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장애가 있는 2명을 납치한 혐의로 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체포된 용의자를 조사하던 중, 그가 단순 납치뿐만 아니라 인체 실험이라는 이름으로 223명의 무고한 시민을 살인했음이 밝혀지며 검찰은 그를 구속한다.
이 책 어때요?
Q&A
이 책의 한줄평
1
게시물
1
이 책이 담긴 책장
아직 이 책이 담긴 책장이 없습니다.
요약
죽음의 꽃 (이동건 장편소설) 내용 요약
『죽음의 꽃』은 이동건 작가가 2022년 델피노에서 출간한 장편소설로, ISBN 9791191459234를 사용한다. 2000년생 신예 작가 이동건은 학창 시절 홀로 해외여행을 다니며 쌓은 넓은 시각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 작품에서 윤리적 딜레마와 인간의 욕망을 깊이 탐구한다. 소설은 장애인 납치 혐의로 체포된 남자가 223명의 무고한 시민을 인체 실험으로 살해했지만, 그 대가로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충격적 설정으로 시작된다. 이영환이라는 의대 자퇴생의 범죄
죽음의 꽃 - 이동건
공리주의에서는 최대다수의 행복이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트롤리 딜레마를 보면 결코 공리주의의 숫자놀이는 행복을 결정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달리는 전차에 브레이크가 고장났는데 그대로 가면 5명이 치어 사망할 것이고 스위츠를 켜서 진로를 변경하면 단 1명만이 사망할 상황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스위치를 켜서 단 1명만 희생시키는 선택을 하겠는가? 유명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한 20대 남성이 2명의 장애인을 납치해서 경찰에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 그리고 기자도 그 현장에 불려간다. 현장에 도착한 기자와 경찰은 신기한 장면을 보게 된다.
그 건물 1층 화장실에 납치되었던 장애인 2명이 수술을 마치고 누워있었다. 그리고 수술을 진행한 20대 남성은 자신이 그 두명의 장애인의 장애를 수술로 완벽하게 고쳤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사실을 기자에게 알리도록 요구한다. 현장에서 남자는 납치 현행범으로 검거되고 경찰에 잡힌 그는 이상한 말을 한다.
자신이 엄청나게 많은 사람을 납치해서 생체실험을 하고서 모든 병과 장애를 고치는 방법을 터특했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 남자는 의대 중퇴생인 28살의 이영환이었다. 그는 기자를 불러서 자신의 요구사항을 전했다. 자신은 현재 암과 모든 장애 질관 그리고 현대 기술로는 치료하기 힘들거나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모든 병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의학 기술을 가지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싶으면 다음 조건을 들어달라고 했다.
첫째, 그 의료지식을 습득하느라 벌인 죄를 무죄로 해 줄것.
둘째, 모든 죄를 사면 후 신변을 보호해주고 추가적인 연구를 위한 지원을 해줄것
셋째, 자신이 공개한 의학 기술은 모든 기업과 대학과 병원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게 하지만 개인 목적은 불허함.
넷째, 자신을 비방하는 나라와 개인에게는 자신의 연구 기술을 제공하지 않겠음.
기자를 통해 그의 이야기는 빠르게 기사화되어 퍼져나갔다. 그리고 이영환은 추가로 납치한 8명이 있는 곳을 밝힌다. 경찰이 그들을 찾았을 땐 모두 장애로 고생하던 8명은 그의 수술을 받고 완치된 것을 확인한다. 이 모든 상황을 방송국에서 확인하고 의사들이 그들의 병원기록과 현재 상태를 체크하고 진짜 그들이 완치되었음을 확인해준다.
이영환이 사람들을 고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이영환의 자백으로 경찰은 8구의 시신을 발견하는데 그는 훨씬 많은 수의 사람을 실험하느라 죽였다고 자백한다. 그는 한쪽에선 신으로 받들어지고 한쪽에선 살인자로 불리며 전국이 큰 혼란이 일어난다.
이영환은 자신을 무죄판결을 받게 해주는 변호사에겐 그와 그의 가족들의 병을 모두 고쳐주겠다고 하면서 변호사를 모집한다. 이 변호사 모집에 응한 변호사는 박재준 변호사였다. 그는 잘나가는 변호사였지만 그에겐 소아 뇌종양을 앓고 죽어가는 초등학생 딸이 있었다. 2년 간의 투병으로 이미 딸은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상황이었고 그만큼 박변호사는 급했다.
이영환이 죽인 사람은 223명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그의 재판이 전국으로 방송된다. 그렇지만 그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과 살인자를 용서하는 것은 안된다고 하는 쪽으로 대립하는 가운데 그를 기소한 검사는 그를 반드시 사형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장동훈 검사였다.
그리고 재판에서 이영환의 죄에 대한 판결이 내려지는데...
수많은 사람을 살리는 능력을 가진 자가 그 지식을 얻기 위해 소수의 사람을 실험하며 죽여야 했다면 그 죄를 물고 사형을 시켜야 할지 아니면 그가 가진 능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그의 죄를 묻지 말아야 할까. 흥미로운 내용을 다룬 책으로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