에서 비롯된 불만과 지난 잘못에 대한 후회, 추위와 굶주림 등과 싸워야 했다. 하지만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 자유에 대한 의지와 장래에 대한 희망, 풋풋한 사랑 등으로 자신을 버텨 내며 그 모든 과정들을 진솔한 표현으로 일기에 기록했다.
상세정보
네버엔딩스토리 시리즈 25권. ‘은신처’라는 특수한 환경과 ‘사춘기’라는 보편적인 상황 속에서 맞닥뜨려야 했던 안네의 다양한 고민과 감정들을 솔직하고 재치 있게 그려낸 <안네의 일기>. 전쟁과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과 자유를 갈망했던 안네의 모습과 진솔한 고백은 깊은 감동을 전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6월 12일, 유대 인 소녀 안네 프랑크는 한 권의 일기장을 생일 선물로 받는다. 안네는 이 일기장에 ‘키티’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자신의 속마음을 온전히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로 여긴다. 그러던 와중에 독일 나치의 유대 인 탄압이 점점 심해지자 안네의 가족들은 동료들과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은신처에 숨어 살게 된다.
2년여의 은신 생활 동안 안네는 전쟁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가족과의 갈등, 고독과 쓸쓸함, 오랜 은신 생활에서 비롯된 불만과 지난 잘못에 대한 후회, 추위와 굶주림 등과 싸워야 했다. 하지만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 자유에 대한 의지와 장래에 대한 희망, 풋풋한 사랑 등으로 자신을 버텨 내며 그 모든 과정들을 진솔한 표현으로 일기에 기록했다.
출판사 책 소개
전 세계인들에게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은 과연 무엇일까?
속설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 책은 『성경』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과연 『성경』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읽힌 책은 무엇일까? 여기에는 다양한 후보들과 근거가 난무하는데 그 후보들에는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인 이슬람 교의 경전, 세계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의 지도자였던 마오쩌둥의 어록, 인도와도 바꾸지 않을 세계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작품, 환상문학의 바이블 『반지의 제왕』과 추리소설의 여왕인 크리스티의 작품 등이 있다. 그런데 이런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가장 유력한 후보 중의 하나로 언급되는 책이 겨우 10대 소녀의 일기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제2차 세계 대전의 한복판에서 사춘기를 고민하고, 사춘기의 한복판에서 전쟁의 참상을 기록한 유대 인 소녀의 일기, 『안네의 일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안네의 일기』는 1947년에 네덜란드 어로 첫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약 67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소개되었으며 여러 편의 영화와 연극,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다. 과연 그녀의 일기는 어떠한 매력이 있기에 이토록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사랑받을 수 있었을까? 무엇보다 안네는 ‘은신처’라는 특수한 환경과 ‘사춘기’라는 보편적인 상황 속에서 맞닥뜨려야 했던 다양한 고민과 감정들을 솔직하고 재치 있게 그려 내었다. 더불어 전쟁과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과 자유를 갈망했다. 안네의 이러한 모습과 진솔한 고백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기에 충분했고, 『안네의 일기』는 세대와 인종, 언어를 초월하여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고전 중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동안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 주는 책들을 간편하고 저렴한 문고본으로 꾸준히 펴내 온 <네버엔딩스토리> 시리즈에 마침내 『안네의 일기』가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9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이 조그만 책을 통해 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이 느꼈을 감동을 오롯이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소녀 안네 프랑크, 전쟁과 사춘기의 한복판에 서다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안네 프랑크의 진솔한 모습과 마주하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 책이 『성경』 다음으로 『안네의 일기』라면 안네 프랑크는 ‘예수’에 이어 책을 통해 알려진 인물 중 두 번째로 유명한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안네 프랑크라는 소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당시 열세 살이던 말괄량이 소녀 안네 프랑크는 그녀의 가족, 동료들과 함께 독일 나치의 유대 인 박해를 피해 은신처에 숨어 감옥과도 같은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1944년 8월 4일 누군가의 밀고로 은신처가 발각되어 체포되고 결국 수용소로 끌려가 이듬해 3월의 어느 날, 티푸스에 걸려 세상을 떠나고 만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안네 프랑크는 총성과 포탄 소리에 놀라고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 떨기만 하는 겁 많은 소녀였다. 하지만 때로는 전쟁과 대학살에 분개하고 자유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투사의 이미지를 가지기도 한다. 결국 수용소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아 전쟁과 대학살의 희생자가 되고 만 그녀는 오늘날 반전(反戰)의 아이콘이 되었다.
하지만 『안네의 일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안네 프랑크의 모습들은 이뿐만이 아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광풍’과 함께 사춘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질풍노도’가 그녀와 그녀의 세계를 뒤흔들었기 때문이다. 가족과의 갈등, 혼자라는 외로움, 오랜 은신 생활에서 비롯된 불만과 지난 잘못에 대한 후회, 그리고 성에 대한 호기심과 풋풋한 사랑의 떨림까지. 『안네의 일기』는 전 세계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소녀의 특별한 이야기이자 사춘기에 들어선 평범한 소녀의 친근한 이야기이기도 한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점이 『안네의 일기』가 전 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이미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쳐온 어른들부터 그 한복판에 서 있는 청소년들과 앞으로 맞이할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이유이다.
자, 이제 <네버엔딩스토리> 시리즈로 마련된 『안네의 일기』를 통해 지금껏 몰랐던 안네 프랑크를 만나 보자. 전쟁과 사춘기의 한복판에서 들려주는 그녀의 진솔한 고백을 통해 우리는 세대와 국가를 초월한 진정한 가치, 바로 희망과 용기를 가슴속 깊이 새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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