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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평전
프랜시스 윈 지음
푸른숲
 펴냄
20,000 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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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쪽 | 2001-06-15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20세기 인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상가 중 한 사람인 칼 마르크스 Karl Marx. 그는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과 그 밖의 사회주의국가에서는 세속적인 신의 위치에 올랐으나, 서구에서는 해로운 영향력을 가진 악마로 취급되기도 하였다. 이 책은 지난 한 세기 이상 온갖 오해와 신화 속에 파묻혔던 한 위대한 사상가를 피와 살을 가진 인간으로 복원해낸다. <BR> <BR> 이 책에서 묘사하는 마르크스는 수많은 약점을 가진 허약한 인간이며 동시에, 시대의 모순을 자신의 고통으로 느끼고 저항하고 투쟁했던 거인이었다. 이 책은 마르크스의 사상적, 정치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자식들의 죽음을 방치할 수밖에 없었던 무능한 가장과 아내를 배신하고 하녀를 임신시킨 남편, 그리고 친척과 친구들에게 구차한 편지를 수없이 써야 했던 궁핍한 생활인으로서의 모습도 여과 없이 그려내고 있다. <BR> <BR> 마르크스의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면모와 거침없는 비판정신은 주위와 끊임없는 불화를 일으키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의 내면에 들끓는 이러한 지성과 불굴의 신념이야말로 역사를 뒤흔든 위대한 사상을 낳는 토양이자, 그의 영원한 조력자인 엥겔스를 매혹시킨 요인이었다는 점을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 <BR> <BR> 책 속에 등장하는 마르크스는 이후 수많은 '마르크스주의'와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떠넘긴 육중한 역사의 짐을 훌훌 털어버린 인간 그 자체이다. 그래서 역자인 정영목 씨는 이 책을 두고 '성화 聖畵' 속의 마르크스가 '원근과 명암'을 제대로 갖춘 초상화로 떠오르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BR> <BR> 이 책은 우리 세기의 중대한 한 인물에 대해 재기발랄하면서도 날카로운 필체로 써 내려간 평전이다. 풍부한 사료와 증언 속에서 마르크스의 삶과 사상을 포착해내고 있는 이 책은, 500여 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어렵지 않게 책장을 넘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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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웃사이더
1818∼1838년 / 대학 시절

2 귀여운 멧돼지
1839∼1843년 / 청년헤겔주의자

3 풀을 먹는 왕
1843∼1845년 / 파리의 열혈 혁명가

4 다락의 쥐
1845∼1846년 / 브뤼셀의 망명객

5 무시무시한 요귀
1847∼1849년 / 《공산당 선언》의 탄생

6 메갈로사우루스
1849∼1852년 / 런던의 궁핍한 지식인

7 굶주린 이리떼
1852∼1854년 / 가난에 쫓기는 부르주아 신사

8 말을 탄 영웅
1855∼1864년 / 아이들을 사랑한 아버지

9 불독과 하이에나
1864∼1866년 / 국제노동자협회(제1인터내셔널)의 지도자

10 비루먹은 개
1866∼1868년 / 《자본》의 탈고와 출간

11 광포한 코끼리
1868∼1972년 / 무정부주의자 바쿠닌과의 대결

12 털 깎은 고슴도치
1872∼1883년 / 인자하고 너그러운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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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프랜시스 윈
영국 [가디언]의 칼럼니스트로, 저술가 및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마르크스 평전(Karl Marx: A Life)』, 『거부할 수 없는 사기극(Strange Days Indeed)』,『무심한 영혼(The Soul of Indiscretion)』 외 2003년 오웰 상을 받은 언론기고문 모음집인 『대소동(Hoo-hahs and Passing Frenzies)』과 『어떻게 귀신들이 세상을 정복했는가: 현대의 미망의 약사(How Mumbo-Jumbo Conquered the World: A Short History of Modern Delusions)』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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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다스주인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6달 전
나의 마음을 무겁게 누르는 그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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