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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1 (고미카와 준페이 대하소설,두 갈래 미래)
고미카와 준페이 지음
잇북(Itbook)
 펴냄
13,000 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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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쪽 | 2013-11-11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일본의 소설가 고미카와 준페이가 쓴 대하소설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징용에 끌려간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침략국가 일본의 비인간적인 만행과 잔학성을 일본인 스스로 고발하면서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인간다운 인간으로 살아가려고 애썼던 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다.<BR> <BR> 1955년에 일본에서 첫 출간된 이래 2013년 현재까지 1,500만 부가 넘는 판매 부수를 기록한 스테디셀러이기도 한 이 책은 러닝타임 9시간 30분의 3부작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또 좌우익 어느 한쪽으로도 편중되지 않고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BR> <BR> 1943년 만주, 가지와 미치코 부부를 태운 트럭은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벌판을 달리고 있었다. 제철회사 조사부에 근무하던 시절 회사 동료로 만나서 결혼하게 된 두 사람은 가지의 소집면제를 조건으로 가지가 새로 부임하게 된 라오후링 광업소로 가는 길이다. <BR> <BR> 신혼의 단꿈에 젖어서, 게다가 늘 회의를 품고 있던 전쟁에 끌려가지 않아도 된다는 보장을 받고 도착한 라오후링 광업소. 그러나 그곳에서는 현지인 광부들과 중국인 포로들이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최악의 환경에서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것도 자신과 같은 민족인 일본인의 강압에 의해. <BR> <BR> 현지 일본인에 의해 자행되는 무자비한 폭력과 착취, 인간을 한낱 도구로, 노리갯감으로 취급하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일본군의 잔학성. 비록 식민지 사람들일지라도 인간을 인간답게 대우하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무슨 일이 있어도 관철시키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현장에 도착한 가지는 그러나 상상 이상의 인간성 말살의 현장을 직접 목도하고는 조국인 일본에는 경멸을, 자신이 일본인이란 사실에는 심한 모멸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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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고미카와 준페이
1916년 3월, 만주 랴오둥 반도遼東半島의 다롄 만大連灣에 면한 한촌에서 태어났다. 1936년, 도쿄 외국어학교 영어부 문과에 입학한다. 이듬해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또 그 이듬해에는 ‘공산주의’ 학생들이 모조리 검거되었다. 독서 동아리와 연구회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말로만 듣던 특별고등경찰의 육체적·정신적 고문을 체험한 그는 때마침 상경한 매형의 정치 이권 브로커적인 운동에 의해 석방된다. 1940년, 학교를 졸업하고 만주에 있는 군수회사에 취직한다. 1943년 가을, 광산 노무관리에 종사하며 ‘특수 광부’를 처형시키는 자리에 입회하고 소집영장이 나와 군에 들어간 뒤 약 2년간, 동부 소만 국경을 전전한다. 1945년 8월 13일, 소련군과 전투를 벌이다 소속 부대원 전원이 전멸한다. 폐허가 된 전장을 탈출하기 전까지 파악한 정황이 틀리지 않다면 생존자는 158명 중 4명이다. 같은 해 12월, 반생반사의 상태로 겨우 출생지로 돌아온다. 작가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1955년에 《인간의 조건》을 발표하는데, 이후 이 소설은 일본에서만 1,500만 부가 넘게 팔리는 초베스트셀러가 되며 현재까지도 휴머니즘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3부작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이외에도 주요 작품으로 《자유와의 계약》 《전쟁과 인간》 《역사의 실험》 《어전회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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