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포인트 받기
스위트 히어애프터 (SWEET HEREAFTER)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민음사
 펴냄
12,000 원
10,800원 
앱에서 포인트받고 구매
이럴 때 추천!
이별했을 때
외로울 때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극복
#다독
#사랑
#아픔
#이별소설
#일상
#체험
168쪽 | 2015-05-01
분량 얇은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목숨보다 사랑하던 사람을 영원히 떠나보낸 한 여자가 소소한 일상 속에서 찾아낸 진정한 구원을 그린 요시모토 바나나의 장편소설. 도후쿠 대지진을 겪으면서 느낀 '갑작스러운 상실'에 대한 단상을 소설로 풀어냈다. 예기치 못한 슬픈 헤어짐과 그 아픔을 극복하게 해 주는 삶의 빛나는 힘을 그린 따스하고 아름다운 '이별 소설'이다.<BR> <BR> 미래를 약속한 사랑하는 사람과 온천 여행을 즐기고 돌아가던 차 안, 그날 하늘은 눈부시게 맑았고 레너드 코헨의 'Lover, Lover, Lover'가 감미롭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리고, 단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이 다시는 돌이킬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차가 교각 아래로 전복하면서 사랑하던 이와 함께 내장의 일부를 영원히 잃은 사요코는 온통 무지갯빛으로 가득한 세계를 떠돌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경험한다. <BR> <BR> 기묘한 임사 체험 후 이 세상으로 돌아온 그녀의 눈에는 원래라면 보여서는 안 될, 조금 곤란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직 이 세상에 남아 있는 유령들의 모습이 단골 술집에서, 빵가게 가는 길가 아파트 창문에서 불쑥불쑥 나타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 보고 싶은 연인만은 야속하게도 꿈에서조차 모습을 나타내 주지 않는데…
더보기
목차

스위트 히어애프터
작가의 말

더보기
저자 정보
요시모토 바나나
1987년 데뷔한 이래 ‘가이엔 신인 문학상’, ‘이즈미 교카상’, ‘야마모토 슈고로상’, ‘카프리상’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1988년에 출간된 『키친』은 지금까지 2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에스파냐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여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그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두고 있다.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 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키친』, 『도마뱀』,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티티새』, 『슬픈 예감』, 『그녀에 대하여』, 『안녕 시모키타자와』, 『바나나 키친』, 『막다른 골목의 추억』, 『사우스포인트의 연인』, 『도토리 자매』, 『꿈꾸는 하와이』, 『스위트 히어애프터』, 『어른이 된다는 건』, 『바다의 뚜껑』 등이 출간, 소개되었다.
더보기
남긴 글 9
꼬작머리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모두들 안타까우리만큼 갖가지를 짊어지고 살아간다. 둔감해서 그다지 짊어지지 않은 사람을 보면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들은 신기하게도 로봇처럼 보인다, 짊어져 본 사람만이 색감이 있고 섬세하고 아름답게 움직인다. 그러니까 짊어지기를 잘한 거지,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살아 있는 한, 섬세하고 아름답게 움직이고 싶다. p.46 결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많지만, 결정적으로 변하는 것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사람은 아주 적다. 나도 그랬다. 보다 강한 나로 변할 수 있다면, 하고 바랐다. 하지만 변한다는 것은 폭력적으로 시간을 뒤트는 일이다. 조금 전까지 있던 사람이 없다, 한탄을 하려고 해도 한탄할 수 있는 토대가 없다. 추억에 잠기려 해도 이미 다른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돌아볼 수가 없다 어떻게 변했는지조차, 알 수 없다. 그저 막연하게 변했을 뿐이다. p.88 나이와 함께 죽음의 분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죽음은 늘 옆에 있다. 다만 죽음의 추억이 늘어날 뿐, 그래서 자신을 안전하다는 착각에 빠져 있을 뿐. p.108 그런 때 질투를 느끼는 사람은 부모에게 질투심을 물려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어떤 경우에 있든 행복과 갓난아기는 무조건적으로 주위에 힘을 주는 존재다. 부모가 내 머리에 질투심을 심어 주지 않았다는 것이 심신이 허약해 있을 기간에는 특히 고마웠다.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좋은 경치는 왜 그런지 타인에게 큰 힘을 준다. p.120
더보기
Lucy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언제까지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세상이 되었지만, 인간이 살아 있음은 한없는 자비 안에서 헤엄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 같다. 걷다가 개미를 꾹 밟는다. 그 정도 확률로 사람이 죽는다. 그렇다면 지금 이렇게 두부의 고소함을 음미하고 있는 자신에게는 굉장한 것이 허락되어 있다는 얘기다. 지금이라는 시간밖에는 없지만, 이 얼마나 풍요로운가. 이제 됐어요, 혼이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갈래요.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요. 지금의 자신에 만족해요. 어떻게든 될 거고, 이렇게 사는 기분도 나쁘지 않아요. 인생이란 안 그래도 애매모호한 일이 많고 명확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하니까,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능한 한 그런 부분을 줄여 가고 싶어요. 조금 더 많이, 조금 더 챙겨 볼까 하는 욕심은 이제 넌더리가 나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하루라도 더 살 수 있는 것, 그것이 내가 진심으로 바라는 한 가지 소망입니다.
더보기
라미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TV에서 사고로 갑자기 목숨을 잃고, 그 사람으로 인해 슬퍼하고 추모하는 모습들을 봤다. 마침 읽고 있던 이 책과 뭔가 비슷한 상황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다가 사고가 나고, 혼자 살아남아 죽음의 문턱까지 ㅕ갔다 온 후 살아가는 이야기. 나랑 관계조차 없는 사람이 갑자기 죽고, 그 주위사람들이 슬픔에 잠긴 것을 보는 것도 슬픈데 내가 그 당사자가 된다면... 읽는 내내 내가 이런 상황에 놓여진다면 주인공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주위 사람들은 늘 건강했으면 하는 소망과 함께.
더보기
앱에서 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