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의 여명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지음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펴냄

켈트의 여명 (신화와 민담과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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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08.8.15

페이지

195쪽

상세 정보

1893년 처음 출간된 <켈트의 여명>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가 직접 체험하거나 채록하여 수집한 기록들로 이루어져 있다. 예이츠의 가장 매혹적이고 신비한 이야기들, 즉 마술사와 요정, 유령과 정령, 마법의 동물들에 관한 눈부신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아일랜드 민담 전통의 환상적 정서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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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너무 어려워! 라며 덮으려고 했는데, 2부 덕분에 끝까지 읽었다. 웃프게도 공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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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줌마로서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가
(복도식으로, 64쪽)

등 뒤에 상사가 있어요 상사 뒤에는 또 상사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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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늦잠을 잤구나
(꿈의 번영, 73-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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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숙님의 변덕 마녀의 수상한 죽 가게 게시물 이미지
📚마녀의 죽 한 그릇에서 건져 올린 위로!
📚수상한 죽 가게, 그 문을 열어본 순간!
📚나우주 저자 <변덕 마녀의 수상한 죽 가게>!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된 이야기! <변덕 마녀의 수상한 죽 가게>는 마음 속 욕망과 불안으로 만든 '변덕죽' 을 끓이며 서초동에서 잘나가던 죽 가게 사장 마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욕망과 시기, 경쟁과 승부, 인정과 칭잔에 목마른 현대인들을 위한 이야기로, 번아웃 소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판타지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에세이와 픽션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K-힐링 판타지의 새로운 장르를 연 작품이기도 하다. 인정욕구 한 움큼, 욕망 한 뭉텅이, 불안 세 줌... 마녀는 먹기만 하면 원기가 충전이 되는 변덕죽을 끓이며 서초동 한복판에서 잘 나가던 죽 가게 사장의 이야기이다. 마녀는 변덕죽을 끓이고 변덕죽의 효과가 더 오래 유지되도록 레시피를 개발하는 데 밤낮 매진해 온 마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어느 날 온몸의 힘이 빠져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된 마녀가 가게를 접고 집을 나와 이곳저곳을 떠도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겉으로는 마녀와 죽 가게라는 판타지 요소를 갖춘 작품이지만, 막상 읽다보면 그렇지 않다. 이 작품은 실제로 현대인들이 겪는 번아웃을 다룬다. 마녀는 욕망과 불안을 재료로 '변덕죽' 을 끓이며 성공을 누리게 되지만, 결국 지쳐 무너지고 자신을 잃어버린 경험을 하듯, 번아웃을 겪는 현대인의 마음을 깊이 다룬 작품이다.마녀가 신비한 변덕죽을 끓인다는 설정이 판타지 소설로 착각하게 하지만, 마녀가 마주하는 상황은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마녀의 죽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은 살아남겠다고 애쓰다 소진해버리고 마는 평범한 학생과 직장인이다. 마녀 역시 인정 욕구에 몸부림치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저자가 오래 시간 첩거했던 본인 이야기를 마녀라는 캐릭터에 잘 녹여낸 작품으로, 마녀가 오랜 방랑의 과정에서 겪는 에피소드들을 담아냈다. 농어, 지네, 민들레 등 마녀가 만나는 각양각색의 생물들이 등장한다. 이 생물들은 저마다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그 사연들은 결코 녹록지 않는 사연들이다. 마녀는 끝내 변하지 않는 마음을 얻을 죽을 끓이지 못하지만, 죽 쑤는 하루를 보내더라도, 내 안을 보듬으며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끓어오르는 마음이 푹 익을 것이라 기대하게 한다. 힘내라는 응원보다 묵묵한 공감이 필요할때, 이 작품을 읽으면,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줄 죽 한 그릇이 되어준다.

🥣이 작품은 단순한 힐링 판타지보다, 지친 망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몸과 마음이 소진된 이들에게 '잠시 쉬어도 괜찮다' 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마녀와 죽 가게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담고 있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상황을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내어, 자신의 삶을 비춰보게 하는 작품이다. 현대인들이 겪는 소진과 마음의 고단함을 그대로 그려낸 작품! 저자는 단편소설 <안락사회>로 토지문학상 이후로 번아웃으로 방황했다고 한다. 그 8년의 시간을 이 작품에 담아냈다. 그래서인지 몸과 마음이 쉬어가고 싶을때, 가끔 이 책을 꺼내서 읽어본다면, 마음을 데워주는 따뜻한 죽 한 그릇을 가만히 내어줄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을 읽게 된다면, 위로가 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지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깊은 위로와 회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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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 마녀의 수상한 죽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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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1893년 처음 출간된 <켈트의 여명>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가 직접 체험하거나 채록하여 수집한 기록들로 이루어져 있다. 예이츠의 가장 매혹적이고 신비한 이야기들, 즉 마술사와 요정, 유령과 정령, 마법의 동물들에 관한 눈부신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아일랜드 민담 전통의 환상적 정서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매일 저녁 요정들은 언덕에서 바다로
바다에서 언덕으로 옮겨 다녔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는 20세기의 가장 유명한 시인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서구의 마술적 신비주의 전통의 헌신적인 옹호자이기도 했다. 1893년 처음 출간된 <켈트의 여명>은 예이츠가 직접 체험하거나 채록하여 수집한 기록들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예이츠가 밤이 되면 요정 나라의 입구에서 나와 요정 말을 타고 인간 세상 위를 날아다니는 요정의 무리를 묘사하고, 요정 집안에는 어디에나 꼭 있다고 하는 ‘바보 중의 바보’ 요정의 이야기를 들을 때나, 키가 크고 빛나는 머리카락을 지닌 불멸의 여인, 최고로 아름다운 ‘미인 중의 미인’으로 개암나무 지팡이를 휘둘러 적을 물리친다는 요정의 여왕 메이브를 자신이 직접 만났다는 이야기를 전할 때에도 꿈과 환상의 세계가 아닌 신비와 마법이 실재하는 현실의 세계와 함께 마주하게 된다.

예이츠의 가장 매혹적이고 신비한 이야기들, 즉 마술사와 요정, 유령과 정령, 마법의 동물들에 관한 눈부신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아일랜드 민담 전통의 환상적 정서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으로, 초자연적 세계에 대하여 인류가 갖는 보편적인 심성을 다루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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