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찾지 않는 자들의 죽음 1

미카엘 요르트 외 1명 지음 | 가치창조 펴냄

아무도 찾지 않는 자들의 죽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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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8.21

페이지

360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난민 #인종차별 #프로파일러

상세 정보

여섯 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세상의 어두운 비밀을 밝히는 다크 스릴러

다크 시크릿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어느 가을날, 집중 호우를 이기지 못하고 산비탈이 무너지며 여섯 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된다. 이에 즉각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이 투입되어 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그 무렵,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한 아내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남편과 남편의 사촌 동생을 찾고자 국가 기관, 언론사 등에 제보를 한다. 이에 한 방송국의 유능한 저널리스트가 실종사건에 관심을 보이며 취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의 조사와 저널리스트의 취재는 난항에 난항을 거듭한다. 확실한 물증이 없는 데다 살해된 사람들을 아무도 찾지 않았기 때문이고, 두 아프가니스탄인의 실종 관련 데이터가 경찰본부 내에서 흔적도 없이 삭제되었기 때문이다. 급기야 저널리스트마저 교통사고로 위장된 채 죽임을 당하고 만다.

이윽고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의 현장 검증과 명쾌한 추리를 통해 사건의 베일이 한 겹씩 벗겨지며 범인의 실체가 드러난다. 두 아프가니스탄인에게 원한을 품은 자가 두 사람을 미국 내 테러 용의자로 국가 기관에 밀고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이 테러 진위 여부를 조사하던 경관이 가족들과 함께 살해된 것이다. 그러나 이 두 사건에 대해 국가 기관과 미국 CIA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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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바느질처럼 이어진 기억!
📚금붕어처럼 반짝이는 순간들!
📚나가이 미미 저자 <재봉틀과 금붕어>!

🧶56세에 첫 작품으로 문단에 등장한 작가! 나가이 미미 저자의 첫 소설! <재봉틀과 금붕어>는 섬세한 감정과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한 노인의 내면을 따라가며, 인생의 조각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가케이는 기억을 잃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잊을 수 없는 감정은 영혼 깊숙한 어딘가에 남아 있다. 어릴 적 어머니의 죽음, 폭력적인 계모, 혼자 낳아 키운 아니, 생계를 이어주던 재봉틀 한대, 그리고 물속을 조용히 헤엄치고 있던 금붕어! 이 작품은 치매를 앓는 주인공의 시간을 넘나드는 화상장면들을 따라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흔히 우리가 소설에서 보던 치매 환자 이야기와는 달리, 때로는 상황을 유쾌하게,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저자가 56세의 나이로 빠르지 않은 나이에 쓴 첫 장편소설로, 제 45회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저자가 케어매니저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편의 소설을 썼다고 하는데, 그 작품이 바로 <재봉틀과 금붕어>이다. 치매 환자의 흐릿하고 단절된 언어로 한 편의 소설을 끝까지 끌어가고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의 큰 묘미이다. 그래서인지 168페이지라는 짧은 분량이지만, 몰입이 강한 작품이기도 하다. 저저가 오랜 시간 동안 케어매니저로 일하면서 현장에서 들었던 것, 목격했던 것, 외면하지 못한 삶들을 이 작품에 그대로 녹아냈다.

🧶이 작품은 주인공 가케이의 단절된 기억과 감정의 파편들을 따라가다보면, 삶의 의미와 기억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하나하나가 그의 기억 속에서 상징처럼 떠오르고, 문체들을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주인공 가케이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이다. 그는 흐릿해지고 단절된 기억 속에서 자신의 삶을 더듬어 간다.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마치 주인공 머릿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가케이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폭력적인 계모 밑에서 자라며 외로운 삶을 살아왔다. 그리고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재봉틀을 돌리며 생계를 이어온 그의 인생은 평범하지만 깊은 상처와 따뜻한 순간들로 가득했다. 기억이 흐려져 가는 와중에 그는 금붕어, 재봉틀, 아이의 손길, 어머니의 목소리 등 단편적인 감각들을 붙잡으며 삶을 되짚는다.

🧶우리 인생은 행복했습니까? 이런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치매를 단순한 퇴행이 아니라 또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그려내어, 존엄성과 인간다움을 다시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치매를 단순한 병으로 그려냈다기보다. 기억 너머의 감정과 존재의 의미를 다룬 이 작품은 문장 하나하나에 삶의 무게와 섬세함이 깃들어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재봉틀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 재봉틀은 가케이의 생계 수단이자 삶을 꿰매는 도구이다. 그리고 금붕어는 잊혀지지 않는 감정의 상징이다. 이 두 가지는 가케이에게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기억과 감정의 매개체이다. 큰 사건 없어도 조용한 울림과 깊은 여운을 주는 이 작품은 강력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다움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치매와 공존, 기억 너머의 감정, 존엄한 삶의 마무리 등! 치매 당사자의 시선과 감정에 주목하였고, 존엄성과 치매 환자도 여전히 삶을 살아가는 주체임을 , 그리고 공존과 돌봄의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하는 작품이다. 단순히 치매를 앓는 노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기억이 사라져도 감정은 남는다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치매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장력, 고령화 사회에서 공존과 돌봄에 대한 성찰 등! 따뜻한 울림을 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조용하지만 강력한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몽실북클럽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활자공업소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재봉틀과금붕어 #나가이미미 #일본소설 #치매 #돌봄 #가족 #신간 #신작소설 #제45회스바루문학상수상 #데뷔작 #도서리뷰 #서평단 #도서협찬 #도서추천 #책리뷰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추천 #몽실북클럽 #활자공업소 #틈새독서챌린지

재봉틀과 금붕어

나가이 미미 지음
활자공업소 펴냄

1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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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다크 시크릿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어느 가을날, 집중 호우를 이기지 못하고 산비탈이 무너지며 여섯 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된다. 이에 즉각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이 투입되어 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그 무렵,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한 아내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남편과 남편의 사촌 동생을 찾고자 국가 기관, 언론사 등에 제보를 한다. 이에 한 방송국의 유능한 저널리스트가 실종사건에 관심을 보이며 취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의 조사와 저널리스트의 취재는 난항에 난항을 거듭한다. 확실한 물증이 없는 데다 살해된 사람들을 아무도 찾지 않았기 때문이고, 두 아프가니스탄인의 실종 관련 데이터가 경찰본부 내에서 흔적도 없이 삭제되었기 때문이다. 급기야 저널리스트마저 교통사고로 위장된 채 죽임을 당하고 만다.

이윽고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의 현장 검증과 명쾌한 추리를 통해 사건의 베일이 한 겹씩 벗겨지며 범인의 실체가 드러난다. 두 아프가니스탄인에게 원한을 품은 자가 두 사람을 미국 내 테러 용의자로 국가 기관에 밀고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이 테러 진위 여부를 조사하던 경관이 가족들과 함께 살해된 것이다. 그러나 이 두 사건에 대해 국가 기관과 미국 CIA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출판사 책 소개

* 스웨덴 최고의 2인조 작가가 보여주는 웰메이드 수사물의 진수!
* 세계 22개국에 출간된 화제작 다크 시크릿의 세 번째 이야기!
* 독일 공영방송 ZDF에서 지능 범죄 수사물로 방영.
* 스릴러, 북유럽의 감성을 입다!

북유럽 스웨덴 소설의 대표 작가 미카엘 요르트, 한스 로센펠트
두 명의 작가가 펼치는 웰메이드 수사물의 진수


9년이 지난 어느 가을날, 여섯 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어떤 사람들이기에 실종신고도 없고, 흔적도 없고 시신만 있단 말인가?
그리고 아무도 찾지 않는 자들의 이 죽음에 CIA는 왜 그토록 관심을 갖는가?
범죄 심리학을 전공한 프로파일러이자 섹스중독자인 세바스찬과
그가 속한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이 펼쳐내는 한 편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 씨줄과 날줄이 교차하듯 얽히고설킨 두 개의 사건

<다크 시크릿> 세 번째 이야기는 ≪아무도 찾지 않는 자들의 죽음≫이다. 여느 스릴러와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에도 두 개의 서사가 존재한다. 하나는 범죄와 관련된 서사이고, 다른 하나는 조사와 관련된 서사이다. 범죄와 관련된 서사는 작품 뒤로 숨어서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는 이야기 부분이다. 그것은 살인사건으로 대변된다. 조사와 관련된 서사는 작품 전면에 드러나 범죄를 재구성하면서 사건을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이야기 부분이다. 그것은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의 활약상으로 대변된다. 사건 역시 두 개의 주된 축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히고설켜 논리적인 개연성을 띠며 전개되고 있다. 한 축은 살인사건이고, 다른 한 축은 실종사건이다. 이런 사건의 구성 방식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독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어느 가을날, 집중 호우를 이기지 못하고 산비탈이 무너지며 여섯 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된다. 이에 즉각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이 투입되어 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그 무렵,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한 아내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남편과 남편의 사촌 동생을 찾고자 국가 기관, 언론사 등에 제보를 한다. 이에 한 방송국의 유능한 저널리스트가 실종사건에 관심을 보이며 취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의 조사와 저널리스트의 취재는 난항에 난항을 거듭한다. 확실한 물증이 없는 데다 살해된 사람들을 아무도 찾지 않았기 때문이고, 두 아프가니스탄인의 실종 관련 데이터가 경찰본부 내에서 흔적도 없이 삭제되었기 때문이다. 급기야 저널리스트마저 교통사고로 위장된 채 죽임을 당하고 만다.
이윽고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의 현장 검증과 명쾌한 추리를 통해 사건의 베일이 한 겹씩 벗겨지며 범인의 실체가 드러난다. 두 아프가니스탄인에게 원한을 품은 자가 두 사람을 미국 내 테러 용의자로 국가 기관에 밀고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이 테러 진위 여부를 조사하던 경관이 가족들과 함께 살해된 것이다. 그러나 이 두 사건에 대해 국가 기관과 미국 CIA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렇다면 진정한 범인은 이 모든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는 자들일 것이다.

* 이야기 속에 감추어놓은 현대 유럽 ‘난민 문제’

스웨덴 하면 유럽에서 난민을 가장 많이 받아들인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럽에서 자국민 대비 이민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라고도 한다. 난민은 대부분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출신들이다. 그러나 2015년 들어 스웨덴은 ‘난민 전쟁’을 겪으며 상황이 달라졌다. 난민 수용으로 인해 사회 갈등이 커지자 반이민정서가 급격히 확산된 것이다. 이런 난민 문제를 두 작가 미카엘 요르트, 한스 로센펠트는 일찌감치 예견한 듯하다. 아프가니스탄 출신들의 등장인물을 내세워 난민 문제를 부각시켰으니 말이다. 이 인물들의 공간적 배경 역시 스웨덴의 린케뷔 지역이다. 린케뷔는 스톡홀름 북부 외곽에 있다. 이 지역은 이민자가 많이 사는 곳, 실업률이 높은 곳으로 아주 유명하다.
그러나 미카엘 요르트, 한스 로센펠트는 난민 문제를 그저 실종과 살인이라는 비극으로만 묘사하지 않았다. 이민자들의 실종사건을 파헤치던 경관의 참담한 죽음을 통해 인간이 포기하면 안 되는 자유와 민주 같은 보편적 가치를 그려냈기 때문이다. 그런 가치들을 향한 인간의 의지, 좌절과 고뇌를 소설 속 이야기로 형상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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