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출간되었던 <신통기>개정판. 그리스인들에게 신들의 족보를 만들어 준 <신들의 계보> 의 원전 번역본이다. <신들의 계보>는 삼라만상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인간의 본성과 복잡한 사회의 특징은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계통적으로 서술한다. 독특한 깊이와 근원적인 힘으로, 우주의 생성과 생명의 기원, 특히 인간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 노래한다.
💡(Θεογονία 원문을 해석한)그리스 신들의 체계적인 계보.
[신들의 계보]는 물론 [일과 날], [헤라클레스의 방패], [여인들 목록]를 포함한 책으로 헤시오도스의 저작 혹은 저작으로 추정되는 서사시를 모두 볼 수 있다. 원문보다 주석이 많은 독특한 구성의 책이기 때문에 독해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원전 문학의 원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신들의 계보]에는 [일리아드]의 호메로스와는 다른 헤시오도스만의 개성이 있다. 담담하고 목가적인 그의 서사는 기원전 6세기부터 21세기까지 수많은 지식인들의 저서에서 인용되고 사랑받고 있다.
그리스고전을 읽기 시작하면서 목록을 정하고 읽게 된 책이다. 인터넷에서 누군가의 추천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 다음으로 읽게 됐는데 어딘가에서는 이 작품을 먼저 읽는 게 좋다고 되어 있더라.
난 이미 신화는 읽은 후여서 순서에 상관없이 읽었는데 읽은 후의 생각으로는 신화를 먼저 읽은 후에 읽는 게 좋을 듯 싶다.
제목만 보고 신들의 가계도라고 해야되나 그런 책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는 시인이 바치는 신에 대한 찬양가라고 해야되나 하는 느낌이다.
간략하게 여러 신들에 대해서 읊조리는 시?
내용이 많지 않으니 다른 작품들과 같이 한 책으로 묶여져 있는데 다른 작품인 ‘일과 날’이 더 의미있었다. 일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뭔가 삶의 철학이 담겨있는 듯 가벼운 말들이지만 심오한 의미들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