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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7.12
페이지
236쪽
상세 정보
말 그대로 ‘연필 깎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뉴욕의 만화가이자 연필 깎기 장인인 데이비드 리스가 주어진 도구로 가장 완벽하게 연필을 깎는 법을 설명한다. 주머니 칼을 사용한 방법을 비롯해 외날 휴대용 연필깎이, 다구형 휴대용 연필깎이, 이중날 회전식 연필깎이 같은 연필 깎는 도구를 이용한 방법까지 총 망라하였다.
이 책은 연필을 상황에 따라 완벽하게 깎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또 다른 뜻도 있다. 연필을 깎는 행위는 어쩌면 자신의 일을 더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사람의 마음가짐의 표현이기도 때문이다. 연필 깎는 행위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명상의 시간이기도 하다.
데이비드 리스는 이 하찮게 보이는 기술을 탐구하고 오랜 실연 끝에, 드디어 2012년 책을 썼다. 유머와 장난, 허풍이 좀 있지만 그 이면엔 연필 깎는 행위에 대한 애정이 깔려 있다. 일단 몹시 재미있고, 쉽게 읽히는 책이어서 다 읽는데 3시간이면 충분하다. 책을 읽은 후에는 언젠가부터 우리가 잃어 버린 원초적인 감각이 환기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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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유
@asayuysrh
연필깎기의 정석
1명이 좋아해요
박동길
@ttgvud3iaihk
연필깎기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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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눌레아미
@kkanulreami
연필깎기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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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말 그대로 ‘연필 깎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뉴욕의 만화가이자 연필 깎기 장인인 데이비드 리스가 주어진 도구로 가장 완벽하게 연필을 깎는 법을 설명한다. 주머니 칼을 사용한 방법을 비롯해 외날 휴대용 연필깎이, 다구형 휴대용 연필깎이, 이중날 회전식 연필깎이 같은 연필 깎는 도구를 이용한 방법까지 총 망라하였다.
이 책은 연필을 상황에 따라 완벽하게 깎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또 다른 뜻도 있다. 연필을 깎는 행위는 어쩌면 자신의 일을 더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사람의 마음가짐의 표현이기도 때문이다. 연필 깎는 행위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명상의 시간이기도 하다.
데이비드 리스는 이 하찮게 보이는 기술을 탐구하고 오랜 실연 끝에, 드디어 2012년 책을 썼다. 유머와 장난, 허풍이 좀 있지만 그 이면엔 연필 깎는 행위에 대한 애정이 깔려 있다. 일단 몹시 재미있고, 쉽게 읽히는 책이어서 다 읽는데 3시간이면 충분하다. 책을 읽은 후에는 언젠가부터 우리가 잃어 버린 원초적인 감각이 환기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문필가,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 목수, 기술자, 공무원, 교사를 위한
장인의 혼이 담긴 연필 깎기의 이론과 실제!
1795년 프랑스 콩테(Conte, N. J)가 흑연과 진흙으로 만든 심을 이용해 연필을 실용화 한 이래 사람들은 연필은 써왔습니다. 교육과 산업, 예술 현장에서 사람들은 연필을 가지고 공부하고, 기록하고, 창조하면서 지식을 이전하고 문화예술 창달에 힘썼지요. 기록에 의하면 연필이 우리나라에 들어 온 것은 19세기 후반이며 1946년엔 국산 연필이 최초로 생산되기도 합니다.
볼펜의 위세와 컴퓨터에 밀려 주춤했다고는 하지만, 연필은 여전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필기구로서 우리 생활에 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연필을 사용하는 사람은 연필을 깎습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모두는 연필을 깎았던 기억이 있어요. 어머니, 형이 깎아 주던 연필을 고사리 손으로 직접 깎았던 기억, 연필 깎기 도구를 이용해 열 몇 자루의 연필을 똑같이 깎던 기억 말이죠. 연필을 환상적으로 깎았던 친구도 기억나네요.
<연필 깎기의 정석>은 말 그대로 ‘연필 깎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연필 깎는 법’은 이 책의 원제(How to Sharpen Pencils)이기도 하죠.
뉴욕의 만화가이자 연필 깎기 장인(그는 연필을 대신 깎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인 데이비드 리스 씨는 이 책에서 주어진 도구로 가장 완벽하게 연필을 깎는 법을 설명해요. 주머니 칼을 사용한 방법을 비롯해 외날 휴대용 연필깎이, 다구형 휴대용 연필깎이, 이중날 회전식 연필깎이 같은 연필 깎는 도구를 이용한 방법까지요.
이게 다 무슨 소용이냐구요? 이 책은 연필을 상황에 따라 완벽하게 깎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또 다른 뜻도 있다고 봐요. 연필을 깎는 행위는 어쩌면 자신의 일을 더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사람의 마음가짐의 표현이기도 할 겁니다. 연필 깎는 행위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명상의 시간이기도 하죠.
데이비드 리스 씨는 이 하찮게 보이는 기술을 탐구하고 오랜 실연 끝에, 드디어 2012년 책을 썼습니다. 유머와 장난, 허풍이 좀 있어요. 그러나 그 이면엔 연필 깎는 행위에 대한 애정이 깔려 있습니다. 일단 몹시 재미있고, 쉽게 읽히는 책이어서 다 읽는데 3시간이면 충분해요. “이런 세계도 있구나” 싶을 겁니다. 읽고 난 후엔 영감이 떠오를 테죠.
하루에 수천만 장의 문서가 생성되는 와이파이 디지털 시대에 이 책은 완전히 시대착오적으로 보입니다.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번역해 내는 이유가 명확하다고 생각해요. 언젠가부터 우리가 잃어 버린 원초적인 감각을 환기해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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