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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슬픔 한 조각을 삼킨다 (삶에 질식당하지 않았던 10명의 사상가들)
프레데리크 시프테 지음
문학동네
 펴냄
12,000 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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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쪽 | 2014-11-14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2010 데상브르 상 수상작. 삶에 점철된 고통과 부조리를 냉철하게 직시하고자 했던, 이른바 모럴리스트로 불릴 만한 사상가 10인의 문장들로 빚어낸 ‘생의 슬픔’에 관한 철학 에세이다. 그 사상가들은 프리드리히 니체, 페르난두 페소아, 마르셀 프루스트,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미셸 몽테뉴 등이다.<BR> <BR> 저자는 이들의 문장에 기대어 현대의 노예적 인간, 우울과 애도의 차이, 권태와 쾌락, 이성이라는 환상, 상실과 죽음, 사랑 등에 대하여 자신만의 철학적 사유를 펼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 삶에 잡힌 주름과 살아가는 일의 괴로움을 재치 있고 신랄하게 드러내 보여줌으로써, 무책임한 낙관론에 마비되지 않고 인간의 현실을 또렷하게 응시하도록 생의 감각을 일깨운다. 저자는 이 책으로 2010년, 세계에 대한 비판적 진보적 사유를 보여준 작가에게 주어지는 데상브르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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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프리드리히 니체
“하루의 3분의 2를 자기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사람은 노예다.”

2. 페르난두 페소아
“교양 있되 정념 없는 삶, 언제라도 권태에 빠질 수 있을 만큼 느리지만 결코 그렇게 되지는 않을 만큼 심사숙고하는 삶을 살라.”

3. 마르셀 프루스트
“관념은 슬픔의 대용품이다.”

4.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인생 이야기는 항상 고통의 이야기다.”

5. 『전도서』
“너무 의롭게 살지도 말고, 너무 슬기롭게 살지도 말아라. 왜 스스로를 망치려 하는가?”

6. 미셸 드 몽테뉴
“우리 생애의 목적은 죽음이다.”

7. 세바스티앵 샹포르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철학은 유쾌한 풍자와 멸시 어린 관용을 조화시키는 것이다.”

8. 지그문트 프로이트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다.’ 인생과 역사의 이 가르침을 앞에 두고 누가 감히 반박할 수 있겠는가?”

9. 클레망 로세
“‘난잡한’ 상태가 만물의 근본 상태다.”

10.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사랑은 두 고독을 맞바꾸려는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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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프레데리크 시프테
프랑스의 철학교사이자 작가. 1956년에 당시 프랑스령이었던 오트볼타(현 부르키나파소)에서 태어났고, 아홉 살에 아버지를 여읜 후 어머니와 프랑스 비아리츠에 정착했다. 이 책(원제 Philosophie sentimentale)으로 2010년 데상브르 상을 수상했으며, 『철학자들의 미사여구와 젠체하는 태도에 관하여Sur le blabla et lechichi des philosophes』 『자질 없는 철학자Le Philosophe sansqualites』 『우울한 사상가들의 매력Le Charme des penseurs tristes』 등을 썼다. 시프테는 시오랑, 쇼펜하우어, 몽테뉴 등 인간과 생의 본질을 냉철하게 직시하고자 했던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받았다. 스스로를 염세주의자라 정의하고, 현실의 고통스러운 측면을 외면한 채 무책임한 낙관론을 설파하는 자들을 비판하는 입장을 취한다. 그는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과감하게 자신만의 철학적 사유를 펼치면서, 특히 인간 삶의 고통과 부조리에 주목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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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mung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역자가 말하듯 '철학에서 영감을 받은 문학적 에세이'. 사상, 개념, 이런 것들과 무관하게 어렵지 않은 언어로 철학을 말한다. 매우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더불어 공감의 밑줄도 많았다.) 여러 사상가들이 더욱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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