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 꼭 해야할 32가지

김옥림 지음 | 미래문화사 펴냄

10대에 꼭 해야할 32가지 (13 18세대에게 드리는 인생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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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0.11.1

페이지

248쪽

상세 정보

10대들에게 인생의 바른 길을 제시하고, 올곧은 인격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인생 지침서이다. 삶의 기본 틀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인 10대 청소년들이 실천하면 좋을 덕목 32가지를 가려 뽑고, 이해하기 쉽게 4부로 나누어 설명했다.

각 항목마다 그 분야에서 모범이 될 저명인사의 실례, 또는 일상에서 예사로이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동화나 콩트처럼 재미있게 엮었다. 각 부의 앞부분에는 심성을 곱게 다듬어 줄 청량한 시가 있고, 매 꼭지의 뒷부분에는 글을 정리하는 도움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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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진정한 관계란 감정으로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법과 원칙을 무너뜨린다면, 우리는 결국 더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제갈량이 남긴 말은 단순한 인간관계의 조언이 아니라, 리더십과 조직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을 제시하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군자의 관계는 담백하고 오래 지속되지만, 소인의 관계는 처음엔 달콤해보여도 결국 무너질 수 있습니다. (p.87)


언제인가 선생님 한 분이 “삼국지를 이해하려는 사람은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맥락의 말을 남기셨다. 삼국지를 그저 전쟁이야기로 읽으면 싸우고, 이기고, 조금 더 나아간다면 머리로 이기고 몸으로 이기고를 보게 되지만, 각각의 사람을 알면 세상을 이해하게 되고, 사람을 이해하게 된다고. 사실 그 말을 들을 때엔 “귀신 씻나락까먹는 소리”정도로 들렸는데, 마흔을 넘어 『삼국지 인생공부』를 읽다보니 그 말이 새삼 떠오른다. 맞다. 영웅들도 결국에는 사람때문에 고심하고, 감정 때문에 일을 그르치지 않았나. 더 '소인'인 나는 감정과 인간이 가장 큰 고민이기에 『삼국지 인생공부』의 문장들이 마음에 쏙쏙 닿는다.

만약 삼국지의 스토리를 다 읽고자 한다면 이 책으로 부족하다. 그건 노~란 삼국지를 읽으심이 맞고, 『삼국지 인생공부』는 삼국지를 통해 인생을 조금 더 생각하고, 돌아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다. 더욱이 시대의 흐름이나 지도자의 태도, 신뢰, 집념, 인간 본질 등을 고루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소란한 세상에 더욱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더욱이 『삼국지 인생공부』는 주제와 삼국지 속 영웅의 한마디, 그것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조를 갖추고 있기에,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하고 각 장의 분량도 짧은 편이라 바쁜 현대인들의 짬짬이독서에 무척이나 적합하다.

나 역시 출근하기 전 잠깐, 점심을 먹은 후 잠깐 등 틈이 날 때마다 『삼국지 인생공부』를 꺼내어 읽었는데, 한편으로 이 책은 회사의 서류꽂이 사이에 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에 이는 바람에 맞춘 주제를 딱딱 꺼내어 읽는다면,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기에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삼국지 인생공부』는 작가의 말처럼, 이미 삼국지를 읽은 사람에게는 새로운 시각으로 삼국지에서 깨달음을 얻는데에 도움을 줄 것이고, 처음 삼국지를 접하는 이들은 전개구조와 인물의 관계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읽고 나면 삼국지 안 읽고 못 베길껄?)

고전의 힘을 믿는 사람이기에, 고전을 읽을 때마다 그 안에 담긴 보석을 늘 찾으려 노력한다. 그러나 때때로 스스로 그 보석을 찾지 못할 때도 있어 안타까웠는데, 『삼국지 인생공부』를 읽으며 삼국지 속의 보물을 다양하게 마주한 것 같아 감사함을 느낀다.

삼국지 인생공부

김태현 지음
PASCAL 펴냄

1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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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감정조절을 위한 도구들
감정에 휘둘리는 것을 매번 막을 순없고, 김정을 느끼는 것을자시에게 허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에게 감정을 다스리는 도구가 없다면 결국 탈진하고 만다.
미리 대비한다 - 반응하기 전에 생각할 시간을 갖기가 훨씬 더 어렵다.
신호감지에 노력해진다 - 감정이 과열되었을 때 자신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본다면 이러한 징후들이 좀더 분명해질 것이다.
낙하산을 준비한다 - 잠시 감정을 식힐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하고 상황에서 빠져나온다.
감정을 조절할 장소를 만든다 - 조그만 오아시스를 하나 만들어두고, 감정조절이나 명상이 필요할 때 그곳을 이용해라.
다양한 심리안정 요법을 활용한다 (p.128~131)


사실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를 읽기 시작할 때만해도, 나와는 전혀 관계없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집중력도 좋은 편이고 무엇이든 뚝심있게 하는 편이라 ADHD는 나와 관계없는 영역이라 생각했던 것. 그러나 나는 이 책을 10장도 읽기 전에 알게 되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것을.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는 ADHD인이 ADHD를 위해 쓴 책이라고 하는데,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 충동성이나 미루는 성향, 과몰입 등 여러 영역에 대해 심리적인 도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물론, 이 책은 ADHD 두뇌의 특성에 집중한 책이니 ADHD에게는 더욱 큰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더 넓은 영역에서는 ADHD와 더불어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고.,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는 ADHD가 눈에 띄게 가질 수 있는 여러 특성들을 나열하고,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한다. 물론 약물 등의 도움이 가장 큰 방법이겠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안들은 “나아질 수 있는” 방안들이고, 스스로의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ADHD가 아닌 이들도 주의력 조절장애나 과잉행동, 감정조절, 불면증 등에 시달릴 수 있기에 나도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를 읽으며 도움을 받은 문장들이 꽤 많았다. 특히 요즘 스트레스 속에서 나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종종 받아왔기에, 이 책이 제시하는 여러 말들이 무척이나 마음에 닿았다.

솔직히 말하면, 주변에 ADHD를 겪는 사람이 없는 상태라, 선입견을 다소 가지고 눈에 띄게 산만한 경우만을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를 읽으며, 그 특성이 나도 조금씩은 가지고 있는 것들임을 깨달으며, 감히 가졌던 생각의 오만함을 깨닫게 되었다. 또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를 통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이나, 스트레스 상황으로부터 쉼표를 가지는 것 등 쉬이 할 수 없었던 것을 천천히 짚어보기도 했다.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의 가장 뒷장, 옮긴이가 남겨놓은 “너는 늘 반짝인다”라는 문장에 울컥 마음이 시렸다. 여우비라는 이름이 있어 여우비를 볼 수 있다는 말이 이토록 마음을 둥둥 울리는 것은 내가 이 책을 대하던 첫마음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지식의 한계를, 이해의 부족함을 쉬이 “없는 것”으로 단정짓는 어리석음이 부끄러웠다.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를 읽으며 우리는 누구나 충동적일 수 있고 넘치거나 부족할 수 있음을 내내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우리 모두에게 더욱 큰 깨달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ADHD라는 단어로 인해,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에 대해 한계를 먼저 생각했던 분이라면 부디 나처럼 편견에 사로잡히지 말고, 이 책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 이 책은 타인과 다른 모든 사람, 아니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내 마음에게 길을 제시하는 책이니.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

메러디스 카더 지음
수오서재 펴냄

40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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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산기슭

@jirisansankiseuk

#도서리뷰, #몽환화, #2022, #히가시노게이고, #비채

히가시노 게이고 - 우리나라에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작가

작가의 주종목은 추리소설
지금까지 100개 이상을 집필하신분

술술 읽히는 것이 재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추리소설은 이 분것만 파도 재미가 있을듯 합니다.

p402
세상에는 빛이라는 유산도 있어. 그냥 내버려두서 사라진다면 그대로 두겠지.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누군가는 받아들여야 해. 그게 나라도 괜찮지 않겠어?

몽환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지음
비채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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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10대들에게 인생의 바른 길을 제시하고, 올곧은 인격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인생 지침서이다. 삶의 기본 틀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인 10대 청소년들이 실천하면 좋을 덕목 32가지를 가려 뽑고, 이해하기 쉽게 4부로 나누어 설명했다.

각 항목마다 그 분야에서 모범이 될 저명인사의 실례, 또는 일상에서 예사로이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동화나 콩트처럼 재미있게 엮었다. 각 부의 앞부분에는 심성을 곱게 다듬어 줄 청량한 시가 있고, 매 꼭지의 뒷부분에는 글을 정리하는 도움말이 있다.

출판사 책 소개

10대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이 알차게 영글기를 응원하며…

발명왕 에디슨,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축구 황제 펠레, 피겨 여왕 김연아!
이들은 모두 10대에 꿈을 세우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10대의 청소년 시기는 몸과 마음이 가장 활발하게 자라는 때입니다. 이 시기에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깨달아 자신의 꿈을 위해 전진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10대들은 학교 공부에 치여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 10대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방법을 조언해 주고, 미래에 대한 부담감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게 해주고 싶어서 ≪10대에 꼭 해야 할 32가지≫를 썼습니다.

10대들에게 인생의 바른 길을 제시하고, 올곧은 인격을 형성케 해주는 인생 지침서!

삶의 기본 틀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인 10대 청소년들이 실천하면 좋을 덕목 32가지를 가려 뽑고, 이해하기 쉽게 4부로 나누어 설명했습니다.각 항목마다 그 분야에서 모범이 될 저명인사의 실례, 또는 일상에서 예사로이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동화나 콩트처럼 재미있게 엮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존경하는 인물 따라 하기 / 친구들과 토론하기 / 일주일에 책 한 권씩 읽기 / 성에 대한 호기심은 죄가 아니다 / 아버지와 함께 여행하기 / 무슨 일이든 부모님께 터놓고 이야기하자 / 문화 체험하기 / 감사 편지 쓰기 / 반드시 취미생활 하기 / 모든 일에 열정을 갖자 / 불평불만을 버리자 등이 주목을 끕니다.각 부의 앞부분에는 심성을 곱게 다듬어 줄 청량한 시가 있고, 매 꼭지의 뒷부분에는 글을 정리하는 도움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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