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독서 가이드1. 이 책은 2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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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 시인선 567권. 지배적 언어에 맞서는 몸의 언어로 한국 현대시의 미학을 갱신해온 ‘시인들의 시인’, 김혜순의 열네번째 시집. 김혜순의 시집은 단순히 한 시인의 저작을 넘어 각 시기 한국 현대시의 가장 첨예한 지점을 이어낸 별자리, 시적 실험의 아카이브와 같다.
도서 DB 제공: 알라딘

요약김혜순 시인의 산문집인 이 책은 시인의 예민하고도 따스한 감각으로 엮어낸 일상의 기록이자, 삶과 죽음, 그리고 우리가 발붙이고 살아가는 세계에 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기발하고도 서늘한 질문은 단순히 우주적 가정을 넘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관계와 존재의 의미를 되묻게 만듭니다. 지구가 사라진다면 달은 정처 없이 우주를 떠돌게 될까요, 아니면 새로운 중심을 찾아 나설까요? 시인은 이 질문을 통해 세상의 모든 중심이 사라진 것 같은 상실감을 겪는 이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