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노희경 외 1명 지음 | 북로그컴퍼니 펴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노희경 원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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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5.10

페이지

320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가족 #사랑 #사모곡 #엄마

상세 정보

고정 시청자 팬을 확보하고 있는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화제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원작으로 한 소설이 2015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호된 시집살이를 시키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집안일에는 관심 없는 무뚝뚝한 남편, 집에서 도망치듯 회사일에만 몰두하는 딸, 대학 입시를 망치고 방황하는 아들 틈바구니에서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엄마 이야기를 다뤘다.

암 때문에 더 이상 시어머니를 돌볼 수 없게 된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목 졸라 죽이려다 실패한 뒤 다음 날 목욕시켜 주면서 용서를 비는 대목은 지금도 사람들의 기억에 또렷이 각인되어 있는 명장면이다. 4부작의 단막극임에도 당시 백상예술대상과 한국방송대상 등을 휩쓸며 ‘노희경’이라는 젊은 작가의 이름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엄마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해준다. 소설 속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실은 우리 자신이 얼마나 엄마를 사랑하고 있는지도 깨닫게 한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빠른 소설 전개에 흠뻑 빠져 있다가 책장을 덮는 순간, 엄마가 옆에 있어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안도하게 한다. 실제 암으로 50대의 젊은 엄마를 잃은 노희경 작가는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곁에 계실 때 효도하라.”는 절대 진리를 한 번이라도 더 깨닫게 해주고 싶어 이 작품을 썼다. 그렇기에 이 책은 세상 모든 엄마에게 바치는 작품이자 동시에 세상 모든 아들과 딸에게 건네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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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dvequozo

가족 그 애잔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노희경 외 1명 지음
북로그컴퍼니 펴냄

2022년 5월 22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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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

@namjjoknara

우리네 어머니는 다 슬픈 과거를 인식한다. 그래더 더욱더 아름답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노희경 외 1명 지음
북로그컴퍼니 펴냄

2019년 8월 31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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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vgl

일하며 가볍게 읽으려 했던 이책을 고른 나의 멍청함에 박수를 👏👏

엄마의 엄 아니 어 아니 ㅇ 만 나와도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우는 이 엄마울보가 일하면서 무슨 용기로 이 책을 보겠다고 했는지. 오가는 고객분들 회사직원들 다들 내 빨간눈을 보고 당황해했겠지. 헤어진거 아니에요 책이 너무 슬퍼서 그랬어요..

나는 가족에 남들이상으로 각별하다. 가난도 불우도없는 평범한 우리 가족이 각별하다. 왜냐라고 묻는다면 나름 생각해 본 결과 너무 행복해서 이지 않을까. 요리하는 엄마, 그 옆에 도와줄거 없나 기웃대며 투덜투덜 도와주는 아빠, 그 두 모습이 좋아 뒤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놓는 나와 그 이야기소리에 슬그머니 나와 옆자리에 앉아 이야기의 화음을 놓는 오빠. 힘이 닿는 한 꼭 끌어안고 지키고 싶은 내 가족

모든 딸들이 그렇듯 나도 엄마가 많이 애틋하다. 왜 딸들은 그런건지. 엄마라는 단어에 울음이 터지지 않는 날이 오기는 할까. 감정이 너무 깊어져 책을 덮어야하는 순간의 구절들이 너무 많다. 집이었다면 옆에 휴지 하나 놓고 눈닦고 코닦고 펑펑울며 눈물과 함께 끝까지 읽었을거다.

책을 보며 마음이 쓰인 구절에 책갈피를 꽂아놓고 다 읽고 난 뒤에 그 구절들을 다시 읽는 습관이 있는데 이 책은 읽는 도중 일부로 책갈피를 다 빼버렸다. 책 전체가 책갈피였는걸

책을 덮고 추스린 후 엄마에게 전화했다. 3시에 아빠랑 영화를 보러간다며 집에 가는길이라는 엄마. 갖고싶다고 하이라이트전기레인지 이야기를 하길래 사준다고 했다. 이렇게 갖고싶은거 사달라는거 표현하는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가끔 이렇게 비싼거 사달라 하면 가슴이 콩콩 되긴 하지만...😅😅

앞으로 계속 말해줘 엄마. 슬프면 슬프다고 기쁘면 기쁘다고 갖고싶은것들 하고싶은것들, 후회되는것들 황홀과 아련 난 마음이 아프더라도 그 모든것들을 기억하고싶어. 언젠간 우리는 헤어질테고 이세상 모든것을 품에 안겨준다 한들 나는 후회할거야. 엄마 우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하자. 난 엄마의 딸이자 친구이잖아. 엄만 내 엄마이자 가장친한 친구야. 사랑해 주말에 전기레인지 사러가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노희경 외 1명 지음
북로그컴퍼니 펴냄

2018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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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고정 시청자 팬을 확보하고 있는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화제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원작으로 한 소설이 2015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호된 시집살이를 시키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집안일에는 관심 없는 무뚝뚝한 남편, 집에서 도망치듯 회사일에만 몰두하는 딸, 대학 입시를 망치고 방황하는 아들 틈바구니에서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엄마 이야기를 다뤘다.

암 때문에 더 이상 시어머니를 돌볼 수 없게 된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목 졸라 죽이려다 실패한 뒤 다음 날 목욕시켜 주면서 용서를 비는 대목은 지금도 사람들의 기억에 또렷이 각인되어 있는 명장면이다. 4부작의 단막극임에도 당시 백상예술대상과 한국방송대상 등을 휩쓸며 ‘노희경’이라는 젊은 작가의 이름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엄마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해준다. 소설 속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실은 우리 자신이 얼마나 엄마를 사랑하고 있는지도 깨닫게 한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빠른 소설 전개에 흠뻑 빠져 있다가 책장을 덮는 순간, 엄마가 옆에 있어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안도하게 한다. 실제 암으로 50대의 젊은 엄마를 잃은 노희경 작가는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곁에 계실 때 효도하라.”는 절대 진리를 한 번이라도 더 깨닫게 해주고 싶어 이 작품을 썼다. 그렇기에 이 책은 세상 모든 엄마에게 바치는 작품이자 동시에 세상 모든 아들과 딸에게 건네는 작품이기도 하다.

출판사 책 소개

우리 시대 최고의 감성 작가, 노희경!
그녀가 엄마에게 바치는 절절한 사모곡!

내가 그녀를 사랑했다는 걸,
목숨처럼 사랑했다는 걸 그녀는 알았을까.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녀로 인해 울음 운다는 걸
그녀는 알까. 제발 몰라라, 제발 몰라라.


고정 시청자 팬을 확보하고 있는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화제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원작으로 한 소설이 2015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호된 시집살이를 시키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집안일에는 관심 없는 무뚝뚝한 남편, 집에서 도망치듯 회사일에만 몰두하는 딸, 대학 입시를 망치고 방황하는 아들 틈바구니에서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엄마 이야기를 다뤘다. 암 때문에 더 이상 시어머니를 돌볼 수 없게 된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목 졸라 죽이려다 실패한 뒤 다음 날 목욕시켜 주면서 용서를 비는 대목은 지금도 사람들의 기억에 또렷이 각인되어 있는 명장면이다. 4부작의 단막극임에도 당시 백상예술대상과 한국방송대상 등을 휩쓸며 ‘노희경’이라는 젊은 작가의 이름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노희경 작가는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3년 뒤에 이 작품을 집필했다. 그만큼 글 속에는 엄마를 향한 애달픈 사랑과 가족들을 남겨두고 긴 이별을 해야 하는 엄마의 슬픔이 오롯이 묻어 있다. 당시 엄마 역을 맡았던 배우 나문희가 “이렇게 울려도 되는 거야?”라고 항의하자 노 작가가 “나는 며칠을 구르며 울었는데 그 정도는 울어야지.”라고 대꾸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세월이 흐른 뒤에도 이 작품을 다시 보길 원하고, 책으로라도 접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바람 덕에 지난 2010년 연극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고 대본집과 소설로도 출간되었으며, 2011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이토록 다양한 장르 중에서도 특히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드라마나 대본에서 읽어내기 어려웠던 인물의 심리 묘사와 세밀한 상황 설명이 살아 있어,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독자들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흡인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 노희경 작가가 엄마를 그리워하며 쓴 에세이가 실려 있어, 소설이 주는 감동에 더욱 진한 여운을 안겨준다.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곁에 계실 때 사랑하라!!”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엄마는 맘 놓고 외출 한 번 하기가 어렵다. 그런 엄마가 어렵사리 시어머니를 간병인에게 맡기고 바깥나들이를 간다. 오줌소태가 영 낫지를 않아 약이라도 타 먹기 위해서다. 검사 결과는 자궁암 말기. 이미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되어 수술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엄마는 물론 가족 누구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같은 병원 의사인 아버지만이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끌어안고 괴로워한다. 아프다는 아내의 말을 귓등으로 흘려들은 자신을 자책하며 수술을 고집하지만 온몸에 꽃처럼 퍼진 암세포를 확인하고 울면서 수술실을 나오고 만다.
엄마는 돌아왔지만, 집은 예전의 온기를 잃었다. 텔레비전을 보며 청소를 하거나 빨래를 개던 엄마의 모습, 가족을 위해 아침 식탁을 차리던 엄마의 모습, 소소한 일로도 잔소리를 하던 엄마의 그 모습이 이젠 없다. 엄마가 거기에 그렇게 있을 때, 그것이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했던 것인지 가족들은 너무도 늦게 깨닫는다.

이 가족의 이야기는 ‘나’의 가족과 너무도 닮아 있다. 아버지는 속마음을 표현할 줄 몰라 늘 무뚝뚝하거나 권위적이고, 자식들은 다 컸다고 밖으로만 나돌고, 평생을 두고 엄마에게 상처가 되는 형제나 자식이 누구에게나 있다. 겉으로는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가족이라 해도 들여다보면 모두들 조금씩 삐거덕거리고 결코 치유되지 않는 상처 또한 한둘 지니고 살아간다. 그럼에도 집이, 가족이라는 것이 따듯한 위안을 주는 이유는 그 중심에 엄마가 있기 때문이다.

소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엄마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해준다. 소설 속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실은 우리 자신이 얼마나 엄마를 사랑하고 있는지도 깨닫게 한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빠른 소설 전개에 흠뻑 빠져 있다가 책장을 덮는 순간, 엄마가 옆에 있어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안도하게 한다.
실제 암으로 50대의 젊은 엄마를 잃은 노희경 작가는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곁에 계실 때 효도하라.”는 절대 진리를 한 번이라도 더 깨닫게 해주고 싶어 이 작품을 썼다. 그렇기에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세상 모든 엄마에게 바치는 작품이자 동시에 세상 모든 아들과 딸에게 건네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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