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소설

오은경 (지은이) 지음 | 현대문학 펴냄

산책 소설 :오은경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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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11.25

페이지

104쪽

상세 정보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서른일곱 번째 핀 시리즈의 주인공은 2017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할 당시 “세련되고 감각적인 표현”으로 “관계의 활발한 변화를 살핀 매력적인 상상력”(문태준)을 보여주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오은경 시인이다. 첫 시집 <한 사람의 불확실>에서 익숙한 세계의 낯섦을 일상적 언어로 포착해내며 주목받은 오은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친밀한 일상을 산책하듯 거닐다가 문득 찾아온 낯선 감각과 이질적 상황을 객관적이고 절제된 어조로 드러내면서, 그 안에 존재하는 관계의 불투명함, 세계의 불확실함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드는, 총 3부로 구성한 신작시 28편과 에세이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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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경 (지은이) 지음
현대문학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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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서른일곱 번째 핀 시리즈의 주인공은 2017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할 당시 “세련되고 감각적인 표현”으로 “관계의 활발한 변화를 살핀 매력적인 상상력”(문태준)을 보여주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오은경 시인이다. 첫 시집 <한 사람의 불확실>에서 익숙한 세계의 낯섦을 일상적 언어로 포착해내며 주목받은 오은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친밀한 일상을 산책하듯 거닐다가 문득 찾아온 낯선 감각과 이질적 상황을 객관적이고 절제된 어조로 드러내면서, 그 안에 존재하는 관계의 불투명함, 세계의 불확실함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드는, 총 3부로 구성한 신작시 28편과 에세이로 묶었다.

출판사 책 소개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서른일곱 번째 출간!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현대문학의 대표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서른일곱 번째 시집 오은경의 『산책 소설』을 출간한다.
서른일곱 번째 핀 시리즈의 주인공은 2017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할 당시 “세련되고 감각적인 표현”으로 “관계의 활발한 변화를 살핀 매력적인 상상력”(문태준)을 보여주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오은경 시인이다.
오은경 시인으로 시작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Ⅶ』에는 박상수, 장수진, 이근화, 이혜미, 서효인 시인이 함께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시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은경 시집 『산책 소설』

서른일곱 번째 핀 시리즈 시집 『산책 소설』은 첫 시집 『한 사람의 불확실』에서 익숙한 세계의 낯섦을 일상적 언어로 포착해내며 주목받은 오은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친밀한 일상을 산책하듯 거닐다가 문득 찾아온 낯선 감각과 이질적 상황을 객관적이고 절제된 어조로 드러내면서, 그 안에 존재하는 관계의 불투명함, 세계의 불확실함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드는, 총 3부로 구성한 신작시 28편과 에세이로 묶었다.
그간 일상의 세밀한 순간들을 보이는 대로 있는 대로 바라보고 진술하는 방식, 즉 “오은경식의 사실 쌓기”(김유림)로 구체화하여, 그 현실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관계를 갖고 어그러지는 상태, 서로에게 침투하는 찰나를 면밀히 살펴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도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감지하며, 생각한 바를 담담하고 차분하게 표현하면서, 사실과 사실이 만들어내는 충돌과 미세한 균열, 거기에서 발견되는 모호한 관계성을 효과적으로 그려낸다. 또한 “사실의 연쇄, 사실임 직한 진술 문장”(김유림)의 사용과 선명한 묘사를 통해 존재하는 그대로의 사실과 그 이면, 이상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과정과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행위와 감정, 사건과 인물, 자신과 관계된 모든 것들의 에너지와 방향성, 그리고 상호 영향력와 연결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찰하는 오은경의 작품들은 문득 어깨를 잡는 누군가의 “차가운 손”(「흩어진 구름」)처럼 선득하게 다가와, 현실을 환기시키는 특별한 힘을 보여준다.

핀 시리즈 공통 테마 에세이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에 붙인 에세이난은 시인의 내면을 구체적으로 심도 있게 비춰주는 하나의 독자적인 장르로, 독자들이 시인에게 한 걸음 다가서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공통 테마라는 즐거운 연결고리로 다른 에세이들과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있다. 다시 말해 자신만의 고유한 정서를 드러내는 이 에세이는 독자들에게 시인 자신의 깊숙한 내면세계로의 초대라는 점에서 핀 시선만의 특징으로 꼽게 된다. 이번 볼륨의 주제 혹은 테마는 ‘대중 스타, 인물’이다.
오은경 시인의 에세이 「미끄러짐」은 청소년기에 몰입했던 패션모델 김다울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눈에 띄는 재능과 매력에 반해 적잖은 영향을 받았던 사람, 그러나 이제는 세상을 떠나 그 실재에 결코 다가설 수 없는 한 스타에 대한 오래된 기억을 더듬는다. 그에게 열렬히 마음을 주었던 이유와 시간을 밝히는 과정은 시인이 평소 추구해온 글쓰기의 지향점과 창작론으로 자연스럽게 오버랩되면서, 역으로 시인의 재능과 매력을 발견하게 해주는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현대문학 × 아티스트 채지민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특색을 갖춰 이목을 집중시키는 핀 시리즈 시인선의 이번 시집의 표지 작품은 최근 건축적 요소를 통한 공간성 위에 인물과 상황의 어긋난 이미지 등을 초현실적으로 재구성한 화면을 보여주며,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채지민 작가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는 아티스트의 영혼이 깃든 표지 작업과 함께 하나의 특별한 예술작품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시인선, 즉 예술 선집이 되었다. 각 시편이 그 작품마다의 독특한 향기와 그윽한 예술적 매혹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시와 예술, 이 두 세계의 만남이 이루어낸 영혼의 조화로움 때문일 것이다.

* 채지민 Jimin Chae
1983년 서울 출생. 서울대 서양화과 및 런던 첼시대학 석사 졸업. 서울, 런던, 뉴욕, 상하이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 그룹전 개최. 국립현대미술관, 홍콩 현대캐피탈 등에 작품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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