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포인트 받기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김경주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6,000 원
6,000원 
앱에서 포인트받고 구매
183쪽 | 2006-07-14
분량 얇은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2003년 등단한 김경주 시인의 첫 시집. 시인은 2005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으며, "젊고 패기가 있다. 거침없는 언어들이 시적 효과 속에서 기운생동한다. 자유로운 의식이 자유로운 표현을 창조해내는 장면을 보는 듯하다." 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BR> <BR>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에서 읽히는 것은 '바람'의 상상력이다. 불고 있으되 보이지 않으며, 소리는 나되 침묵으로 들리는 바람. 시인에게 있어 바람은 과거이자 현재이자 미래이며 원처럼 연결되어 있는 순환 고리이다.
더보기
목차

제1부 음악은 자신이 품은 열이 말라가면 스스로 물러간다
외계(外界)
내 워크맨 속 갠지스
저녁의 염전
맨홀
드라이아이스
기미(機微)
목련
파이돈
바람의 연대기는 누가 다 기록하나
못은 밤에 조금씩 깊어진다
부재중(不在中)
아우라지
음악은 우리가 생을 미행하는 데 꼭 필요한 거예요
봄밤
봉인된 선험
백야(白夜)
누군가 창문을 조용히 두드리다 간 밤

제2부 오래된 종(鍾)에서만 조용히 흘러나온다는 물
오르페우스에게서 온 한 통의 엽서
구름의 조도
어머니는 아직도 꽃무늬 팬티를 입는다
어느 유년에 불었던 휘파람을 지금
창가에 와서 부는 바람으로 다시 보는 일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눈 내리는 내재율
나는 문득 어머니의 없었던
연애 같은 것이 서러워지기 시작했네
먼 생
정신현상학에 부쳐
횔덜린이 헤겔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없는 내 아이가 가위로 햇빛을 자르고 있다
폭설, 민박, 편지 1
고등어 울음소리를 듣다
아버지의 귀두
설탕공장 소녀들의 문자 메시지가
출렁출렁 건너가는 잠
저녁의 요의(尿意)
간을 먹는 밤
생가
우물론(論)

제3부 죽은 새가 땅에 내려와 눕지 못하고 하늘을 맴돌고 있다
몽상가
우주로 날아가는 방 1
우주로 날아가는 방 2
우주로 날아가는 방 3
우주로 날아가는 방 4
우주로 날아가는 방 5
인형증후군 전말기
테레민을 위한 하나의 시놉시스
(실체와 속성의 관점으로)
고양이가 정육점 유리창을 핥고 있는 밤
타르코프스키를 추억함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울 밑에 선 봉선화야
재가 된 절
피아노가 된 나무
비가 오자 우리는 랭보를 안고
낡은 욕조가 있는 여관으로 들어갔다

제4부 무간(無間)
비정성시(非情聖市)
그러나 어느 날 우연히
당신의 잠든 눈을 만져본 적이 있다

작품 해설 - 불굴을 향한 마음의 불구, 또는 영혼의 빈 공간 / 강정(시인)

더보기
저자 정보
김경주
시인, 극작가, 포에트리 슬램 운동가.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희곡이 당선되었다.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기담》《시차의 눈을 달랜다》《고래와 수증기》, 희곡집 《블랙박스》《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내 곁엔 사랑하는 이가 없었다》《나비잠》, 산문집 《밀어》《패스포트》《펄프극장》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존 레논 평전》《힙합의 시학》 등이 있다.
더보기
남긴 글 2
이주영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사람에 대한 뜨거운 연민, 그리고 뛰어난 관찰력. “비 오는 날 태어난 하루살이는 세상이 온통 비만 오는 줄 알고 죽어간다 . . 내 고통은 자막이 없다 읽히지 않는다” -비정성시 중
더보기
이소민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년 전
단언컨데, 김경주 시인은 천재다.
더보기
앱에서 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