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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플랜 (a Simple Plan)
스콧 스미스 지음
비채
 펴냄
13,000 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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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쪽 | 2009-03-23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13년 동안 발표한 두 권의 책 모두 밀리언셀러에 올린 <폐허>의 작가 스콧 스미스의 데뷔작. 스티븐 킹이 "지금껏 이 책에 견줄 만한 서스펜스는 없었다"고 격찬한 바 있으며, 90년대 수작으로 자리매김한 샘 레이미의 영화 [심플 플랜]의 원작 소설이다. 미국에서 10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하였다.<BR> <BR> 행크, 제이콥 형제와 형의 친구 루는 우연히 눈 덮인 숲에서 추락한 경비행기를 발견한다. 비행기 안에서 조종사의 시체뿐 아니라 현금 4백40만 달러가 발견되자, 세 사람은 고민에 빠진다. 돈을 안전하게 차지하기 위해 행크는 제안을 한다. 6개월 동안 돈을 보관하고 아무 일 없으면 돈을 나눠 갖자는 간단한 계획이었는데….<BR> <BR> '아무 일 없을 때까지 거액을 보관해 두었다가 나눠 갖는다'라는 단순한 계획에 첫 균열이 일어나는 순간부터 이야기는 놀라운 속도로 결말을 향해 달린다. 아주 작은 의심으로 신뢰는 산산이 깨지고, 불신과 탐욕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한다. 거대한 행운 앞에 너무나도 미약한 인간의 본성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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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스콧 스미스
시나리오 작가이자 소설가이다. 1965년 태어나 콜롬비아 대학을 졸업했으며, 작가로서 활동한 13년 동안 단 두 편의 소설을 썼고 두 편 모두 순식간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데뷔작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탄탄한 구성을 자랑하는 <심플 플랜>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과 베스트셀러 목록에 끊임없이 이름을 올리며 ‘스릴러의 새로운 고전’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샘 레이미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영화 [심플 플랜] 역시 성공을 거두었으며, 각색을 담당한 스콧 스미스는 브로드캐스트 필름 비평 협회를 비롯한 수많은 상을 거머쥐었다. 그로부터 13년 후, 스콧 스미스는 호러 스릴러 <폐허>로 마침내 독자의 곁에 되돌아왔다. 전작을 압도하는 무서운 기세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폐허> 역시 영화로 제작되었다. 첫 문장을 쓸 때 이미 마지막 문장까지 떠올리며 단숨에 써내려간다는 스콧 스미스. 하지만 <심플 플랜>을 영화로 각색하는 데만 5년이 걸렸고, <폐허>를 집필하는 동안 1,000매 이상의 원고를 파기할 정도로 그는 매 순간 혼신을 기울여 작업하는 작가이다. 현재 뉴욕에 살고 있으며, “머릿속을 맴도는 서너 개의 아이디어 중 강렬하게 치고 올라오는 한 녀석을 잡아 쓰겠다”며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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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7
진교왕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달 전
어리석게도 돈의 욕망에 따라, 죄를 저지른 주인공을 보며, 마녀의 속삭임에 권력욕에 사로잡힌 비극의 표본인 <맥베스>가 떠올랐다. "왜 내가 끔찍한 모습을 띤 유혹에 빠져 들어, 머리칼이 쭈뼛하고, 안정된 내 심장이 정상을 벗어나 갈비뼈를 두드리지?" (26쪽) 맥베스도 이 책의 주인공도 모두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인지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비극으로 치닫는 점이 닮았고, 맥베스 부인과 아내 모두 남편과 공모하고, 남편의 죄를 오히려 부추기며, 강한 의지로 악의 설계하는 치밀함까지 보여준다. 작가가 셰익스피어 <맥베스>를 옆에 가져다 놓고 플롯을 구성하지 않은지 추측해 본다. 아내는 "우리가 끔찍한 일을 저지르기는 했어.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그 상황에 내몰린 것이었어. 꼬리를 물면서 이어진 일이었어" (519쪽) 라고 하고, 남편은 노부인에게 "나는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507쪽)라고 말하며 자신을 변호하는 장면은 돈에 잠식 당해 자신을 잃어버린 껍데기만 남은 영혼 없는 얼굴이 그려졌다. 악의 평범성을 언급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과 연관된다. 아이히만처럼 자신의 생각, 말하기, 행동이 없이, 자신은 평범한 사람으로 명령을 이행했을 뿐이라는 생각. '600만명의 유대인을 나는 직접 죽이지 않았으므로, 죄가 없다'란 말을 하는 바보가 이 <심플 플랜>에도 등장하기 때문. 특별한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합리화하며, 죄에 동조하는 순간, 타협하는 순간. 악마가 된다. 한번 욕망에 빠진 자는, 빠져 나올 수 없는 늪에 떠 있다가 서서히 가라 앉는다. 그 고통의 시간은 526쪽 부터 마지막 6페이지에 소름끼치도록 생생하다. 치밀한 심리 묘사, 개연성 있는 전개, 냉혹하고, 안타깝고, 처연하고 먹먹하다. 한동안 다른 책은 못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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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달 전
후루룩 읽기 좋은 범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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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유명한 책이라 기대하고 본 책 역시 가독성이 좋고 주제가 선호하는 취향의 주제라 금방 읽었다. 재미면에선 딱히 반전은 없고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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