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불편한 고기

크리스토프 드뢰서 (지은이), 노라 코에넨베르크 (그림), 신동경 (옮긴이) 지음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펴냄

이토록 불편한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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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8.17

페이지

112쪽

상세 정보

이토록 불편한 2권. 인류가 직면한 육식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고기를 먹는다는 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다양한 질문을 통해 되짚어 보는 책이다. 이 책은 먹히기 위해 키워지는 동물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공장식 농장에서 동물들은 얼마나 좁은 공간에서 지내는지, 무엇을 먹는지, 어떻게 도축장으로 가는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지 구체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먹히는 동물의 현실을 제시한다.

이들이 처한 상황을 충실히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사람과 고기가 아닌 사람과 동물 사이의 관계를 재고하게 된다.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만 한다면, 동물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 책은 육식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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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루륵뿅

@asd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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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우리나라 지도 위에 개그림이 있을까. 내가 예민한 거려나.
제목 잘 번역한 도서 느낌. 흥미가 있거나, 기분 좋게 각성되는 느낌 없었음. 고기가 아니라 내가 불편해짐.

이토록 불편한 고기

크리스토프 드뢰서 (지은이), 노라 코에넨베르크 (그림), 신동경 (옮긴이) 지음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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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이토록 불편한 2권. 인류가 직면한 육식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고기를 먹는다는 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다양한 질문을 통해 되짚어 보는 책이다. 이 책은 먹히기 위해 키워지는 동물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공장식 농장에서 동물들은 얼마나 좁은 공간에서 지내는지, 무엇을 먹는지, 어떻게 도축장으로 가는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지 구체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먹히는 동물의 현실을 제시한다.

이들이 처한 상황을 충실히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사람과 고기가 아닌 사람과 동물 사이의 관계를 재고하게 된다.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만 한다면, 동물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 책은 육식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살펴본다.

출판사 책 소개

고기를 먹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
우리는 식탁 위 동물들을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이토록 불편한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이토록 불편한 고기》는 인류가 직면한 육식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고기를 먹는다는 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다양한 질문을 통해 되짚어 보는 책입니다.
우리가 먹는 동물들은 어떻게 살까요? 육식이라는 좁은 범주에서 시작한 질문은 먹히는 동물들이 처한 현실로 가닿습니다. 많은 사람이 고기를 즐겨 먹지만, 정작 고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 위로 왔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혹시 안다 해도 모르는 척하죠. 그편이 더 마음 편할 테니까요.
이 책은 먹히기 위해 키워지는 동물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공장식 농장에서 동물들은 얼마나 좁은 공간에서 지내는지, 무엇을 먹는지, 어떻게 도축장으로 가는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지 구체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먹히는 동물의 현실을 제시합니다. 이들이 처한 상황을 충실히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사람과 고기가 아닌 사람과 동물 사이의 관계를 재고하게 됩니다.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만 한다면, 동물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방법을 고민하는 거죠.
더 나아가 이 책은 육식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살펴봅니다.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벌목과 사용하는지도 모른 채 쓰이는 가상수를 지적하죠. 자원으로 쓰일 줄로 알았던 가축 배설물이 지하수와 섞일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도 알려 줍니다. 육식이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는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면, 고기 먹는 일은 조금 더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저녁, 식탁 위에 오른 고기로 인해 폭염이 길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 고기는 맛있는 음식을 넘어서 우리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불편한 관계 속에 놓여 있습니다.
《이토록 불편한 고기》의 저자 크리스토프 드뢰서는 채식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설득력 있는 정보들로 고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고기 먹는 일을 일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게 하죠. 이 책을 읽으며 지금껏 몰랐던 고기의 면면을 살펴보고, 동물과 환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길 바랍니다.

기후 위기 시대,
환경을 파괴하는 고기
우리는 고기를 ‘더’ 먹어도 될까?


오늘날 우리는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발생한 폭염과 산불 피해, 서유럽의 이례적인 폭우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난 이상 기온 현상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에 닥친 재앙을 단순한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 ‘위기’로 불러야 한다는 데 입을 모읍니다. 이제 지구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는 거죠.
그렇다면 지구가 기후 위기 시대를 맞닥뜨린 것과 고기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놀랍게도 육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입니다. 고기가 기후에 악영향을 준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요?
가축은 도축 전까지 식물을 먹고 성장합니다. 보통 소고기 100그램을 얻기 위해서 식물 800그램이 쓰이죠. 식물을 키우기 위한 땅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손바닥만 한 고기 한 조각을 얻으려면 거실만 한 땅이 1년 동안 필요합니다. 고기를 만들기 위해, 고기보다 훨씬 큰 어마어마한 크기의 땅이 사용되는 거죠.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들은 고기 생산에 필요한 땅을 확보하기 위해 숲을 무분별하게 파괴합니다. 남아메리카의 열대우림에서는 희귀 동물들이 서식지를 잃고, 원주민들이 살던 곳을 떠나야 했습니다. 현재 얼음과 물로 덮이지 않은 지구 표면의 4분의 1인 목초지입니다. 그런데도 늘어나는 고기 소비량을 따라가기 위해 숲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혹시 소의 방귀와 트림이 기후 변화를 일으킨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소가 내뿜은 가스인 메테인은 이산화 탄소보다 25배나 센 온실가스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15~20% 정도 책임이 있죠. 이산화 탄소를 줄이는 일은 매우 복잡한 일입니다. 비용도 많이 들고 인간이 누리는 편리함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메테인을 줄이는 일은 조금 더 쉬워 보입니다. 고기만 먹지 않아도 되니까요.
어쩌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후 변화는, 우리가 먹는 고기 한 점으로부터 비롯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고기를 먹기 전에 조금 더 신중해야 합니다. 고기를 ‘더’ 먹는 일은 가뜩이나 아픈 지구를 불편하게 하니까요. 육식을 일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경계하려는 노력, 기후 위기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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