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 인명사전

아멜리 노통브 지음 | 문학세계사 펴냄

로베르 인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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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03.10.15

페이지

175쪽

상세 정보

2002년 발표된 아멜리 노통의 신작소설. '나를 죽인 자의 일생에 관한 책'이라는 부제처럼, 이 작품은 작가인 자기자신을 살해한 자에 대한 기록이다. '로베르'는 사전의 이름인 동시에 이 작품의 여주인공 플렉트뤼드의 예명. 아멜리 노통은 등장인물들을 그녀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이상한 나라로 초대한다.

열여덟에 결혼, 열아홉에 아이를 갖게 된 뤼세트는, 갑작스럽게 찾아든 '확신'때문에 남편 파비앙을 총으로 살해한다. <이방인>의 뫼르소처럼 남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그녀는, 감옥 안에서 딸을 낳고 아이에게 '플렉트뤼드'라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다.

이모의 손에 거둬진 플렉트뤼드는 이름처럼 특별난 아이로 자라난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저 높은 곳을 향한 비상을 꿈꾸는 발레리나 소녀. 노통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도발적인 상상력을 깔끔한 필치로 그려낸 이야기이다. 관습에 대한 야유와 어린시절에 대한 탁월한 성찰, 사람을 삶에 붙들어매는 중력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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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 행성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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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이상 몸담았던 직장이건만 요새 가볍게 만나는 러닝크루나 모임 사람들에 비해 좀 무겁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 조직에 대한 애착은 있지만, 아무래도 오랜 기간 봐 온 사내정치와 이해관계 대립으로 인한 반목 영향이 클테죠. 물론 성향도 잘맞고 좋은 관계인 사람들도 많지만, 갈등관계인 경우도 허다하죠.🤯

☝️ 이런 직장생활이 익숙한 분들이나 인간관계 갈등으로 인해 퇴사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사람은 믿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동료들의 제안이나 거래처의 친절은 숨은 의도를 찾느라 고심하게 됩니다.😱

🥲 이와같은 피곤한 삶에 막혔던 가슴이 좀 뚫리는 듯 청량제가 되어 인간관계에 대해 좀 더 포용적으로 바라보고 편안하게 해주는 책이 있어 몇 자 적어 봅니다.🤗

.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관계를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입니다.

😊 사람을 선하게 본다는 단순한 시도가
직장·가정·친구 관계를 모두 부드럽게 만들고,
불필요한 오해와 방어를 줄여주죠.👍

.
1️⃣ 인간 본성에 대한 새로운 시선

✅️ 우리는 흔히 인간을 이기적이고 폭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방대한 역사·심리·과학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하다”고 강조합니다.

✅️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협력과 연대의 사례는, 우리 안의 ‘선한 본성’이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난다는 사실을 보여주죠.

✔️ “인간은 본능적으로 서로를 돕고, 신뢰를 쌓는 존재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선하다.”

.
2️⃣ 관계를 변화시키는 신뢰의 힘

✅️ 인간을 선하게 볼 때, 인간관계의 질도 달라진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는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저자는 실제 도시 치안 개선, 학교 교육, 조직 문화 실례를 들어 “선한 가정”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 “당신이 누군가를 신뢰하면, 그 사람은 신뢰받는 존재로 변화한다.”

.
3️⃣ 사회와 나를 바꾸는 행동

✅️ 우리가 세상을 더 낫게 만들려면, 먼저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야 합니다.

✅️ 작은 친절, 열린 대화, 상대의 선의를 전제하는 태도가 공동체의 근본을 바꿀 수 있죠. 정치·경제 시스템도 결국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설계됩니다.

✔️ “세상을 바꾸려면 인간에 대한 가장 오래된 오해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
🎯 마인드셋 팁 : “거친 사회생활이라는 의식 보다 선의를 먼저 가정하라.”

✅️ 상대방의 의도를 의심하기보다, 일단 선하게 해석해보는 습관을 들이면 인간관계 피로감이 줄어듭니다.

✅️ 동료의 발언을 방어적으로 듣기보다 “이 사람이 좋은 의도로 말했을 거야”라고 생각해보면, 대화와 관계가 놀랍도록 부드러워집니다.

👉 이 책을 통해 타인을 믿는 용기가 결국 자기계발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방대한 증거와 생생한 사례로 일깨워 준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휴먼카인드

뤼트허르 브레흐만 (지은이), 조현욱 (옮긴이)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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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발표된 아멜리 노통의 신작소설. '나를 죽인 자의 일생에 관한 책'이라는 부제처럼, 이 작품은 작가인 자기자신을 살해한 자에 대한 기록이다. '로베르'는 사전의 이름인 동시에 이 작품의 여주인공 플렉트뤼드의 예명. 아멜리 노통은 등장인물들을 그녀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이상한 나라로 초대한다.

열여덟에 결혼, 열아홉에 아이를 갖게 된 뤼세트는, 갑작스럽게 찾아든 '확신'때문에 남편 파비앙을 총으로 살해한다. <이방인>의 뫼르소처럼 남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그녀는, 감옥 안에서 딸을 낳고 아이에게 '플렉트뤼드'라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다.

이모의 손에 거둬진 플렉트뤼드는 이름처럼 특별난 아이로 자라난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저 높은 곳을 향한 비상을 꿈꾸는 발레리나 소녀. 노통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도발적인 상상력을 깔끔한 필치로 그려낸 이야기이다. 관습에 대한 야유와 어린시절에 대한 탁월한 성찰, 사람을 삶에 붙들어매는 중력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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