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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7.4.14
페이지
360쪽
상세 정보
오페라 [토스카]를 배경으로 한 정통 추리소설이다. 저자의 전작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처럼 진정한 예술을 향한 예술가들의 광기어린 모습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여기에 초보자부터 마니아층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정통적인 추리 요소를 잘 접목, 지적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유형의 미스터리이다.
이 작품은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에 이은 예술 탐정 시리즈 2탄이다. 예술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한 곳에 정착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프리터 슌이치로와 외조카인 슌이치로를 늘 걱정하는 운노 형사가 힘을 모아 예술과 관련된 불가사의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시리즈이다.
예술과 추리를 융합한 이야기의 얼개도 그러하고, 전개 역시 튀는 곳 없이 매끄럽다. 본격 미스터리에서는 트릭과 기상천외한 상황 묘사에만 매몰되어 자칫 범인과 피해자의 심리 묘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인간 군상들의 묘사에 꽤 공을 들였다.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예술가이기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간접적이나마 이해할 수가 있다. 또한 곳곳에 교양으로 알아두면 좋을 오페라 지식과 예술론, 예술사(藝術史) 같은 지식도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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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ㅡ미수
@hykepbyq48te
토스카의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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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오페라 [토스카]를 배경으로 한 정통 추리소설이다. 저자의 전작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처럼 진정한 예술을 향한 예술가들의 광기어린 모습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여기에 초보자부터 마니아층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정통적인 추리 요소를 잘 접목, 지적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유형의 미스터리이다.
이 작품은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에 이은 예술 탐정 시리즈 2탄이다. 예술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한 곳에 정착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프리터 슌이치로와 외조카인 슌이치로를 늘 걱정하는 운노 형사가 힘을 모아 예술과 관련된 불가사의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시리즈이다.
예술과 추리를 융합한 이야기의 얼개도 그러하고, 전개 역시 튀는 곳 없이 매끄럽다. 본격 미스터리에서는 트릭과 기상천외한 상황 묘사에만 매몰되어 자칫 범인과 피해자의 심리 묘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인간 군상들의 묘사에 꽤 공을 들였다.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예술가이기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간접적이나마 이해할 수가 있다. 또한 곳곳에 교양으로 알아두면 좋을 오페라 지식과 예술론, 예술사(藝術史) 같은 지식도 녹아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예술과 본격추리를 융합한 지적인 ‘예술 탐정’ 미스터리 제2탄!
뉴도쿄 오페라하우스 개관 기념작 《토스카》 공연 중
주역 가수가 실제 칼에 찔려 죽음에 이르고 만다!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토스카》가 뉴도쿄 오페라하우스 개관 기념작으로 선정되어 한창 공연되던 중 무대 위에서 실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만다. 공연이 절정으로 다다를 즈음 프리마 돈나 토스카가 나이프로 상대 바리톤의 목을 찌른다. 그 순간, 피가 나와 바리톤의 화려한 의상의 옷깃을 물들였다. 그런데 그 나이프는 무슨 영문인지 소도구가 아닌 진짜였다! ‘열린 밀실’인 무대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살인사건. 함정을 놓은 범인의 진의는? 예술 탐정 슌이치로와 외삼촌 운노 형사가 완전범죄의 진상을 쫓는다!
『토스카의 키스』는 오페라 《토스카》를 배경으로 한 정통 추리소설이다. 전작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처럼 진정한 예술을 향한 예술가들의 광기어린 모습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여기에 초보자부터 마니아층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정통적인 추리 요소를 잘 접목, 지적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유형의 미스터리이다.
작가 후카미 레이치로는 일본 고단샤 출판사에서 주관하는 메피스토 상을 받아 데뷔했다. 주로 예술과 관련된 추리소설을 펴내 주목을 받고 있다.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샤갈의 묵시』『지크프리트의 검』 등 일련의 ‘예술 탐정’ 시리즈가 있으며 ‘2016 본격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로 『미스터리 아레나』가 올랐다.
열린 밀실인 무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트릭을
예술 탐정 슌이치로가 파헤친다!
《토스카》는 나폴레옹 시대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이다. 막이 오르자 1800년 로마 교회의 모습이 펼쳐진다. 현재 이탈리아는 나폴레옹 군을 몰아낸 왕당파의 반동정치에 신음하고 있다. 교회 뒤쪽으로 로마 공화국의 전 집정관인 안젤로티가 도망쳐온다. 당시에 정치범 감옥으로 쓰이던 산탄젤로 성(城)에서 막 빠져나온 참이었다. 안젤로티가 예배당 중 한 곳으로 숨어들고, 프레스코화를 그리던 화가 카바라도시가 돌아온다. 카라바도시는 혁명파 당수와 짧은 대화를 나눈 뒤에 인상적인 첫 노래 <오묘한 조화(Recondita armonia)>를 부른다.
- L’arte nel suo mistero le diverse bellezze insiem confonde(예술은 그 신비로운 힘으로 두 여성의 상이한 아름다움을 하나로 녹여가네).
2막, 경시총감 스카르피아의 방. 스카르피아는 안젤로티 대신 카바라도시를 잡아오고, 평소 카바라도시의 연인 토스카를 간절히 원했던 스카르피아는 토스카에게 자신에게 몸을 맡기라고 한다. 그리하면 카바라도시를 살려주겠다고 한다. 토스카는 카라바도시와 도망칠 수 있게 통행증을 써달라고 요구한다. 스카르피아는 흔쾌히 통행증을 작성한다. 그리고 토스카의 몸을 안으려고 한다. 토스카는 식탁에 있던 나이프를 몰래 숨긴다. 스카르피아가 근처로 다가온 순간, 그의 목을 향해 나이프를 내리긋는다. “이게 토스카의 키스야!”라고 외치면서. 스카르피아는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숨을 멎게 할 만큼 박진감 넘치는 연기에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진다.
이제 3막.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막이 오르지 않는다. 무대 감독인 요시다 무네오는 뜻밖의 소리를 듣는다. 스카르피아 역을 맡은 이소베 후토시가 나이프를 맞고 정말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식탁 위에 있었던 나이프는 소품이 아니라 진짜 칼이었던 것이다.
이 작품은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에 이은 예술 탐정 시리즈 2탄이다. 예술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한 곳에 정착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프리터 슌이치로와 외조카인 슌이치로를 늘 걱정하는 운노 형사가 힘을 모아 예술과 관련된 불가사의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시리즈이다. 예술과 추리를 융합한 이야기의 얼개도 그러하고, 전개 역시 튀는 곳 없이 매끄럽다. 본격 미스터리에서는 트릭과 기상천외한 상황 묘사에만 매몰되어 자칫 범인과 피해자의 심리 묘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인간 군상들의 묘사에 꽤 공을 들였다.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예술가이기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간접적이나마 이해할 수가 있다. 또한 곳곳에 교양으로 알아두면 좋을 오페라 지식과 예술론, 예술사(藝術史) 같은 지식도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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