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미겔 앙헬 캄포도니코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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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4.24

페이지

400쪽

#경제성장 #리더십 #불평등 #우르과이 #청렴

상세 정보

KBS <TV, 책을 보다> 선정 도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잘 알려진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에 관한 수식어들이다. 전 세계 언론이 가장 주목하고, 정치인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 대통령 무히카. 그는 세계 어느 지도자들보다 검소하며 국민과 가깝고 정직한 대통령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검소하고, 친근한 카리스마로 전 세계에 새로운 대통령상을 보여준 무히카는 2009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국민들의 강력한 지지와 인기를 받으며 2015년 3월, 취임 때보다 더 높은 지지율(65%)로 임기를 마쳤다. 그는 우루과이 사회의 불평등을 줄이고, 경제를 성장시켰으며, 참된 행복의 가치를 끊임없이 역설하며, 스스로 검소한 삶과 나누는 삶을 실천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히카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우루과이는 남미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로 경제 급성장을 이루었고, 빈곤율과 실업률이 감소했으며, 남미에서 가장 부패지수가 낮은 나라로 손꼽히게 되었다.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는 도시 게릴라 전사, 13년간 독방 수감생활을 한 혁명가에서부터 온 국민의 신망을 받는 대통령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일생을 걸어온 무히카는 ‘체 게바라 이후 가장 위대한 남미 지도자’로 불리며,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두 차례 올랐다.

28년된 낡은 자동차를 끌며 월급의 90%를 기부하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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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oung Lee

@oshlnbxodgcd

리우+20 정상회의에서 연설한 후, 대통령은 여러 나라의 언론에 등장했다. 그중 BBC는 무히카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라 부르면서, 정작 그 자신은 "가난한 자란 너무 많은 것을 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므로 그 표현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또한 한국의 기자들은 대통령궁 대신에 그가 현재 살고 있는 농가를 방문했다. 요컨대, 대통령의 철학, 화훼 농부로서의 일상, 다리 하나가 없는 강아지 마누엘라,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농가, 도우미도 없고 사치스러운 생활도 없는 그의 삶이 전 세계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있는 것이다. - P.360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미겔 앙헬 캄포도니코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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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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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KBS <TV, 책을 보다> 선정 도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잘 알려진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에 관한 수식어들이다. 전 세계 언론이 가장 주목하고, 정치인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 대통령 무히카. 그는 세계 어느 지도자들보다 검소하며 국민과 가깝고 정직한 대통령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검소하고, 친근한 카리스마로 전 세계에 새로운 대통령상을 보여준 무히카는 2009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국민들의 강력한 지지와 인기를 받으며 2015년 3월, 취임 때보다 더 높은 지지율(65%)로 임기를 마쳤다. 그는 우루과이 사회의 불평등을 줄이고, 경제를 성장시켰으며, 참된 행복의 가치를 끊임없이 역설하며, 스스로 검소한 삶과 나누는 삶을 실천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히카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우루과이는 남미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로 경제 급성장을 이루었고, 빈곤율과 실업률이 감소했으며, 남미에서 가장 부패지수가 낮은 나라로 손꼽히게 되었다.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는 도시 게릴라 전사, 13년간 독방 수감생활을 한 혁명가에서부터 온 국민의 신망을 받는 대통령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일생을 걸어온 무히카는 ‘체 게바라 이후 가장 위대한 남미 지도자’로 불리며,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두 차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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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사랑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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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통령 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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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 때보다, 끝날 때 더 높은 지지를 받았던 가장 가난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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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에 관한 모든 것이 담긴 최초의 평전
우루과이 장기 베스트셀러 2015년판 국내 첫 출간!


● 힘과 용기를 주는 무히카 어록 80편 수록
● 2012년 리우 연설, UN 연설 전문 수록
● 사진으로 보는 무히카의 일생
● 최연충 전 우루과이 대사 특별 기고문 수록

가장 낮은 곳에서 국민과 함께 울고 웃어주는 대통령
호세 무히카가 들려주는 인생의 길, 정치의 미래, 참된 삶의 가치


"28년 된 낡은 자동차를 끌며 월급의 90%를 기부하는 대통령"
"많은 말을 하지만 결코 국민을 속이지 않는 대통령"
"노숙자에게 대통령궁을 내주는 대통령"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지만 '철학자'로 불리는 대통령"
"강대국 정상들 앞에서 거침없이 쓴 소리를 하는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현자'라고 칭송받은 대통령"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잘 알려진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에 관한 수식어들이다. 전 세계 언론이 가장 주목하고, 정치인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 대통령 무히카. 그는 세계 어느 지도자들보다 검소하며 국민과 가깝고 정직한 대통령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검소하고, 친근한 카리스마로 전 세계에 새로운 대통령상을 보여준 무히카는 2009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국민들의 강력한 지지와 인기를 받으며 2015년 3월, 취임 때보다 더 높은 지지율(65%)로 임기를 마쳤다. 그는 우루과이 사회의 불평등을 줄이고, 경제를 성장시켰으며, 참된 행복의 가치를 끊임없이 역설하며, 스스로 검소한 삶과 나누는 삶을 실천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히카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우루과이는 남미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로 경제 급성장을 이루었고, 빈곤율과 실업률이 감소했으며, 남미에서 가장 부패지수가 낮은 나라로 손꼽히게 되었다.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는 도시 게릴라 전사, 13년간 독방 수감생활을 한 혁명가에서부터 온 국민의 신망을 받는 대통령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일생을 걸어온 무히카는 ‘체 게바라 이후 가장 위대한 남미 지도자’로 불리며,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두 차례 올랐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21세기북스)는 호세 무히카 대통령에 대한 모든 것을 무히카의 육성으로 듣는 최초의 평전으로, 게릴라 전사에서 출발하여 전 세계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대통령이 되기까지, 검소한 삶과 자선을 몸소 실천하며, 차분하고 조용한 혁명을 실현해온 인간 무히카의 삶과 철학을 톺아보는 책이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지구에 온 것입니다.
인생은 짧고 생명보다 더 귀중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힘과 용기를 주는 무히카 어록 80여 편, 연설문 수록
6개월간의 인터뷰, 무히카의 생생한 육성으로 기록한 단 한 권의 책 !


6개월간에 걸친 무히카와의 인터뷰, 방대한 자료 조사, 지속적인 개정을 통해 집필된 이 책에서 무히카는 정치인이자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철학을 거침없이 밝히고 있다. 인간과 생에 대한 애정, 정치에 대한 희망, 소비지상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인류의 공존공영을 위한 분명한 제언 등 무히카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오늘날 대한민국 정치와 국민들이 귀담아 들으면 좋을 잠언들로 가득하다.
무히카는 일평생 말과 행동이 일치된 삶을 살아왔고, 가장 낮은 곳에서 그리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함께 울고 웃어왔다. 이웃들에게는 "페페 할아버지"로 불렸으며 어디서건 국민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렸고, 대통령궁 대신 사저인 농가에서 출퇴근을 했다. 퇴근 후에는 자신의 농장에서 화초를 가꾸고 농사를 짓는 농부로도 살았다.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제일 먼저 달려가는 사람이었다. 한번은 태풍이 닥친 이웃집 지붕을 손보다 강풍에 날아온 판자를 맞고 얼굴에 상처가 난 적도 있었다. 상원의원으로 돌아온 지금도 몬테비데오 외곽의 허름한 농가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아내이자 정치적 동반자인 루시아 여사, 한쪽 다리를 잃은 강아지 마누엘라와 함께 살고 있다.
단언컨대 무히카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자 가장 정직하고 가장 행복한 대통령이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그가 들려주는 말은 흔한 정치인의 수사라 할 수 없다. 언어는 쉽되 그 안에 담긴 통찰과 울림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런 그를 두고 일찍이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자"라고 칭송한 바 있다. 인생과 정치, 참된 삶의 가치에 대한 진솔하지만 묵직한 무히카의 메시지는 정치에 대한 회의와 불신, 깊은 절망감으로 가득한 지금 우리 사회에 새로운 힘과 희망, 지혜의 길을 보여준다.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는 거리가 없어야 한다.”

“정치가에게 가장 이상적인 삶의 방식은 그들이 봉사하고자 하는, 또는 대표하고자 하는 다수의 사람들처럼 사는 것이다.”

“정치에서 첫 번째로 요구되는 것은 지적인 정직성이다.”

“나는 가난한 대통령이다. 하지만 내 마음은 절대 가난하지 않다. 삶에는 가격표가 없다.”

“우리는 모두 다르다. 사회는 이 점을 인식해야 하고,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 배제는 결코 경제적이지 못하다.”

“천 번을 넘어질 수 있지만 중요한 건 용기를 내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리스타트! 세상엔 딱 한 종류의 실패자들이 있는데, 이는 싸우기와 꿈꾸기와 사랑하기를 포기하는 사람들이다. 인간의 삶이 특별한 것은 그 내용을 우리가 채워나갈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무히카에 관한 모든 것이 담긴 최초의 평전
우루과이 장기 베스트셀러 2015년판 한국 첫 출간!
사진으로 보는 무히카의 일생, 연보 수록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무히카 대통령의 평전은 1999년 우루과이에서 초판이 출간된 뒤 2015년 현재까지 무히카의 정치 인생과 함께 해오며 24쇄를 거듭할 만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기 베스트셀러다. 무히카 대통령 퇴임까지 다룬 2015년판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첫 출간된다. 특히 한국판에는 무히카 대통령의 유년 시절과 청장년 시절, 출소 직후의 모습 등이 담긴 미공개 사진을 비롯하여, 어록 80여 편과 연설문, 무히카 대통령 재임 시 남다른 인연을 맺었던 최연충 전 우루과이 대사의 특별 기고문과 일대기를 담은 연보를 수록, 인간 무히카에 관한 모든 것을 입체적이고도 생생하게 아우르며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 인물 소개

호세 알베르토 무히카 코르다노(Jose Alberto Mujica Cordano)

1935년 5월 20일생. 우루과이 제40대 대통령. 현 우루과이 상원의원. 1960년대 군사독재에 맞서는 게릴라 조직 투파마로스 리더로 활동했으며, 이 조직의 ‘로빈후드’로 불렸다. 1970년대 13년간 독방에서 수감생활을 했고, 여러 차례 탈옥하기도 했다. 1985년 석방되어 민중참여운동에 참여하였다. 1994년 하원의원, 1999년 상원의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농축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2009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 타바레 바스케스 대통령에 이어 우루과이에 두 번째 좌파 정부를 열었다.
친근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무히카는 재임 기간 내내 국민들의 높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 3월 지지율 65%로 임기를 마쳤다. 우루과이 사회의 불평등을 줄이고, 경제를 성장시켰으며, 참된 행복의 가치를 끊임없이 역설하며, 스스로 검소한 삶과 나누는 삶을 실천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는 게릴라 전사에서부터 국민의 신망을 받는 대통령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걸어온 그는 ‘체 게바라 이후 가장 위대한 남미 지도자’로 불리며, 노벨평화상 후보에 두 차례 올랐다.
전 재산 1987년식 낡은 자동차 한 대, 대통령 월급의 90%를 기부하고, 노숙자에게 대통령궁을 내주는 등 전 세계 어느 지도자들보다 검소한 대통령이자 국민과 가까운 대통령으로 유명하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페페Pepe’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상원의원으로 돌아온 그는 지금도 몬테비데오 외곽의 허름한 농가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아내이자 정치적 동반자인 루시아 여사, 한쪽 다리를 잃은 강아지 마누엘라와 함께 살고 있다.

■ 무히카 대통령에 대한 인물평

“가장 이상적이고 정직했던 대통령이 떠나간다. 이 ‘이상한’ 지도자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정치인이란 원래 소박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일깨워줬다.”
_ BBC

“무히카는 재임 5년 동안 사회개혁은 이루고 자신의 소박한 삶은 그대로 유지했다.”
_ <가디언>

“무히카는 어느 가족에나 있을 법한 약간 정신이 나간 삼촌 같았다. 실제로 약간 터무니없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매력적이고 특별한 지도자이다. 이제 이별을 고하고 자신의 나무 의자를 바라본다. 그의 비상한 인생과 책들로 돌아가고자 하는 것 같다.”
_ 그라지아노 파스칼(언론인)

“무히카 같은 사람만이 그런 인기 없는 결정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_ 세바스챤 사비니(우루과이 국회의원)

“무히카는 이미 역사적인 인물이다. 그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마치 프랑수아 미테랑이 사형을 금지시켰을 때처럼 말이다.” “가끔 나는 그가 책에서 튀어나온 사람 같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아주 오래된 책.”
_ 아돌포 가르세(정치학자)

“페페는 마르크스의 인도적 유물론을 이해하며 이 시대에 적절하게 도입하는 흔치 않은 마르크스주의자이다. 그의 말에 동의하던 동의하지 않던 그는 교양 있고 매우 정직하고 진정성 있는 사람이다.”
_ 카를로스 가베타(무히카를 인터뷰한 작가, 기자)

“그는 우리가 가졌던 최고의 대통령이다. 그가 퇴임하는 것이 슬프다. 타바레 대통령도 좋았지만 페페는 페페이다.”
_ 차로 바로니(우루과이의 66세 가정주부, 행사에 참여한 군중)

“무히카가 이뤄낸 변화는 기본적으로 자유민주주의의 승리이다.”
_ 에르네스토 탈비 Ernesto Talvi (경제학자)

“무히카의 유산은, 대통령은 이래야 한다는 인식을 바꾼 데에 있다.”
_ 루시아 토폴란스키 Lucia Topolansky (우루과이 상원의원, 무히카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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