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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0.12.30
페이지
312쪽
상세 정보
<엠버 연대기>의 작가 로저 젤라즈니의 마지막 작품. 작가가 세상을 떠나기 두 해 전인 1993년 출간된 작품으로, 그가 살아생전 완성한 마지막 소설이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인 초.중기 작품들에 비해 훨씬 더 경쾌하고 위트와 풍자가 넘치는 이 소설은 '고딕소설, 탐정소설, 판타지의 절묘한 배합'이라는 찬사와 함께 젤라즈니의 후기 대표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지독한 독서광이었던 젤라즈니는 19세기와 20세기 영미 고전 시(詩)들과 각국의 신화, 그리고 탐정소설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그의 마지막 소설은 이러한 영감의 원천들의 종합편이라 할 수 있다. 젤라즈니의 장기인 아름다운 문장과 정교한 플롯에다 온갖 상상계의 스타들, 그리고 독특한 캐릭터 설정이 더해졌다.
악취 섞인 안개가 짙게 깔린 런던 근교, 어둠이 찾아들기 시작하자 스너프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그의 주인인 잭이 드디어 '시월의 마지막 밤'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잭이 필요한 물건들을 모아가는 동안 감시견인 스너프는 망을 본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둘은 꽤 손발이 잘 맞는 편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월에 접어든 이상 정보와 필요한 재료들을 모아 '그날'을 준비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게임의 참가자'로 예상되는 인물들을 정탐하고 분류해야 한다. 대개 정탐은 동물 파트너의 몫이고, 그래서 오늘도 스너프는 유력한 후보인 '미치광이 질'의 파트너 그레이모크와 탐색전을 벌인다. 하지만 개와 앙숙인 고양이라는 점을 차치하고라도 그레이모크는 결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닌데…
상세정보
<엠버 연대기>의 작가 로저 젤라즈니의 마지막 작품. 작가가 세상을 떠나기 두 해 전인 1993년 출간된 작품으로, 그가 살아생전 완성한 마지막 소설이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인 초.중기 작품들에 비해 훨씬 더 경쾌하고 위트와 풍자가 넘치는 이 소설은 '고딕소설, 탐정소설, 판타지의 절묘한 배합'이라는 찬사와 함께 젤라즈니의 후기 대표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지독한 독서광이었던 젤라즈니는 19세기와 20세기 영미 고전 시(詩)들과 각국의 신화, 그리고 탐정소설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그의 마지막 소설은 이러한 영감의 원천들의 종합편이라 할 수 있다. 젤라즈니의 장기인 아름다운 문장과 정교한 플롯에다 온갖 상상계의 스타들, 그리고 독특한 캐릭터 설정이 더해졌다.
악취 섞인 안개가 짙게 깔린 런던 근교, 어둠이 찾아들기 시작하자 스너프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그의 주인인 잭이 드디어 '시월의 마지막 밤'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잭이 필요한 물건들을 모아가는 동안 감시견인 스너프는 망을 본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둘은 꽤 손발이 잘 맞는 편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월에 접어든 이상 정보와 필요한 재료들을 모아 '그날'을 준비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게임의 참가자'로 예상되는 인물들을 정탐하고 분류해야 한다. 대개 정탐은 동물 파트너의 몫이고, 그래서 오늘도 스너프는 유력한 후보인 '미치광이 질'의 파트너 그레이모크와 탐색전을 벌인다. 하지만 개와 앙숙인 고양이라는 점을 차치하고라도 그레이모크는 결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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