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와 가족애가 조화를 이룬 판타지 동화이다. 작가 닐 게이먼이 쓴 최초의 어린이 소설로, 브램 스토커 상, BSFA상 등을 수상했다. 단추 눈을 가진 사람들, 날카로운 손톱으로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며 다니는 하얀 손가락 등 갖은 위험에 맞서 부모님을 지켜내는 소녀 코랄린의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코랄린(Coraline)> 완독
별점: 🌟🌟🌟🌟⭐
-줄거리
탐험을 좋아하는 소녀, 코랄린. 그런 코랄린은 새로 이사온 집을 통해 똑같은 다른 집으로 들어선다. 그곳에는 더 좋은 음식과 다정한 부모님이 있다. 하지만, 코랄린은 이들과 맞서 싸워야만 했다. 진짜 부모님을 가두어 버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후기
정말 우연찮은 우연이었다. 보라돌이 님이 코랄린을 읽고 나서 영어학원에서 코랄린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영어로는 Coraline(코롤라인)이라고 발음해서 코랄린이 이 책인지 몰랐다. 그리고 양*도서관에서 빌렸을 때 그제서야 알아차렸다.(;;)
약간 들어본 이야기 같았다. 이 이야기를 들어본 것 같은데 정확히 뭐라고 할 순 없었다. 그냥 인상깊었다. 어떤 책은 '그렇구나'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이 책은 뭔가 딱 와닿았다. '그렇구나'하고 넘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그런 코랄린의 공포판타지 이야기일 뿐인데, 가족의 따스함이 느껴졌다. 코랄린의 마음이 잘 이해가 됐다랄까? 자신만 살릴 수도 있었다. 죽기 싫어서. 하지만 코랄린은 끝까지 가족을 홀로 남겨두지 않았다. 사악하고, 사람들을 납치하며, 자신을 이곳에 가둬두려하고, 눈알 대신에 단추에 끼워져 있는 다른 엄마와 1대 1로 맞서싸웠다. 자신만 피할 수 있었음에도. 이게 코랄린이 외치고 계속 생각하던 '#용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