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출간 이후 일본 누적 판매 130만 부 돌파한 스테디셀러로,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하고, 일본의 유력 출판전문지 「다빈치」 선정 '올해의 책' 1위, 일본 서점대상 2위, 기노쿠니야서점 베스트텐 2위를 기록한 모리미 판타지 최고의 수작이자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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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내용 요약
이 소설은 교토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검은 머리 아가씨’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선배’의 엉뚱하고도 환상적인 하룻밤의 모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대학 선배가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아가씨의 뒤를 쫓는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 우연’을 가장한 작전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아가씨는 선배의 속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교토의 밤거리 이곳저곳을 누비며 흥미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기묘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됩니다. 🌙
지극히 일본적인 로맨스 판타지 소설.
생기 발랄하고 마음씨 착한 검은 머리 여대생을 향한 쫄보 남학생의 짝사랑 사수 이야기이다. 기상천외, 종횡무진, 정신없는 전개로 정신을 쏙 빼놓는다. 제목과 표지만 보고 상큼하고 풋풋한 짝사랑 연애소설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서클 여자 후배를 짝사랑하는 쫄보 선배는, 그녀 주위를 서성이며 그녀가 가는 모든 곳을 쫓아, 일본 교토 밤거리를 밤새도록 종횡무진 돌아다닌다.
"우리 주위를 보면 국면 타개를 위해 조바심치며 먹구름에 싸인 성으로 돌격하다가, 결국은 옥쇄하고 마는 바보들이 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들은 만용은 있어도 용기는 없는 남자들이다. '용기'란 이성과 신념을 지니고 자신을 바로잡아 착실히 성 둘레의 해지를 메워가는 지리한 작업을 참아내는 기백이다. 본체 공략은 그 뒤다."
그는 그녀가 자신의 존재에 익숙해지도록 계속해서 그녀의 시야 안에서 알짱대면서 끊임없이 우연한 만남을 만드는 자신의 전략을 자랑스러워한다. 그의 행동을 보면 너무도 얼간이 같다.
수많은 레스토랑과 일본식 여관이 줄지어 있는 가모가와 강가, 주점, 요리 점과 고급 요정들이 많은 본토초 지역, 시모가모 신사, 다다스 숲에서 일어나는 봄부터 겨울까지의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기상천외한 이야기는 봄의 밤거리 본토초 주변 술집에서 만난 도도 씨로부터 시작해, 술고래 히구치와, 기인 하누키 씨와 연결되고, 서클 궤변론부와 환갑잔치 사람들이 합세하여 이야기의 부피는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부풀어간다. 그리고 갓 스물의 아가씨가 이백 씨와 가짜 '전기부랑' 술 마시기 대결에서 이기는 것으로, 그 밤의 기상천외한 이야기는 끝이 난다. 하룻밤에 많이 일들이 벌어진다. 이야기가 다 끝나 더 이상 할 것이 없을 듯한데. 이 기인들과의 만남은 또 다른 날줄이 되어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여름의 헌책 시장, 가을의 대학 축제, 겨울의 이백 감기까지 정말이지 재미나게 이어진다.
쫄보 선배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짝사랑이, 다시 따뜻한 봄이 왔을 때, 과연 이루어졌을까?
머리가 복잡하고, 따분하고, 심심할 때 가볍게 읽기에 재미있다. 맹하리 만치 순수하고, 착한, 검은 머리 아가씨를 만나보기 바랍니다. 지금 밤거리를 걸어 보세요.
1. 봄, 여름, 가을, 겨울 빅이벤트와 함께 사계절이 등장하는 책인데, 왜 나는 이 소설의 배경이 쭉 여름같을까. 제법 선선해진 늦여름의 밤공기가 얇은 옷 사이사이를 기분좋게 간지럽히는 기분.
2. 환상과 낭만이 공존하는 분위기에 휩쓸리다보면 어느새 나의 새내기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 ㅠㅠㅠㅠㅠㅠㅠ 스무살의 나야 왜몰랐니 그때 그 싱그러운 인생을
3. 영미권 고전문학을 읽을때만 느꼈던 원서에 대한 갈망이 난생 처음 일본소설에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