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의 여명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지음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펴냄

켈트의 여명 (신화와 민담과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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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08.8.15

페이지

195쪽

상세 정보

1893년 처음 출간된 <켈트의 여명>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가 직접 체험하거나 채록하여 수집한 기록들로 이루어져 있다. 예이츠의 가장 매혹적이고 신비한 이야기들, 즉 마술사와 요정, 유령과 정령, 마법의 동물들에 관한 눈부신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아일랜드 민담 전통의 환상적 정서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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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소

@soranso

삶은 이토록 모순적이다. 부러워하지도, 미워하지도 말기

#.
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
“진모 일은 너무 안됐어. 하지만 진모가 한 일은 정말 옳지 못한 거야. 그런 짓을 하면 안 되잖아. 진모가 왜 그렇게 살고 있는지 이해하기가 힘들어.“

삶은 그렇게 간단히 말해지는 것이 아님을 정녕 주리는 모르고 있는 것일까. 인생이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악을 선택하게 만들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모순과 손잡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주리는 정말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
그건 옳지 못한 거야, 라는 주리의 관용구. 주리는 바로 그 관용구 밑에 숨어서 더 이상은 세상 속으로 나오지 않을 모양이었다. 나는 주리를 그만 이해하기로 했다. 탐험해봐야 할 수많은 인생의 비밀에 대해 아무런 흥미도 느끼지 못하는 주리 같은 사람도 있는 것이었다. 그것 또한 재미있는 인생의 비밀 중의 하나가 아니던가 말이다.


#.
단조로운 삶은 역시 단조로운 행복만을 약속한다. 인생의 부피를 늘려주는 것은 행복이 아니고 오히려 우리가 그토록 피하려 애쓰는 불행이라는 중요한 교훈을 내게 가르쳐준 주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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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능중에 누군가를 엽본다는가 훔쳐보다는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것이다. 그것은 늘 우리의 정체성이 주위의 사물들과 연결되어 표출되고 있는것을 인식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이 책에서 작가는 스누핑을 통해 좀 더 체계적으로 그것은 알아가는것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다소 반복되는 스누핑의 요소들이 책의 중간중간 나와서 전체 책의 논점을 흐리고 있지만, 작가의 광범위한 심리학에 관련된 자료수집이 그나마 책의 논점을 잘 보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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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고슬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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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년 처음 출간된 <켈트의 여명>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가 직접 체험하거나 채록하여 수집한 기록들로 이루어져 있다. 예이츠의 가장 매혹적이고 신비한 이야기들, 즉 마술사와 요정, 유령과 정령, 마법의 동물들에 관한 눈부신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아일랜드 민담 전통의 환상적 정서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매일 저녁 요정들은 언덕에서 바다로
바다에서 언덕으로 옮겨 다녔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는 20세기의 가장 유명한 시인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서구의 마술적 신비주의 전통의 헌신적인 옹호자이기도 했다. 1893년 처음 출간된 <켈트의 여명>은 예이츠가 직접 체험하거나 채록하여 수집한 기록들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예이츠가 밤이 되면 요정 나라의 입구에서 나와 요정 말을 타고 인간 세상 위를 날아다니는 요정의 무리를 묘사하고, 요정 집안에는 어디에나 꼭 있다고 하는 ‘바보 중의 바보’ 요정의 이야기를 들을 때나, 키가 크고 빛나는 머리카락을 지닌 불멸의 여인, 최고로 아름다운 ‘미인 중의 미인’으로 개암나무 지팡이를 휘둘러 적을 물리친다는 요정의 여왕 메이브를 자신이 직접 만났다는 이야기를 전할 때에도 꿈과 환상의 세계가 아닌 신비와 마법이 실재하는 현실의 세계와 함께 마주하게 된다.

예이츠의 가장 매혹적이고 신비한 이야기들, 즉 마술사와 요정, 유령과 정령, 마법의 동물들에 관한 눈부신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아일랜드 민담 전통의 환상적 정서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으로, 초자연적 세계에 대하여 인류가 갖는 보편적인 심성을 다루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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