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

진회숙 지음 | 세종서적 펴냄

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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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8.11.27

페이지

335쪽

상세 정보

<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는 이제 막 클래식의 세계, 그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것들을 쉽고 알차게 풀어주는 예술 에세이다.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미술과 음악은 사실 우리 곁에 언제든 이해 가능한 방식으로 존재한다.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여러 클래식 교양서를 집필한 저자는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음악적 코드를 찾아내고, 음악을 바탕으로 그려진 그림과 미술작품을 통해 우리 생활 안의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평소의 생각과 느낌, 경험담과 추억이 서린 일화를 함께 풀어내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어머니가 미술관 소파를 작품으로 착각한 이야기, 다섯 살짜리 딸아이의 ‘우연히 작곡한 음악’이 존 케이지의 '4분 33초'와는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예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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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듣는 클래식

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

진회숙 지음
세종서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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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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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는 이제 막 클래식의 세계, 그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것들을 쉽고 알차게 풀어주는 예술 에세이다.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미술과 음악은 사실 우리 곁에 언제든 이해 가능한 방식으로 존재한다.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여러 클래식 교양서를 집필한 저자는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음악적 코드를 찾아내고, 음악을 바탕으로 그려진 그림과 미술작품을 통해 우리 생활 안의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평소의 생각과 느낌, 경험담과 추억이 서린 일화를 함께 풀어내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어머니가 미술관 소파를 작품으로 착각한 이야기, 다섯 살짜리 딸아이의 ‘우연히 작곡한 음악’이 존 케이지의 '4분 33초'와는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예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진회숙이 들려주는 명화와 명곡, 두 세계의 앙상블
그림과 음악, 두 분야가 함께 보여주는 아름다운 예술의 세계


눈으로 보는 음악, 귀로 듣는 미술 !

여기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이 있다. 이 희곡을 읽을 때면 어떤 음악이 들리는가? 또는 어떤 이미지가 눈앞에 펼쳐지는가? 멘델스존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읽고 감동해 이 희극을 바탕으로 한 극음악을 만들었고, 브리튼은 같은 줄거리의 오페라를 만들었다. 또한 화가인 샤갈은 같은 제목을 붙인 그림을 그렸다. 이와 같이 음악과 미술은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현재까지도 계속 내려져오고 있다. 심지어 「한여름 밤의 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혼행진곡'은 결혼식장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곡이 아니던가. 이렇듯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미술과 음악은 사실 우리 곁에 언제든 이해 가능한 방식으로 존재한다.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여러 클래식 교양서를 집필한 저자는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음악적 코드를 찾아내고, 음악을 바탕으로 그려진 그림과 미술작품을 통해 우리 생활 안의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편안하게 만나는 고품격 예술 에세이
<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는 이제 막 클래식의 세계, 그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것들을 쉽고 알차게 풀어주는 예술 에세이다. 이제까지 클래식은 어렵기만 한 음악, 그림은 잘 모르면 함부로 이야기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진 독자들에게 그림과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결코 어렵거나 심오한 것이 아니며, 많은 것을 알아야만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클래식과 명화 안에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 철학, 역사, 문화, 종교, 사회상 등이 어우러져 있다. 로마시대를 시작으로 중세시대, 르네상스를 거쳐 근, 현대에 오는 동안 누가 보고 듣고 상상하는가에 따라 예술은 각기 교향곡, 오페라, 회화, 조각 등으로 표현되었다. 이런 작품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만날 수 없는 명화 80점 이상을 함께 실어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림에서 떠오르는 느낌을 바탕으로 작곡한 음악, 같은 시대에 작곡되고 그려진 클래식과 회화, 새로운 주제 안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같은 주제를 가지고 있는 재즈와 그림이 이 책 안에서 어우러진다.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는 수염 달린 뒤샹의 '모나리자', 보테로가 그린 뚱뚱한 '모나리자'로 재생산되고,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는 모로, 르동, 워터하우스, 델비유의 '오르페우스'와 몬테베르디, 글룩의 오페라로 확장되고 있다. 조지 거슈윈과 툴루즈 로트렉은 살았던 시대도, 작품 세계도 달랐지만 ‘아웃사이더’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의 고통을 이해한다는 점에서 바흐와 케테 콜비츠는 각각 자신의 느낌을 음악과 조각으로 이를 표현해냈다.
또한 저자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평소의 생각과 느낌, 경험담과 추억이 서린 일화를 함께 풀어내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어린 시절 종달새 알을 보았던 에피소드를 김환기의 '종달새 노래할 때', 본 윌리엄스의 '날아오르는 종달새'까지 연결시키고, 이 곡이 김연아의 환상적인 스케이팅 연주로 쓰여 더욱 유명해졌다는 설명을 덧붙인다. 어머니가 미술관 소파를 작품으로 착각한 이야기, 다섯 살짜리 딸아이의 ‘우연히 작곡한 음악’이 존 케이지의 '4분 33초'와는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예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

현대 예술을 새롭게 읽어내다

명화와 명곡 중에서도 특히 현대음악과 현대미술은 작품의 의미를 감상자의 몫으로 더 많이 남겨두었기에 그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느끼기 힘들 수밖에 없다. 기존의 예술 에세이들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명화와 명곡들을 중심으로 소개했다면, 저자는 한 발 나아가 패러디, 우연성의 음악, 행위예술까지 손을 뻗쳐 새로운 현대 예술의 세계로 안내한다. 미니멀리즘 작가 댄 플라빈은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이름을 딴 미니멀리즘 작품을 만들었고, ‘음악의 아버지’ 바흐는 피터 쉬클리에 의해 살아생전 한 번도 보지 못한 ‘웃기고 어이없는’ P.D.Q.바흐라는 아들을 만들어내기도 하며, 백남준은 조지 오웰의 이름을 딴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라는 작품을 제작하기에 이른다.
당시에는 비난과 찬사를 동시에 받았고 아직까지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작품들이지만, 기존의 작품들이 가진 권위를 내던지거나 단순화시키면서 이들은 예술이 ‘즐겁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대중과의 소통을 중시한, 개인의 감상을 존중하는 20세기 예술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화가가 우리에게 말하려고 했던 의도를 읽고, 독자는 작품을 보고 들으며 미술가와 음악가가 말하고자 했던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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