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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7.3.14
페이지
220쪽
이럴 때 추천!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혹 상대를 바라는 대로 왜곡해서 보진 않나요?
프랑스식 유머와 깊은 사색이 배어 있는 사랑 이야기
그레구아르 들라쿠르 소설. 한 번도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 살지 못한 한 여자, 느닷없이 가족을 잃고 깊은 상처를 입은 채 삶의 기쁨도 이유도 없이 그저 살아가는 한 남자. 이 이야기는 그 두 사람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둘은 깊이 사랑하게 되고 서로가 잃어버린 삶의 본질들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사랑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전개되어야 마땅한지 마치 정답을 알려주듯 그들의 사랑은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서로의 고유한 빛깔로 그 상처들을 보듬어내며 생의 기쁨을 만끽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빚어낸다. 그러나 둘에게 있어서 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용서받지 못할 단 한마디의 말로 순식간에 무너진다. 그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마저도 그들을 구원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들의 사랑은 왜 그토록 유리성 같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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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그레구아르 들라쿠르 소설. 한 번도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 살지 못한 한 여자, 느닷없이 가족을 잃고 깊은 상처를 입은 채 삶의 기쁨도 이유도 없이 그저 살아가는 한 남자. 이 이야기는 그 두 사람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둘은 깊이 사랑하게 되고 서로가 잃어버린 삶의 본질들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사랑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전개되어야 마땅한지 마치 정답을 알려주듯 그들의 사랑은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서로의 고유한 빛깔로 그 상처들을 보듬어내며 생의 기쁨을 만끽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빚어낸다. 그러나 둘에게 있어서 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용서받지 못할 단 한마디의 말로 순식간에 무너진다. 그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마저도 그들을 구원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들의 사랑은 왜 그토록 유리성 같았을까?
출판사 책 소개
『행복만을 보았다』 작가 그레구아르 들라쿠르의 질문
우리 삶의 본질을 가리는 것은 무엇인가?
“삶의 소중한 것들을 가장 파괴적인 형식으로 앗아감으로써 우리 삶의 본질을 드러내 보이는 작가”
“생의 의미를 먼 곳에서 찾지 않고 일상과 가족, 곁에 있는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가”
1.어느 날 스칼렛 요한슨이 문을 두드렸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정비공의 한가로운 일요일,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바로 그 스칼렛 요한슨!
삶이 너무 피로해 잠시 숨어든 곳이 정비공의 집이었다.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 정비공에게 현실이 된 것.
설렘과 흥분, 이 우연을 어떻게 필연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
정비공의 가슴은 쉴 새 없이 두근거린다.
하지만 그 기적은 비슷한 영화의 스토리와는 다르게 전개된다.
두 주인공은 사랑을 통해 서로의 아픈 시간을 보듬어 주었고 독자는 두 사람의 앞날이 눈부시고 안온할 거라고 상상하고 응원하게 된다. 그러나 작가는 여지없이 그 환상을 지탱하고 있던 가녀린 다리들을 드러내고 걷어차 버린다. 주저앉은 사랑의 마감은 처참하다.
이 소설은 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과 최악의 비극을 동시에 선사한다.
2.우리가 지탱해 살아나가는 것들의 연약함
진짜 내가 보이나요 목사님?
진짜 내가 보이나요 의사선생님?
진짜 내가 보이나요 엄마?
진짜 내가 보이나요 당신?
- 본문 중에서
한 번도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 살지 못한 한 여자,
느닷없이 가족을 잃고 깊은 상처를 입은 채 삶의 기쁨도 이유도 없이 그저 살아가는 한 남자.
이 이야기는 그 두 사람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둘은 깊이 사랑하게 되고 서로가 잃어버린 삶의 본질들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사랑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전개되어야 마땅한지 마치 정답을 알려주듯 그들의 사랑은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서로의 고유한 빛깔로 그 상처들을 보듬어내며 생의 기쁨을 만끽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빚어낸다. 그러나 둘에게 있어서 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용서받지 못할 단 한마디의 말로 순식간에 무너진다.
그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마저도 그들을 구원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들의 사랑은 왜 그토록 유리성 같았을까?
3. 본질에 대하여
욕망의 본질은 무엇일까
관계의 본질은 무엇일까
사랑의 본질은 무엇일까
존재의 본질은 무엇일까
우리는 살아내기 위해, 혹은 사랑받기 위해 타인의 시선을 흡수하고 그것이 마치 내 바람인 양 타인의 시선과 욕망을 채운다. 그러다 외피가 그럴싸해질수록 딱 그만큼 잃어가는 나를 발견하게 되면서 삶의 진한 공허감을 느낀다.
우리는 살아내기 위해 켜켜이 쌓아올린 외피들을 적절히 이용하면서도 내면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우리자신의 본 모습과 상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 누군가를 찾아 헤맨다.
운명적인 만남은 우리의 상처를 봉합하고 스스로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며 우리의 고유한 가치를 확인하게 해준다. 그리고 그것을 사랑이라 믿는다. 그러나 그 사랑도 사라져버린 내 자신을 완전히 대신해 줄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를 온전하게 하는 삶의 본질은 무엇일까?
이 소설은 우리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질문하기 위해 인생의 가장 본질적인 두 요소를 대립시킨다.
사랑과 존재.
사랑은 존재를 만나게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존재는 다시 사랑을 무너뜨린다.
잃어버리고 상처 입은 존재 때문에 우리는 사랑에 깊이 빠지지만 그 상처와 잃어버린 존재는 다시 사랑을 무너뜨린다.
이 소설은 경쾌한 연애소설로 시작하지만 책을 덮을 때 들라쿠르의 속 깊은 질문을 만나게 된다.
당신 삶의 본질은 무엇인가?
우리 삶의 본질을 가리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과연 그 본질에 닿을 수는 있는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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