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양성준 지음 | 두리미디어 펴냄

논어 (젊은 지성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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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2.5.1

페이지

244쪽

상세 정보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다. 그래서 늘 ‘인간관계’라는 틀 안에 놓여 그 안에서 행복과 위안을 얻고, 또 그 안에서 갈등하며 고통 받기도 한다. 나아가 사람은 인간관계를 통하여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정받는다. <논어>는 수많은 인간관계 안에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사람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개인주의가 당연시되고 경쟁과 속도를 추구하는 건조한 현대사회에서 ‘진정성’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하여, 사람을 따뜻한 품으로 보듬을 수 있는 ‘인간미’를 갖춘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위하여,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삶의 지침서이다.

<논어>에는 부모, 친구, 백성으로서 행해야 할 도리부터 진정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떤 면모들을 갖춰야 하는지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를 통해서 담담히 풀어낸다. 짧은 문장들 속에 녹아 있는 지혜와 감동이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논어》는 시대를 넘어선 고전이며 과거이지만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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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지음
문학동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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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8 소란한 속삭임

2025.11.21
⏩️사람을 살리는 속삭이는 모임

✅줄거리
평범한 직장인 모아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시끄럽게 정치 유튜브를 보는 할어버지를 시내와 함께 퇴치하게 되면서 속삭이는 모임에 유일한 멤버로 영입된다. 둘은 서로 비밀이 아닌 것을 속삭이며 이야기하면서 어딘가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
이후 명동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수자 아줌마가 영입되는데, 오히려 시끄럽게 떠드는 훈련도 같이 하자고 제안하며 버스킹, 자전거타며 노래 크게 듣기 등 민폐 끼치지 싫어하는 시내와 모나와 함께 훈련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시내의 윗집에 사는 저장강박증 여자의 집을 함께 치워주게 되면서 넷은 느슨한 연대를 느끼게 된다.

✅느낀점
요즘 수많은 소모임이나 동호회가 있지만 속삭이는 모임은 난생 처음 들어봐서 너무 참신했다. 비밀이 아닌 것을 아주 중요한 이야기인양 한다는 규칙도 재미있었다. 나도 나중에 한 번 속삭이며 말하는 시간을 가져고보 싶달까?
하지만 워낙 사회가 개인주의적이고, 신원불명의 사람을 경계하다보니 이렇게까지 우연히 만난 관계로 모임을 이룬다는 게 좀 비현실적으로 느껴졌고 동시에 겹치는 바운더리 없이 생뚱맞은 사람들과 솔직한 관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난 교회 중심의 인연이 거의 대부분이기때문에..
나에게 반전은 등장인물이었는데, 막연히 그들이 평범하지만 각자의 매력이 있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수자 아줌마는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을 별로 개의치 않는 듯했고, 두리는 저장강박증이 있었고, 시내는 소음에 대해 강박적이며 경계선을 넘은 듯한 느낌까지 받았다. 그 와중에 모아가 그랬나? '지금 이 세상에 어디 하나 병들지 않은 사람 찾기가 더 어렵다고' 그렇게 퉁칠 수준은 아니라고 느껴졌는데,,, 그럼에도 모두가 용납받는 모임이 있다는 것은 부러웠다. 그리고 그 상태에 고여있기만 하진 않을 것이기에

소란한 속삭임

예소연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4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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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sola

📘25#37 비스킷2

2025.11.13~11.20
⏩️그런 소소한 친절이 세상에는 그리고 우리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줄거리
제성이는 소리과민증을 활용해 비스킷을 찾아냈었는데, 이젠 그 소리를 듣고 상대의 감정을 읽어내는 능력이 생겼다.
타인의 평가에 예민해 스스로를 지키는 선택도 하지 못하는 인설이, 다문화 배경에서 엄마에게 버림받고 사람들에게 소외되는 근원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선동이가 비스킷으로 등장한다.
진종기와 꼴통 패거리가 학폭 빌런으로 등장하는데, 제성이는 이전 책 <비스킷>에서 더이상 복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에 종기팸에 대항하면서도 효진이와 덕환이와 연대하며 비스킷을 구하려 한다.
그리고 <비스킷>에서 나왔던 윗집 희원이는 위탁시설에, 아버지는 교도소에 가게 되면서 빈집에 안하무인 가족이 이사오게 되었는데 층간소음 이슈로 힘든 나날을 보내다 거기서 희미해진 지안이를 만나며 그녀를 비스킷 상태에서 구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느낀점
비스킷으로 등장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문제를 반영하면서도 너무나 현실적이다. 그야말로 우리 주변에 무조건 있다고나 할까? 그 점이 안타까우면서 나 역시 주변을 한 번 돌아봐야 할 부분이라고 느낀다.
무엇보다 제성이가 사랑에 빠진 것이 기특하고 간질거렸는데, 제성이와 지안이의 사귀는 과정이 너무 문학적이라 띠용스러웠다. 지안이가 시든 꽃을 심기 때문에, 자신도 시든 꽃을 심으며 같이 돌보고 싶다고 하는 게... "우리 사귀자!" 이런 거 없이 사귀는 거 맞아??? 이게 고백??하고 당황스러웠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성이가 지안이와 뽀뽀하고 싶은 마음을 너무 말캉말캉, 말랑말랑하게 그리고 정말 그 나이대 소년이 그럴 법 하게 현실적으로 묘사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이후에 진짜 입 맞추는 장면도 기대했는데, 막상 그 장면에서는 생각보다 덤덤해서 아쉬웠다.ㅋㅋㅋㅋㅋㅋ

비스킷 2

김선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고있어요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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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다. 그래서 늘 ‘인간관계’라는 틀 안에 놓여 그 안에서 행복과 위안을 얻고, 또 그 안에서 갈등하며 고통 받기도 한다. 나아가 사람은 인간관계를 통하여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정받는다. <논어>는 수많은 인간관계 안에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사람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개인주의가 당연시되고 경쟁과 속도를 추구하는 건조한 현대사회에서 ‘진정성’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하여, 사람을 따뜻한 품으로 보듬을 수 있는 ‘인간미’를 갖춘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위하여,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삶의 지침서이다.

<논어>에는 부모, 친구, 백성으로서 행해야 할 도리부터 진정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떤 면모들을 갖춰야 하는지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를 통해서 담담히 풀어낸다. 짧은 문장들 속에 녹아 있는 지혜와 감동이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논어》는 시대를 넘어선 고전이며 과거이지만 미래다.

출판사 책 소개

《젊은 지성을 위한 논어》는 《논어》를 독자들이 더욱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원문을 자세하게 풀이하고 구체적인 해설을 곁들인 책이다. 이미 시중에는 《논어》에 대한 해설서가 많이 나와 있긴 하지만, 《젊은 지성을 위한 논어》는 단순히 원전을 쉽게 풀어 제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자의 말 하나하나에 대한 이유와 근거를 밝힘으로써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 그리고 지식 전달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독자의 마음에 호소하는 논조로 《논어》의 문장들을 해설한 것이 이 책을 다른 수많은 《논어》들과 구별되는 특징이자 장점이다.

방대한 공자의 가르침을 한눈에 읽는다

《논어》는 총체적으로 ‘인간관계 속에서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살아감이 옳은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담론을 다루고 있다. 즉 《논어》 전편에 실린 관심사는 ‘사람됨, 사람다움’과 ‘관계’와 ‘태도’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나누어 이러한 담론을 이야기한다.
1부에서는 자식으로서 부모를 대하는 자세, 벗으로서 지녀야 할 태도, 군주로서 신하와 백성을 대하는 태도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진정한 정치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여러 관계 속에서 갖춰야 할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인간다움의 회복을 강조한다.
2부에서는 유가에서 이상적인 인간상이라고 말하는 ‘군자’는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군자의 대립항인 소인과 비교하면서 군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들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공자는 군자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짚어주면서, 우리에게 소인이 아닌 군자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3부에서는 《논어》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인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은 타인에 대한 배려이자 인정이며, 자신에 대한 성실함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사람다움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인’이다. 공자가 추구한 ‘인’이란 과연 무엇이며, 삶 속에서 어떻게 인을 실천할 것인가를 모색해본다.
4부에서는 성인으로서의 공자, 한 인간으로서의 공자의 면모들을 살펴본다. 공자를 과연 성인이라고 평가할 만한 요소는 무엇인지, 그리고 공자의 남다른 인간상과 가치관을 알아본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간 공자의 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다운 삶에 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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