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다시 나를 세워라

존 B. 아이조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다시 나를 세워라 (사랑하고 감동하고 전율하며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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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페이지

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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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에서 핵심적인 영역인 일상, 일, 인간관계, 세상을 향한 믿음을 다루며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일상에서 잔잔한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는 방법을, 제2부에서는 일생 동안 해나갈 일에서 늘 처음과 같은 열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제3부에서는 연인과의 사랑, 인간관계에서 식지 않는 감정과 진심을 나누며 관계를 이어가는 방법을, 제4부에서는 불신과 부당함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은 세상에 대해 아직도 살 만하다는 믿음을 견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다양한 이력을 소유한 저자 자신의 경험과 그가 그동안 수천 명의 사람들을 만나며 얻은 에피소드들이 읽는 재미를 더하며, 더욱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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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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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가오슝 한 달 살기를 하면서 가져 온 세 권의 책 중에서 두 번째로 읽은 책이다.  
조선의 선비들이 돈을 걱정하고 경제를 걱정했다는 다양한 이야기와 그들의 삶을 재해석한 책인데 역사책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아주 재미있게 읽었고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된 시간이었다.
 
우리는 흔히 조선 시대를 ‘사농공상’의 견고한 위계 아래 상업과 이익을 천시했던 고리타분한 나라로 기억하곤 한다. 하지만 과학 기술과 역사를 넘나드는 곽재식 작가의 시선으로 포착한 조선은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성리학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조선 지식인들의 뜨거운 ‘경제적 분투기’라고 할 수 있다. 
 
책에는 조선을 이끌었던 일곱 명의 선비를  소개한다. 그들은 대부분 우리가 학창 시절 교과서를 통해 익히 알았던 인물이다. 그런데 그들이 경제와 관련된 분야를  연구했고 개혁을 이끌었다는 것은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책은 그들이 어떻게 국가의 재정을 설계하고 백성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지 집요하게 추적한다. 책에서 선비들은 도덕적 명분만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때로는 유통 구조의 혁신을 꿈꾸고, 현실의 벽 앞에서 고민했던 실천가로 그려진다. 
 
저자는 정도전부터 정약용에 이르기까지 7인의 인물을 통해 조선 경제사를 관통하는 핵심 질문들을 던진다.
“지폐를 어떻게 믿게 만들 것인가?”
“소비가 줄면 왜 경제가 망하는가?”
“노동의 가치는 신분보다 우선 될 수 있는가?” 
 
책은 정도전과 하륜의 화폐 전쟁으로부터 시작된다.
조선 초기, 국가의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종이 돈인 ‘저화’를 유통하려 했던 그들의 시도는 현대의 디지털 화폐 도입 만큼이나 파격적이었다. 저자는 이를 단순히 역사적 사건으로 다루지 않고, 신용과 가치라는 경제학적 본질을 꿰뚫는 저자 특유의 통찰로 풀어낸다. 
아울러 헝가리의 초인플레이션 사태와 인플레이션이 일어났을 때의 경제 상황을 아주 재미있게 풀어내어서 경제 개념에 약한 사람도 아주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토정비결’로 유명한 이지함을 ‘가난 구제의 마술사’로 재해석한다. 그는 단순히 점을 치는 기인이 아니라, 버려진 땅을 개간하고 자원을 재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한 ‘사회적 기업가’였다. 이 챕터에서는 이지함의 게임화와 공짜 노동의 비밀 이야기가 나오는데 당시의 이야기지만 현실에서도 적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분 질서를 뒤흔든 노비 해방 사상의 선구자 유형원 이야기에서는 노력해도 빼앗기는 노동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당시 그의 '반계수록'에 담긴 지혜를 엿 볼 수 있었다. 

박제가의 ‘우물물 이론’과 유수원의 ‘전문 경영인론’은 조선 후기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역동적인 자본주의적 싹을 품고 있었음을 증명한다. 

박제가가 주장한 소비의 미덕은 조선 후기 화려해진 풍속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물품들의 존재 이유를 설명해준다. 경제적 풍요가 예술의 수요를 낳고, 그것이 다시 화가들의 창작 동기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온다.
 
다산 정약용에 이르러서는, 이 모든 경제적 논의가 어떻게 ‘시스템의 과학화’로 수렴되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공학적 시각을 빌려 정약용의 거중기와 신도시 설계를 단순한 기술적 성취가 아닌, 노동력 절감과 물류 혁신이라는 경제적 효율성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재미는 인물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독창적인 시선이다.
자칫하면 고리타분한 조선 선비의 경제 이야기에 그칠 수 있는 내용을 저자의 탁월한 통찰력으로 현대적 시점의 다양한 경제 이론과 함께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로 무거운 경제 담론을 가볍게 풀어내면서도, 그 속에 담긴 묵직한 질문을 놓치지 않는다.
“이익은 누구를 향해야 하는가?”
“국가는 시장에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들은 수백 년 전 조선 선비들의 고민인 동시에, 양극화와 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져진 숙제이기도 하다.
유교사상이 지배적이던 보수적인 사회 조선에서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치밀하게 고민했던 7인의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는 딱딱하게 생각했던 경제 이론들을 아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경제를궁리한조선의선비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한국사 #역사 #독서 #독서모임 #원앤원북스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곽재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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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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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에서 핵심적인 영역인 일상, 일, 인간관계, 세상을 향한 믿음을 다루며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일상에서 잔잔한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는 방법을, 제2부에서는 일생 동안 해나갈 일에서 늘 처음과 같은 열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제3부에서는 연인과의 사랑, 인간관계에서 식지 않는 감정과 진심을 나누며 관계를 이어가는 방법을, 제4부에서는 불신과 부당함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은 세상에 대해 아직도 살 만하다는 믿음을 견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다양한 이력을 소유한 저자 자신의 경험과 그가 그동안 수천 명의 사람들을 만나며 얻은 에피소드들이 읽는 재미를 더하며, 더욱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출판사 책 소개

어느 순간 모든 것에 시니컬해졌다. 감정샘이 메마른 건지 무엇을 봐도 감동적이지도 설레지도 않는다. 쳇바퀴 돌듯 굴러가는 일상. 돌파구를 찾고 싶지만 막막하다. 무얼 해도 예전 같지 않고, 가슴속엔 뭔지 모를 답답함과 아쉬움만 남아 있다. 다시 그때 그 열정을 되살릴 수는 없을까?
빛나던 열정의 순간을 다시 되찾을 수 있다!
순수의 눈을 되찾는 순간, 당신의 인생이 놀라울 만큼 경이로워진다.

다시 한 번, 마음껏 사랑하고 감동하고 전율하며 살라!
이제껏 누구도 제시한 적 없는 행복과 열정의 키워드 “순수.”


아무런 재미도 감동도 없는 무미건조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 어느 순간 삶에 지쳐 냉소적으로 변해버린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삶의 열정과 경이를 불러일으켜줄 책『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다시 나를 세워라(원제: SECOND INNOCENCE)』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생활에 치이고 시간에 짓눌려 삶의 열정도 꿈도 잃어버린 사람들이 다시 순수한 꿈과 열정을 되찾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재발견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과 행복을 목표로 정해두고 앞만 보며 달려간다. 정작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지 않은 채. 저자는 정말로 자신에게 중요한 것, 정말 가치 있는 것은 일상의 사소한 일들이라고 설명한다. 목사에서 기업인으로, 다시 강연가이자 저술가로, 다양한 이력을 거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저자는 삶을 통찰하는 놀라운 직관을 바탕으로, 그러한 일상의 순간을 빛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순수”를 제시한다. 인생을 바꾸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얻은 깨달음을 통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 안에 있는 순수를 되살리기로 선택함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이다. 순수를 되살린다는 것은 곧 살 만한 인생을 만들어가겠다는, 삶에 대한 의지의 발현이다.
인생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기쁨과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다시 순수해질 것.” 무미건조하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고 싶다면, 한때 가졌던 빛나던 열정을 다시 되살리고 싶다면, 다시 한 번 내 인생에 기대를 걸어보고 싶다면, 이 책 『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다시 나를 세워라』에 주목해보자.

일단 시작하라
당신의 인생은 한 번 더 달라질 수 있다


삶의 변화를 꾀하는 책들은 이제껏 많았지만, 이 책이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현재를 풍성하게 만드는 열쇠를,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순수에서 찾았다는 데 있다. 저자는 삶에 대해 냉소적이 되려 할 때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자신의 순수를 되살려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순수 그 자체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문제의 실체를 깨닫게 해주며, 그 모든 난제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게 해준다는 것이다.
순수해져야 한다고 해서 어린 시절의 순수를 그대로 되찾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어린아이의 순수는 천성적인 것이고 빛나지만 어린아이의 순수를 그대로 가질 필요는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된다. 어른이 된 지금 어린아이의 순수를 그대로 되살린다는 것은 퇴보의 의미다. 이 책에서 다시 순수해져야 한다는 것은 평범한 일상에서도 기민하게 기쁨과 감동을 느끼자는 의미다.
삶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지금 바로 마음먹고 선택하고 실행하기만 한다면! 저자는 이 책에서 스스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 중 많은 부분이 새롭거나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책에 쓴 것들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기는 하지만 실행하지는 않는 진실들이다.” 인생을 바꾸는 가장 간단한 지혜는 바로 이것이다. “일단 시작하라.”

순수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려는 의지다

저자는 우리의 삶에서 정말로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 우리의 삶을 살 만한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일들이라고 이야기한다. 큰 시험에 합격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굵직한 일이 아니라 어느 날 문득 들려오는 새소리, 사랑하는 이와 보내는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 가족과 함께 누워 한가롭게 보내는 오후 같은 작은 일들이 인생을 진정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사소한 일상의 경이와 행복을 좀 더 많이 발견하고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감각의 촉수를 예민하게 벼리는 것, 그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순수다.
순수는 인생이 제공하는 여러 가능성에 대해 개방적이며, 세상을 선하고 아름답게 보는 시선이다. 또한 인생의 난관과 고통에 지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죄의식이나 수치심 때문에 남을 의식하지도 않는다. 순수는 삶의 목적과 의미를 되살려주는 충만한 에너지와 같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순수를 계속 유지하는 방법, 순수를 유지하면서 계속 성장해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한 책이다.

지금 이 순간 펼쳐지는 삶에 집중할 것

일상에서 사소한 기쁨을 찾아 삶을 풍성하게 만들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다시 설렘을 느끼고, 일에서 처음과 같은 열정을 되찾고, 험한 세상 속에서 아직은 살 만하다는 믿음을 발견하는 방법. 바로 다시 순수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다시 순수를 되찾아 순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순수는 앞만 보고 달리는 삶이 아니라 지금 나 자신에 집중하는 삶, 좀 더 풍성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리기 위해 선택하고 받아들이고 길러야만 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다시 말해 맨 처음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던 경이와 믿음의 눈으로 다시 세상을 바라보려는 노력이며,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만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려는 의지다.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순간의 깨달음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와 선택이라는 얘기다.
이 책에서는 현재 자신의 삶에 주목하고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고 이야기한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앞만 보며 달려가는 것보다는 나 자신에 집중하고 내 주변의 삶에 관심을 기울여보자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의 삶을 경이와 환희로 채운다면 전체의 인생은 더욱 풍요로울 것이고, 그러기 위해 순수를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주변의 기쁨을 자각하고 모든 것들의 아름다움을 긍정하고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노력에 따라 결과가 혹은 세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닫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아닐까?
당장 엄청난 성공과 눈부신 미래를 거머쥘 수는 없겠지만, 행복의 날실과 환희의 씨실로 인생 전체를 짜나가보자고 저자는 전한다. 지금 이 순간의 삶을 경이와 환희로 채운다면 앞으로의 인생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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